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한채영이 자신이 사인한 희망티셔츠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한류스타 한채영이 18일 산업통상자원부한국무역협회(KOTRA)가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2017 한류박람회’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한류박람회는 한류스타와 공연 등 한류 콘텐츠를 한국 소비재 제품 홍보와 융합한 수출마케팅 행사이다.

특히 올해 한류박람회는 한채영이 사전에 제작에 참여한 희망티셔츠를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을 대만 현지 복지시설에 직접 찾아가 기부하기로 해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한채영은 한류박람회 개최 취지, 홍보대사의 역할과 위촉 소감 등을 국내외 언론과의 기자회견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 한채영은 대만 현장에서 팬 사인회, 기업 부스 방문 등도 벌인다.

또한, 20여 개 참가 중소기업 제품을 들고 촬영한 스타 화보를 현장 홍보관에 전시해 한국 기업들의 수출 상담과 판촉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진규 산업부 무역정책관은 “한류의 소비재 수출 견인 효과가 높은 중화권, 아세안(ASEAN) 등 유망시장에서의 한류융합 마케팅은 소비재 수출 확대와 시장 다변화에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한류스타 한채영이 대만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참여해 한국 기업의 제품 스토리텔링과 홍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올해 한류박람회는 6월 대만을 시작으로 7월 홍콩, 9월 인도네시아 등에서 3~4회 개최하여, 중화권과 아세안(ASEAN) 시장으로 소비재 수출을 다변화하는 계기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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