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 현대자동차 제공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도 문화 나눔 활동을 통한 지역 문화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10월 28일까지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ARCON)현대모비스의 후원을 통해 미르숲에서 '2017 현대모비스 숲 음악회 블룸블룸'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 시작한 이 음악회는 올해로 3회를 맞이했으며, 매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수준 높은 뮤지션을 소개하는 문화 나눔 활동이다. 올해에는 '음악이 있는 숲에서의 휴식'을 콘셉트로 총 6회의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2017 현대모비스 숲 음악회 블룸블룸' 공식 포스터. / 현대모비스 제공

지난 22일 양희은과 계피자매가 공연한 데 이어 김창완 밴드, 장혜진, 하림 등 남녀노소 두루 사랑받는 음악인들의 무대가 기다린다.

특히 올해는 국내 대중음악계의 거장이라 할 수 있는 아티스트의 무대는 물론, 실력 있는 후배 뮤지션들이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마련해 숲을 찾는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음악 선물을 선사하고 있다.

음악회가 열리는 미르숲은 현대모비스가 2012년부터 충북 진천군,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함께 군 초평면 일대에 조성한 30만 평 규모의 친환경 숲이다. 지역사회의 발전과 미래 세대를 위한 자원 보전·복원을 위해 삼자가 뜻을 함께한 숲이다. 미르숲은 올해 완공이 예정돼 더욱 의미 있는 음악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음악회는 일자별 오후 4시나 5시부터 미르숲 야외음악당에서 진행되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는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070-4616-0665) 또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현대모비스 숲 야외음악당 전경. / 현대모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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