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슬기 기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삼성SDS와 함께 지난 2일 삼성SDS 상암센터에서 장애 대학생 30명에게 IT보조기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컴퓨터용 보조기구, 의사소통 보조기구, 시·청각 장애인용 보조기구, 특수 이동 보조기구 등 총 60개의 최첨단 IT보조기구가 지원되었다.

올해 6년차에 접어든 장애 대학생 IT보조기구 지원사업은 삼성SDS 임직원 명의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삼성SDS 임직원은 2010년부터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협력을 통해 장애특성과 욕구에 맞는 적합한 보조기구를 지원하고 있다.

전달식 행사에 앞서 장애 대학생과 삼성SDS임직원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IT보조기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학생활과 진로설정 등에 대해 함께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달식에 참석한 학생은 시각장애로 인해 학업에 참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IT보조기구를 활용해 자신의 꿈인 IT전문가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되어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이번 IT 보조기구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 대학생이 원활히 IT를 활용하여 정보에 소외되지 않고 적극적인 학업생활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소개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신체적 제약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전문적인 보조기구 서비스 제공과 보조공학 관련 연구 및 산업화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한 국내최초의 재활공학 서비스 전문기관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