출처 : 아지노모토 CSR 리포트

아지노모토는 ‘우리의 사명은 세계의 식량과 건강에 기여하는 것’이라는 기업 사명을 바탕으로 세계 식량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아지노모토는 지난 2009년부터 가나 영양개선 프로젝트인 ‘코코 플러스’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012년 ~ 2013년엔 아지노모토 지속 가능발전 포럼을 주최하였고, 작년엔 지속 가능발전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중 코코 플러스 사업은 아지노모토를 대표하는 공유가치창출(Creating Shared Value)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구매력이 있는 상위 계층이 아닌, 하루 2.5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사업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2010년 세계보건기구 통계를 보면 가나는 1,000명당 51명의 영유아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었고, 영양실조로 아이들이 굶어죽고 있었다. 아지노모토는 이러한 가나를 위해 ‘코코 플러스’라는 유아식 보조 식품을 개발하여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하였다.

코코 플러스는 봉지당 100원의 저렴한 소매가로 판매해 빈곤층이 살 수 있도록 하였고, 현지 식품 회사인 예댄트와 아지노모토가 파트너십을 맺어 가나 현지 사람들을 고용했다. 아지노모토는 합리적인 가격 설정과 현지 고용 창출을 통해 저소득층 계층의 자립을 도왔다.

코코 플러스 사업 결과 아지노모토는 가나를 비롯하여 유사한 상황의 국가인 앙골라, 나이지리아, 알제리 등으로 확장 진출하였고 지속 가능발전 사업을 구축하였다. 또한, 아지노모토에 대한 열렬한 옹호 소비자층도 자연스럽게 증가하였다. 이후 노벨 세계 평화상 수상자인 유누스가 아지노모토의 코코 플러스 사업을 극찬하며 기업의 저소득층 대상 모범 CSV 사례로 알려지게 되었다.

아지노모토는 이 같은 지지를 통해 지난 1월 19일 로배코셈(RobecoSAM)이 주관한 지속가능성 어워드 2017 식품 제품 부문에서 ‘Bronze Class medal’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