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파크에서 KTH 오세영(오른쪽) 사장과  KT위즈 유태열(왼쪽) 사장이 협약식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H 제공

KTH 오세영 사장이 김재윤 KT위즈 선수가 세이브를 올릴 때마다 20만 원을 후원한다.

K쇼핑을 운영하는 KTH와 프로야구단 KT위즈는 '공동 사회공헌과 홍보마케팅 협력에 대한 협약'을 맺고 다양한 제휴 활동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KTH가 김재윤 KT위즈 선수 세이브 1개당 20만 원을 후원한다. /KTH 제공

이번 업무 협약으로 KTH는 최근까지 10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KT위즈 김재윤 선수가 세이브 1개를 올릴 때마다 20만 원을 적립하는 재능기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적립금은 KT그룹 희망나눔재단에 전달되어 베스트원야구단 후원 등 유소년 야구꿈나무들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베스트원야구단은 경기 성남시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 공동 유소년 야구단이다. 2013년 창단했으며, 어린이 선수들의 사회성 향상과 긍정적 장애 수용 태도 형성을 위해 정기적인 친선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1일 KTH는 KT위즈파크에서 K쇼핑 브랜드 캐릭터인 원과 럽을 테마로 한 ‘원앤럽 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베스트원야구단 학생과 가족 40여 명을 초청하는 한편, 야구팬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베스트원야구단 학생들은 KT위즈 치어리더와 함께 하는 응원연습 등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며, K쇼핑 캐릭터 원앤럽과 함께 당일 경기 시구자로 나서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오 사장은 “선수의 재능기부를 통해 KT위즈 함께 사회공헌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협력하고 상생해나가는 KTH의 경영 원칙을 토대로 사회공헌 활동 모델을 확산하여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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