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디아지오 코리아

디아지오 코리아는 세계 최대 증류주 생산회사 디아지오의 한국법인이다. 기네스, 스미노프, 조니워커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주류회사라면 술자리를 길게 가져야 매출에 도움이 될 텐데 술자리를 짧게 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바로 디아지오 코리아 쿨 드링커 캠페인이다. 지난 1~2일 8기 발대식 및 워크샵이 서울 영등포 하이서울 유스호스텔에서 열렸다.

디아지오 코리아는 쿨 드링커 캠페인을 2004년부터 펼쳐왔고 대학생 홍보대사를 선발해 병행한 것은 2009년부터다. 올해 활동할 쿨 드링커 8기는 총 302명의 대학생이 지원해 6:1의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적으로 50명을 선발했다.

이날 쿨 드링커 8기가 받는 교육의 주요 내용은 ① 술의 오남용을 줄이고 ② 디아지오의 가치를 높이고 ③ 옳은 일을 하자는 메시지다. 성인이 된 대학생들이 책임 있는 음주 의식을 보여주자는 것이다. 그 밖에도 대학생 홍보대사들은 디아지오가 마케팅 활동을 계획할 때 준수해야 할 가이드라인과 술에 대한 상식과 지식을 배운다.

ADH라는 간 효소가 알콜 분해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여성이 체내 수분과 ADH, 체격이 남성보다 적으므로 술이 더 약하다는 것, 각 술의 표준 잔이 있으며 진짜 주량은 이 표준 잔으로 재야 한다는 것 등 술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을 받는다. 또, 홍보대사들은 마네킹 첼린지를 통해 건전음주를 홍보하는 짧은 동영상을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네킹 첼린지는 동작을 멈추고 마치 마네킹처럼 정지해 있는 모습을 연출하는 놀이다.

쿨 드링커가 내세우는 5계명은 ① 여러 번에 나누어 마시고 ② 술잔 돌리지 않기 ③ 물 자주 마시기 ④ 2차 3차 강요하지 않기 ⑤ 끝낼 시간 미리 정해두기다. 이러한 5계명에 따라서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 건전한 음주 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치게 된다.

디아지오 코리아는 쿨 드링커 8기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향후 5개월간 디아지오 위스키 팩토리 데이 투어와 대학생들의 음주가 빈번한 종강,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책임 음주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디아지오 코리아는 우수 활동팀에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활동 우수자에게는 디아지오 코리아 단기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디아지오 코리아에는 쿨 드링커 출신 인턴 4명과 정직원 3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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