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홈플러스 온라인의 성장세가 매섭다. 편의와 속도, 효율에 집중한 점포 기반 온라인 '맞춤 배송'이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으면서다. 업계 일각에서는 전국 어디에서나 고객과 가까운 인근 점포에서 직접 배송하는 완전한 점포 기반의 배송 시스템을 갖춘 홈플러스가 일부 지역에 집중한 물류센터 기반의 배송 방식보다 경쟁 우위가 있다고 보는 분위기다. 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홈플러스 온라인은 지난 5년 동안 연평균 20%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회계연도부터 홈플러스 온라인은 3년 연속 매출 1조원 이상을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화장품 새벽 배송'이라는 또 다른 화장품 배송 영역을 개척하며 재작년(2022년) 11월 출범한 컬리의 화장품 전문(뷰티 버티컬) 플랫폼 '뷰티컬리'가 지난해 말 기준 거래액 3000억원을 넘어섰다. 마켓컬리만큼이나 뷰티컬리도 빠르게 '팬덤'을 형성해가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인기 요인은 뭘까.7일 뷰티컬리 사용자 등에 따르면 시슬리·랑콤·에스티 로더·맥, 설화수·더후 등 국내외 백화점·면세점급 럭셔리 뷰티 라인업의 상품력과 이커머스 강점인 할인율 혜택을 겸비한 플랫폼 등이 뷰티컬리 강점으로 꼽힌다.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신세계는 백화점 사업 4분기 매출이 7034억원이라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직전 2022년 4분기에 비해 5.2% 신장한 것이다. 연 누계 매출로는 2조5570억원(2.8%)으로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새로 썼다. 물가 상승 여파로 관리비·판촉비가 동반 상승하며 4분기 영업익은 2022년 같은 기간에 비해 3.5% 줄어든 1447억원이다. 특히 지난해 국내 유통업계 처음으로 단일 점포 거래액 3조원을 넘어선 강남점과 지역 점포 처음으로 2조원을 올린 센텀시티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하림그룹은 7일 HMM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 거래 협상이 최종 무산된 데 대해 "HMM의 안정적인 경영 여건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건설적인 의견들을 제시하며 성실하게 협상에 임했으나 최종적으로 거래 협상이 무산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림그룹 계열사인 팬오션(국내 2위 해운사)과 재무적 투자자(FI)인 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은 HMM의 경영권 이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매도인인 한국산업은행, 한국해양진흥공사와 7주간 협상을 벌여왔다. 이날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오리온은 지난해(2023년) 연결 기준 매출 2조9124억 원, 영업익 4923억원이라고 7일 공시했다. 세전이익은 6.8% 성장한 52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올린 것이다. 매출액은 중국(춘절)과 베트남(뗏)의 최대 명절 시점 차이에 따른 역기저 효과, 중국 위안화 약세와 러시아 루블화 가치 폭락에도 불구하고 제품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인 영업 활동, 생산 설비 확대로 시장 수요에 대응하며 1.4% 확대됐다. 영업이익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료 공급선 다변화,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NS홈쇼핑은 7~16일 모바일과 앱에서 '설레는 선물' 이벤트를 연다고 7일 밝혔다.NS홈쇼핑은 "가족 친지와 함께 하는 즐거운 설 연휴이지만 그만큼 스트레스도 커지는 기간인 만큼 자신을 위한 설 선물을 득템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NS홈쇼핑 모바일과 앱을 통해 '설레는 선물' 행운 경품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롯데 시그니엘 프리미어 스위트 시티뷰 1박(상시권·스테이 조식 2인)' 1명 , '24K 행운의 황금 열쇠 (7.5g)'를 5명에게 준다. 응모 방법은 앱에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LG생활건강은 럭셔리 궁중 화장품 '더후'의 공식몰을 열고 이를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이번 공식 온라인몰 개설로 더후 애용객에게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후 공식몰은 현재 운영 중인 전 품목을 베스트셀러·제품 유형·브랜드 라인·피부 고민 등으로 카테고리를 나눠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디자인했다.