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UPS 홈페이지

글로벌 물류기업 UPS는 자사의 전 운송 수단을 환경친화적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물류 배송은 도시와 도시, 국가와 국가 그리고 지역 거점에서 최종적인 소비자까지 복잡한 네트워크로 묶여 있다. UPS는 이러한 허브와 허브 소비자를 연결하는데 최적화된 전기차, 하이브리드 차, CNG, LNG 활용 복합 차량 등의 친환경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지난 10월에 200대의 하이브리드 전기 배송 트럭을 추가했다. 이날 UPS는 전기 자동차 생산 기업인 워크호스 그룹과 수주계약을 맺고, 2017년 1월까지 애리조나, 텍사스, 네바다, 미시시피, 앨라배마, 조지아, 플로리다에 하이브리드 전기 배송 트럭을 배치하기로 했다.

마크 월러스 UPS 수석 부사장은 “이번 차량 추가는 대체 연료 차량 주행거리 10억 마일 목표를 달성한 롤링 연구소의 경험에 비롯된 것이다.” 라며 “우리는 석유 기반의 연료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대체 연료 차량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시장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라고 말했다.

롤링 연구소 프로젝트는 UPS가 2000년부터 시작한 대체 연료 정착 프로젝트이다. UPS는 롤링 연구소 프로젝트를 통해 석유 기반의 배송 트럭을 하이브리드 전기, 유압식 하이브리드, 프레탄, LNG, CNG 등을 사용하는 대체 연료 트럭으로 대체해왔고, 현재 7,200대가 넘는 대체 연료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또한, UPS는 자사의 대체 연료 차량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면서 차량 제조업체, 정부기관, 비영리단체와 협력하여 석유 연료 대체를 위한 새로운 기술 진보를 이뤄내고 있다. 이 결과 UPS는 과거에 사용하던 디젤과 가솔린 연료의 약 12%를 신재생 천연가스와 신재생 디젤을 포함한 대체 연료로 대체하고 있다.

UPS는 대체 연료 차량을 사용해 매일 1,100만 개의 배송품을 220개국에 배달하고 있다. 작년 8월에는 그들의 목표인 대체 연료 차량 운행 거리 10억 마일을 달성했다. 또한, UPS의 대체 연료 차량은 롤링 연구소 프로젝트가 시작한 2000년 이래로 37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소시켰고 가스와 디젤 사용을 1억 3천 4백만 갤런만큼 감소시켰다.

UPS는 롤링 연구소 프로젝트 이외에도 정차 배송지역을 최적화한 경로를 계산하여 가장 연료효율이 높은 경로를 뽑아내는 경로계획 시스템인 오리온 시스템을 개발했다. UPS는 작년 말 미국의 70%에 오리온을 적용했고, 올해 말 미국 전역에 적용할 예정이다. 오리온 시스템을 미국 전역에 적용한다면, 매년 1억 마일의 주행거리를 감축하고 1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이것은 매년 미국 거리에서 21,000대의 승용차를 제거하는 것과 같은 효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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