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건강보험기업 협회인 ‘블루크로스와 블루쉴드’(이하 BCBS, Blue Cross and Blue Shield)가 발간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협회 기업들이 지난해 지역사회 보건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기 위해 3억 6300만달러 이상을 모아 투자했다고 밝혔다. BCBS는 지역기반의 독립적인 건강보험기업 조직 블루크로스와 블루쉴드 37개로 구성된 전국적 협회다. 미국 전역에서 병원의 96%이상, 전문의의 91%이상이 직접적으로 블루크로스와 블루쉴드 기업과 계약을 맺고있다.

6번째 연례보고서 ‘Investing in America's Health'는 미국 내 지역사회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섹터별 협력(collective impact)을 보여주고 있다. BCBS 기업들은 워싱턴DC와 푸에르토리코를 포함해 미국내 50개주에서 1억명에게 헬스케어를 제공하고있다. 미국인 3명중 1명이 이들의 건강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BCBS는 더욱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의사, 병원, 학교, 다른 단체와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유지함으로써 더 좋은 품질과 값싼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준다. 1억명 이상의 회원과 지역사회 건강개선 프로그램에 재정을 지원하고, 취약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병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BCBS 기업들은 지역 내 의사 부족 현상을 2025년까지 해결하기 위해 미국내 헬스케어 노동인구의 교육 및 개발 프로그램에 투자함으로써 의사, 간호사, 병원, 기타 보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BCBS 기업은 복제의약품 가격을 낮추고, 보건전달체계(care delivery) 낭비를 줄임으로써 환자들이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다양한 자원들을 조직, 학교, 가족, 개인들에게 제공해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Partnership for a Healthier America(PHA)와 협력, 2013년 48개 행사를 개최해 7만2000명 이상을 초청했다. 주변의 도로를 막아 행사에서 가족들이 마음껏 뛰고 놀 수 있는 기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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