특히 더후만의 차별화한 선물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얄 아트 기프트'도 공식몰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로얄 아트 기프트는 포장지·장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벤디스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편입 1년만에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대기업의 스타트업 인수 성공 사례로 이목이 쏠린다. 국내 모바일 식권 1위 기업 벤디스는 지난 2023년 연간 거래액이 역대 최대 규모인 1500억원이라고 7일 밝혔다. 이는 2022년 거래액 976억원과 비교해 50% 이상 증가한 수치다.벤디스는 그룹 편입 직후 기존 70억~80억원 수준이던 월평균 거래액이 100억원대로 급증한 데 이어 지난 11월엔 역대 최대인 135억원을 올리기도 했다. 또 고객사 숫자도 지난 2022년 200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롯데온이 해외 직구 행사를 열고 설 명절 연휴 쇼핑족을 붙든다. 롯데온은 8~12일 건기강기능식품과 분유, 명품 등 1만여개 해외 직구 상품을 모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중국 직구 플랫폼 성장으로 해외 직구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롯데온은 직구 국가와 상품 등을 다양화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중국 플랫폼이 확대되던 지난 하반기에도 롯데온은 직전 연도에 비해 30% 가량 매출이 늘었다. 유럽과 미국 등을 중심으로 수입 명품 매출이 70%, 건기식과 출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가구·매트리스 전문기업 지누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2.3% 수준의 자사주를 소각한다.지누스는 내달(3월) 29일까지 자기 주식 23만7972주를 장내 매수한 다음 기존에 취득한 자기 주식 23만7972주를 포함해 모두 47만5944주를 오는 4월 내 소각한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총 발행 주식 수의 약 2.3%에 해당한다. 자사주 소각은 대표적인 주주 환원 정책이다. 기업이 보유하고 있거나 매입을 통해 확보한 자사주를 소각해 유통 주식 수를 줄이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주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식품업계 신사업으로 바이오에 발을 담그는 기업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오너 3세가 이끄는 경우가 많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와 맞물려 기존 초코파이와 건강기능식품과의 연결 고리가 없는 면역항암제 기업 레고켐을 인수한 오리온의 인수 배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업계 등에 따르면 오리온은 약 5500억원을 들여 차세대 항암제 항체약물접합체(ADC)로 기술력을 인정 받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 25%를 확보, 최대주주(대금납입일 3월29일)가 된다. 이에 따라 레고켐은 오리온그룹 계열사로 편입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우유만 부으면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떠먹는 죠리퐁'이 나왔다. 죠리퐁을 담을 그릇을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다. 종이 스푼도 넣었다.크라운제과는 K 시리얼 죠리퐁을 컵에 담은 '떠먹는 죠리퐁 마시멜로컵'을 8만개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컵과 스푼, 죠리퐁과 마시멜로가 개별 포장돼 있다. 이달 2일부터 2주 동안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만 판매한다. 이번 죠리퐁의 컵 시리얼 한정판은 신입 사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컵 시리얼 버전이 2023 패키징 대전과 아시아 포장 연맹에 입상한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롯데칠성이 국내 종합음료기업 처음으로 연매출 3조 시대를 열었다.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매출 3조2247억원, 영업익 2107억원이라고 5일 공시했다. 연매출 3조원은 지난 2011년 2조원 달성 이후 12년만의 성과다. 조 단위 매출 시대를 열었던 2001년으로 올라가면 22년 만의 결실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연매출 3조원 성과의 주요 요인을 제로·새로·필리핀 펩시로 분석했다.롯데칠성음료는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해 2021년 초 '칠성사이다 제로', '펩시 제로 슈거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그룹의 신성장 동력을 제시하면서 인수보단 매각 위주 전략 선회를 공식화했다. 