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슬기 기자] 고어가 한국과 해외에서 동시에 가장 일하기 좋은 다국적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고어는 지난 13일 리서치·컨설팅 회사 GPTW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다국적 기업’ 에서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22일 진행된 ‘2015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도 외국계 기업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고어코리아 백한승 컨트리리더는 이날 시상식에서 “5년 연속 수상은 대단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고어는 우리의 동료들이 스스로의 지식과 기술을 발전시키고, 조직에 기여할 수 있는 동기를 보장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고어의 기업문화는 직원들의 능력과 판단이 회사의 성공을 위해 옳은 일을 하기 위한 것이라는 기본적인 신뢰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기업과 기업 구성원 상호간의 믿음이 오늘날 고어를 세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손꼽히게 한 이유”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고어코리아 이경숙 공동 컨트리리더는 “고어가 지속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평가 받는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직원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고어만의 조직문화 덕분일 것”이라며, “동료들은 최고의 능력 발휘를 통해 고어만의 기업문화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어는 지난 55년간 모든 직원들을 ‘동료’라 부르며 개개인을 존중하고 창의성과 혁신을 장려하는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추구해왔다. 또한 직원들에게 자발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경력을 쌓도록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고어는 올해 초 미국의 포춘지(Fortune)가 선정하는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서도 18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고어는 이 밖에도 중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웨덴 및 영국의 ‘일하기 좋은 기업’순위에서도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한국뿐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매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정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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