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윤리적이고 유기농에 기반한 의류브랜드‘라 칭하는 팩트 어패럴(Pact Apparel)이 ’유기농 면 공정무역 인증‘ 라인을 출시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라인에는 유아복을 포함해 19가지 스타일의 각기 다른 78개 제품이 포함된다. 성인을 위한 라인으로는 속옷, 레깅스, 캐미솔, 티셔츠, 진 등이 있다. 지난 5월 팩트는 홀푸드에서만 독점적으로 판매하는 공정무역 인증 여성용 티셔츠를 런칭한 바 있다. 새 라인은 홀푸드와 아마존을 포함해 미국내 전역의 소매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공정무역 인증 라인은 인도의 공장에서 생산된다. 공정무역 인증 의류 구매에 맞춰 팩트는 매출의1%를 근로자운용펀드에 기부할 예정이다. 근로자들은 공장근로자들을 위한 재난구호펀드, 근로자 자녀를 위한 장학기금, 지역공동체의 사회간접자본 개선, 혹은 현금보너스 등을 포함해 펀드자금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 투표를 하게된다.

팩트의 설립자인 제프 던비(Jeff Denby)는 “우리 파트너인 공정무역USA와 함께 표준을 이행하고 공정무역 인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의류브랜드로서 우리는 소셜임팩트를 위한 최고의 기회를 잡았다. 우리 제품을 실제로 만드는 사람들에게 힘을 불어넣는 기회말이다. 공정무역USA는 공정무역 프로세스를 통해 근로자들에 힘을 보탤 수 있는, 기금이 사회적 임팩트를 극대화하는데 사용된다는 사실을 확신시켜줄 수 있는 이상적인 파트너다”라고 말했다.

공정무역의 4가지 원칙
공정무역 인증제품은 아래 4가지 원칙에 근거한 표준을 충족해야만 한다.

경제발전 : 근로자들은 공정무역 프리미엄을 얻는다. 이는 공정무역위원회가 관리하고 구매자가 지불하는 것이다. 프리미엄은 현금보너스로 주어지든가 아니면 공동펀드에 투자될 수 있다.

자율권 : 근로자들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협상에서 효과적으로 스스로를 대표할 수 있으며 근로자들의 자율권을 확대하기 위해 공장관리자와 협력할 수 있다.

사회적 책임 : 공장은 국제적으로 인정된 노동규약을 지켜여하며 근로자들에게 더 나은 이익을 제공해야한다.

환경적 책임과 관리 : 공장들은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보전해야한다. 쓰레기, 물, 화학물질, 에너지 사용 감축을 통해 산업제품의 임팩트를 감소시키는 목표를 달성해야한다.

팩트가 공정무역 인증라인를 런칭한 미국내 최초 기업은 아니다. 2011년 프라나(prAna)는 미국 기업가운데 처음으로 공정무역 인증라인을 내놓았다. 여성용 티셔츠인 소울T(Soul T)가 바로 그 것이다.프라나는 지금 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여러 가지의 여성 및 남성용 의류를 내놓고 있다.

지난해 가을 아웃도어업체 파타고니아는 공정무역인증 컬렉션 9가지 스타일을 선보였다. 파타고니아는 각각의 공정무역 인증제품이 팔려나갈 때마다 특별한 근로자기금에 직접 일정액을 지불하기로 약속했다. 근로자들은 공동으로 기금사용에 대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장학금, 재난구호기금, 의료지원, 교통 등 어디에나 쓸 수 있다.

http://www.triplepundit.com/2014/07/pact-apparel-launches-fair-trade-certifie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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