매각과 맞물려 시장엔 앞으로 펼쳐질 롯데의 변화 정도를 가늠하느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실적 부침이 심했던 소비재와 직결된 그룹 유통 계열사의 구조조정 등에도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6일 업계, 외신(요미우리 신문) 등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바이오·메타버스·수소에너지·이차전지 소재를 앞으로 그룹을 이끌 4대 성장 동력으로 제시하고 방향성을 수립해나간다. 장기적 차원에서 시장 넓히기에 나선 모습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매일유업은 식물성 브랜드 '어메이징 오트'와 '아몬드브리즈'가 국내 대표 뷰티 앤 헬스 스토어인 CJ올리브영의 '트렌딩 나우존'에 입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온오프라인 특별 이벤트도 연다. 어메이징 오트는 국내 오트(귀리) 음료 중 오트 함량이 가장 높다. 고소한 맛과 식이섬유 베타글루칸의 높은 함량으로 최근 비건 트렌드에 맞춰 빠르게 급부상한 브랜드다. 아몬드브리즈는 매일유업이 블루다이아몬드사와 합작한 제품이다. 100% 캘리포니아산 프리미엄 아몬드를 사용하고 칼로리 섭취 부담을 줄이되 영양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20일부터 크기에 상관 없이 '종이 쇼핑백' 100원, '음료 제공용 다회용 백'은 500원에 유상 제공하는 새 쇼핑백 운영 정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친환경 정책 강화와 개인 다회용 백 이용 활성화 일환이다.그동안 스타벅스는 음료·푸드·상품(굿즈) 등 구매한 물품을 외부로 가지고나가는 고객 편의를 고려해 종이 쇼핑백이나 다회용 백을 무료로 제공해왔다. 이번 정책은 해마다 늘고 있는 종이 쇼핑백과 다회용 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스타벅스는 올 한 해 사용량을 지난해에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대웅제약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1조2220억원, 영업익 1334억원이라고 5일 공시했다. 특히 영업익은 직전 해에 비해 26% 신장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1%로 같은 기간 2% 포인트 올랐다.대웅제약의 이 같은 호실적은 국산 신약 '펙수클루', '엔블로' 등을 갖춘 전문의약품과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 중인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성장이 주효했다. 출시 2년차인 신약 펙수클루가 성장을 주도한 가운데 지난해 내놓은 신약 엔블로도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MZ 특화몰을 내세워 2세대 스타필드 첫 스타트를 끊게 된 스타필드 수원엔 MZ향 핫한 패션·뷰티, 식음료 브랜드들이 대거 출점에 나섰다. 업계는 개장 초반 팝업 스토어 등도 앞다퉈 열며 매장을 찾는 MZ 대상으로 브랜드 각인 시키기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5일 업계 등은 "스타필드 수원엔 매장을 크게 낸 경우가 많은데, 매장을 크게 냈다는 건 임대료, 관리비 등도 많이 나간다는 의미"라며 "수익 구조를 맞춰서 들어가니까 그만큼 스타필드 매장의 수익성을 확신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필드 수원엔 이랜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백화점업계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은 당일 바로 배송 서비스, 핸드 캐리용 세트 등을 강화하며 설 명절에 임박해 선물세트를 구입하는 설 선물 막바지 수요 잡기에 들어간다. 롯데백화점은 설날(2월10일) 연휴 직전 연휴 직전인 8일까지 본점·잠실점·영등포점·청량리점 등 19개 수도권 전점에서 명절 전용 '바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롯데백화점 바로 배송 서비스는 명절 선물 세트 7만원 이상 구입하면 구매 점포 기준 반경 5km 이내 주소지로 당일 3시간 안에 신속·안전히 배송해주는 롯데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이번 설에 상품 큐레이션 등으로 구매 편의를 높이고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며 충성 고객에 각별히 신경써온 이커머스업계도 이달 5일부턴 판매 정점을 지나 설 선물 막바지 배송에 들어간다. 특히 업계는 중복 할인 등으로 극가성비 설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4일 업계 등에 따르면 설 이튿날인 이달 11일까지 설 기획전을 연다. 업계는 주제(테마)관 등을 운영하며 시성비(시간 대비 가성비)를 강조하고 있다. 쿠팡도 주제별 코너를 운영하며 빠른 선물 선택을 돕고 있다. 쿠팡은 강점인 빠른 배송을 살려 강아지 한복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