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네이버 대표. /네이버 제공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중고생 대상 소프트웨어(SW)에 나섰다.

13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0일 이 회사의 비영리 교육 기관인 커넥트재단을 통해 SW 교육 기부 프로그램인 ‘커넥트 스쿨’ 을 열었다. 커넥트스쿨엔 전국 초중등학생 5,000명이 참여했다.

커넥트스쿨은 2014년부터 시행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빠른 기술 발전으로 SW에 대한 지식이 중요해지면서 지리적 한계 등으로 SW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전국의 초중등 학생들에게 대학생 봉사단이 SW 수업과 멘토링을 제공한다. 대학생들은 연세대, 서울여대 등 전국 26개의 제휴 대학의 재학생들이다.

상반기에는 전국 초등학생 850명을 대상으로 5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수업을 진행했는데 특히 올해는 수학과 SW를 함께 배우는 시스템을 적용하여 학생들에게 SW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고취하면서 동시에 수학에 대한 거부감도 줄일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초등학교 학생들이 SW 교육을 받고 있다. /네이버 제공

지난 8일부터는 ‘찾아가는 커넥트스쿨’ 이 시작되어 SW 교육이 필요한 30개의 학교와 기관에 직접 찾아간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500여 명의 학생은 SW 개론,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 엔트리를 활용한 프로그래밍 교육을 받게 된다.

커넥트재단은 네이버가 2011년에 설립한 비영리 교육 기관이다. ‘교육과 삶을 연결한다’는 모토 아래 누구나 최고의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교육 민주화를 실천하는 게 목표다. 또한 SW 교육 도구인 엔트리 개발 등 다양한 SW 교육 사업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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