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청소년’과 ‘다문화가정 분야’에 사회 공헌 역량을 집중해 계열사별로 대표 사업을 추진하며 차별화된 모델을 정립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현대증권, KB국민카드 등 13개 계열사로 구성된 자산규모 462조의 국내 대표 금융그룹이다. 고객에게 이익이 되는 최적의 금융솔루션 제공을 통해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겠다는 브랜드 슬로건을 가지고 있다.

KB금융그룹은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진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다문화 가정의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지난 13일부터 일주일간 KB국민은행은 전국 5개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KB국민은행 찾아가는 1사1교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영업점과 매칭된 전국 557개 결연학교들 중 지방 농촌지역 소재 학교를 방문해 금융교육, 은행창구 체험, KB스타비(飛) 심리교실 등을 진행하는 KB국민은행의 대표 경제금융교육 봉사활동이다. KB금융은 2012년부터 경제·금융교육을 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정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자라나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합리적 소비습관을 길러주는 것을 목표한다. 이를 통해 지난 달 27일 KB국민은행은 금융감독원 주관 ‘2016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2년 연속 금융교육 우수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소외계층 청소년의 음악 재능을 키워주는 ‘KB청소년 음악대학’, 장애 청소년의 진로 설계를 돕는 ‘KB희망캠프’ 등을 통해서도 청소년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의 자립을 돕고 아시아 저개발국을 지원하는 것도 KB금융의 주요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28일, KB국민은행은 한국구세군자선냄비와 함께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에서 다문화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KB스타비(飛) 다문화 기술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는 KB국민은행이 추진하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KB스타비(飛)꿈틔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도입국 및 이주 청년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고 한국사회에서 당당한 경제적 주체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 KB국민은행은 전국 22개 지역아동센터에서 500여 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실을 진행할 계획이며,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앞서 언급했던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KB 스타비 꿈틔움’ 다문화 멘토링은 KB국민은행이 2013년부터 한글 교육을 비롯해 문화 체험, 모국 방문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학생 봉사자가 전국 40개 지역아동센터에서 150여 명의 다문화가정 아동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과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한글 학습뿐만 아니라 국어, 영어, 수학 등의 학습도 돕는다.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들의 한국 문화 체험도 지원하며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더불어 연간 10가족, 40여명을 대상으로 모국 방문도 지원해 다문화가정의 소통과 화합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연간 교육인원 12만 명을 목표로 국민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보다 향상된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며, 새로운 교육 아이템으로 대한민국 경제 금융교육의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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