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코스리

사회책임투자 활성화를 위한 법과 제도 마련을 위해 이해관계자들 의견을 수렴하고 연구하는 국회 연구모임 '국회사회책임투자정책연구포럼'이 발족되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포럼 대표의원은 9월 28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포럼에 참여하는 여야 국회의원, 민간자문위원, 금융기관, 기업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갖고 창립세미나를 개최했다.

사회책임투자는 투자자가 투자대상의 재무적 요소는 물론 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같은 비재무적 요소도 함께 검토해 투자 의사 결정을 내리는 투자 방식과 철학을 말한다.

이원욱 의원은 "자본이 피도 눈물도 없는 독한 것에서 사회를 건강하게 바꾸는 것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며 "사회책임투자는 선진국에서는 흔한 개념이며 한국에서도 그러한 자본을 (본 포럼을 통해) 만들어가는 계기의 장이 활짝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위원으로 참여하는 조경태 새누리당 의원은 "전통적인 투자 방식으로는 환경변화 등 여러 가지 문제들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으며 사회책임투자 활성화의 선제 조건으로 공적 연기금의 사회책임투자 활성화가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야 의원이 책임투자의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오늘 포럼이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세미나에서는 <공적 연기금 책임투자 현황과 ESG 활용 가능성>, <국민연금의 사회책임투자 10년을 통해 본 공적연기금의 사회책임투자 촉진 제언>, <20대 국회의원 대상 사회책임투자 인식도 조사>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본 포럼은 대표의원은 김한표 새누리당 의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구성의원으로 새누리당 조경태 의원,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송옥주, 위성곤, 이언주, 이학영, 홍익표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 국민의당 이용주, 채이배 의원이 참여한다.

그밖에도 환경, 사회, 지배구조, 주주권행동, 지역사회, 신재생에너지투자 6개 분과위원회에 63명의 민간자문위원이 참여한다. 환경분과위원회에는 김익 스마트에코 대표, 김종대 인하대학교 교수, 노재성 지속가능경영원 실장, 안윤기 POSRI 상무, 양인목 THE ECO 대표, 이동선 한국표준협회 센터장, 이동형 푸른아시아 홍보국장, 이민영 리차드 컨설팅 대표, 이일형 LRQA Korea 실장, 임대웅 에코앤파트너스 대표파트너, 임현정 환경산업기술원 실장, 정천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팀장,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 황상규 SR Korea 대표가 참여한다.

사회분과위원회에는 강충호 경상대 겸임교수, 고대권 코스리 부소장, 김병규 2.1지속가능연구소 부소장, 김용구 기업책임시민센터 사무국장, 김익성 동덕여대 교수, 김태경 LRQA Korea 팀장, 문은숙 ISO26000 소비자정책위원회 제품안전의장, 박주원 CSR Seoul Initiative 대표, 박철의 프레지던트 편집국장, 신지원 지속가능금융센터 본부장, 신태중 좋은기업센터 사무국장, 안정권 슬로워크 CSO, 안치용 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 집행위원장, 양은영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선임연구원, 오완진 동반성장위원회 부장, 유명훈 Korea CSR 대표, 이상수 서강대 교수, 이영면 동국대학교 교수, 이왕겸 서스틴베스트 팀장, 이은경 유엔글로벌콤팩트한국협회 팀장, 장자영 블룸버그 코리아 매니저, 정세우 THE CSR 대표, 정유진 조선일보 더나은미래 기자, 한정민 BSI Korea 전문위원이 참여한다.

지배구조분과위원회에는 김명서 지속가능금융센터 센터장,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서재교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CSR팀장,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안수현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이재광 ESG Moneta 대표, 전민구 BSI Korea 이사, 정재규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수석연구위원, 정현상 동아일보 신동아팀 기자가 참여한다.

주주권행동분과위원회에는 곽재훈 팬임팩트코리아 대표, 김재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초빙교수,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 임태형 CSR WIDE 대표, 정영일 EY한영회계법인 파트너가 참여한다.

신재생에너지투자분과위원회에는 김윤희 국회예산정책처 사업평가관, 김지석 주한 영국대사관 에너지혁신담당관, 노금선 이오스파트너스 대표, 박재흠 삼일PwC 상무, 송상훈 푸른아시아 전문위원, 임송택 에코네트워크 대표, 진익 국회예산정책처 경제사업평가과 과장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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