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국민은행장. /KB국민은행 제공

윤종규 KB국민은행 행장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동안 경북 성주군 수륜초교 학생 40명을 서울로 초청해 ‘도서·벽지 어린이 서울 초청 문화체험'을 벌였다고 KB국민은행이 30일 밝혔다.

올해로 34회째를 맞은 ‘도서·벽지 어린이 서울 초청 문화체험'은 서울 왕래가 어려운 지역의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초청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행사다.

서울을 방문한 수륜초교 어린이들은 지난 23일 KB국민은행 서울 본점에서 열린 환영식을 시작으로 3박 4일 동안 문화공연 관람, 잡월드 체험, 국립중앙박물관과 에버랜드 방문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다. 마지막 날인 26일 오전에는 청와대를 방문했다.

KB국민은행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서울 미아동에서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청소년들에게 공부방을 조성해 주는 ‘KB스타비(飛)’공부방 600호 전달식을 가졌다.

‘KB스타비(飛)’공부방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공간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공간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다. 2012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전국 500가정에 공부방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00가정을 추가로 지원해 총 600호의 공부방이 조성됐다. 600호에 선정된 이번 가정은 12평의 협소한 공간에서 베트남이 모국인 어머니와 총 4명의 가족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수혜자의 특성을 고려해 곰팡이 제거, 도배 장판 교체, 친환경적인 원목 가구를 지원하고, 피복이 벗겨진 전선이 있던 곳은 전기공사를 했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멘토링(Mentoring), 학습지원(Assisting), 진로설계(Planning)를 통해 저소득과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꿈의 지도(M.A.P) 를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청소년을 위한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조화로운 은행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KB국민은행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미술용 교구를 어린이들에게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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