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 체결 뒤 김광석(왼쪽부터) 한국지역난방 노동조합위원장, 김경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김호현 성남고용노동지청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 제공

김경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12일 노조, 고용노동부 성남고용노동지청과 ‘더불어 잘 사는 상생을 위한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지역난방공사 노사와 성남지청은 일자리 창출과 대중소기업 격차 완화, 비정규직 차별 개선, 지역 사회 상생 발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성남지청은 이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난방공사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문과 지원을 하게 된다.

1985년 설립된 지역난방공사는 기후변화협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 절약과 국민 생활 편익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이다.

지역난방공사 노사는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 양질의 일자리 창출, 소외 계층의 에너지 복지 지원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왔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김경원 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퍼질 수 있도록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모범적인 기업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호현 성남지청장은 “지난달 KT링커스 노사가 '사회적 책임 실천 선언'을 했었다”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사업장에서 선언이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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