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한부모 가정 아동들을 위해 '맛있는 행복 밥차'를 보냈다.
신세계푸드 임직원들은 지난 10일 경북 경주시 한 부모 복지시설인 애가원을 방문해 입소 가정 아동 60명과 친구 40명 등 100명을 대상으로 중화요리를 직접 만들어 제공했다고 신세계푸드가 17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애가원 아동들이 초청한 친구들에 기념사진을 촬영해주고, 신세계푸드가 만든 가정간편식 세트를 선물했다.
'맛있는 행복 밥차'는 신세계푸드가 2010년부터 월 1회 벌이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신세계푸드는 600명분 이상의 음식 조리가 가능한 이동식 밥차를 이용해 사회 취약계층을 찾아가 식사와 선물을 전달한다. 특히 전문 셰프, 영양사, 위생사 등 신세계푸드 임직원들이 직접 참석해 영양가 높은 음식을 제공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한부모 가정 아동과 친구들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밥차가 있어야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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