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근 기자] 한국전력이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함께일하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동조합 비즈니스모델 발굴 및 경영자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소규모 협동조합의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고, 경영자금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협동조합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동조합은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경제모델이다. 주식회사에 비해 비교적 소액으로 창업이 가능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며 높은 고용안정도를 인정받고 있다. 미국의 썬키스트,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도 대표적인 협동조합이며 유럽연합(EU)에서는 상위 50개 기업중 15개 기업이 협동조합일 정도로 활성화 되어 있다.

한전은 국내 실정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세운 협동조합에게 최대 1,000만원을 무상 지원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성장 지원을 위해 최대 2,000만원을 무이자로 대출 지원한다. 

한전은 2012년부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 육성과 창업지원 사업을 시행하여 왔으며, 특히 2013년에는 공공기관 최초로 ‘협동조합 지원사업’을 시행하여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등 3년간 총 16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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