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그간 은행권의 역대급 빚잔치를 정조준해왔던 금융당국의 메스가 은행권 내부를 향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간 금리, 이자 등 금융시장과 직접적으로 맞닿아있는 일부 민감한 사안에만 한정됐던 금융당국의 메스가 성과급과 퇴직금, 영업점, 채용 등 그간 금융권의 자율성에 맡겨온 부문에까지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이 같은 일부 요소의 경우, 소비자들의 접근성이나 금융권의 사회적 책무 등 ‘친(親) 소비자’의 관점에서 그간 꾸준히 문제로 거론돼왔던 부분이다.실제로 업계 안팎에선 영업점 감소는 도서
[데일리임팩트 이진원 객원기자] 급속한 금리 인상으로 인한 고통의 다음 피해자가 미국과 유럽의 중소기업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가뜩이나 고금리로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최근 일어난 은행 혼란으로 인해 신용 여건이 타이트해지면서 경영이 더 힘들어져 투자자들의 요주의 관찰 대상에 올랐다는 것이다.로이터 통신은 30일 투자자들도 그동안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던 양 대륙 중소기업들의 위험 신호가 등장하는지 주시하기 시작했다며 이와 같이 보도했다.대기업은 통산 고정금리로 채권을 발행해서 자금을 조달하기 때문에 단기 금리 변동에 따른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이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인도네시아 재계 순위 6위인 리포(Lippo)그룹의 금융 자회사 리포손해보험(Lippo General Insurance)의 지분 62.6%를 인수했다고 30일 밝혔다.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이 47.7%, 한화손보가 14.9%를 인수하는 조건이다.리포손보는 인도네시아 손보사 77개사 중 14위로, 지난 2020년 말 기준 건강∙상해보험 판매 기준 시장점유율 2위다.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전역에 14개의 지점을 두고 있으며, 2022년말 기준 총자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NH농협생명이 서대문구 본사에서 농협경제지주와 메타커머스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실무협의회 구성 및 운영 △시너지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NH헬스케어 앱 내 가상 농산물을 실제 농산물로 배송하는 메타커머스 사업 등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NH농협생명은 가상공간 활동이 실생활에서 상업적으로 이루어지는 메타커머스(Meta Commerce)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랜선텃밭'은 사용자가 일일 목표 걸음수를 달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던 보험사와 카드사가 직원과 점포를 꾸준히 줄이고 있다. 최대 60%의 성과급을 지급하며 실적을 자축했던 보험·카드업계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행보다. 업계에선 불안한 금융시장에 따른 경영 환경 악화 우려와 디지털화로 인한 업무 인력 감축을 이유로 들면서 희망퇴직을 적극적으로 단행해 비용 부담을 털어냈다고 설명한다.다만 전문가들은 인력과 점포 감축으로 인한 금융소외 계층 확산과 성과급 나눠 먹기 문제는 해결해야 될 문제라고 지적한다.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사업보고서를 공개한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IBK기업은행은 창업자의 지분보호를 통해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가 가능할 수 있게 직접투자 시 ‘지분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30일 밝혔다.‘지분매수선택권’이란 직접투자를 받은 이후 일정조건이 충족될 경우 창업자가 지분을 되살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자금이 부족한 스타트업의 경우, 투자를 유치할수록 창업자의 지분이 희석돼 자율적인 회사경영이 어려워지는 경향이 있다. 그런 까닭에 기업은행은 투자 시, 창업자에게 ‘지분매수선택권’을 부여해 창업자의 경영권을 보호하고 회사의 장기적인 지속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가계대출 전 상품의 금리인하를 포함한 총 2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또 고령층 위한 특화채널 지속 확대를 포함한 상생금융 위한 3대 원칙도 공개했다.우리금융그룹은 총 2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으로 연간 2050억원 상당의 고객 혜택을 제공하는 ‘우리상생금융 3·3 패키지’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우선 우리금융은 가계대출 전 상품의 금리를 내리기로 했다. 주택담보대출(신규·대환·기간연장) 금리는 최대 0.7%p, 전세자금대출(신규·대환·기간연장)은 최대 0.6%p, 신용대출(신규·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고유가·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연비가 좋은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30일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는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팔린 하이브리드 중고차 모델로 현대자동차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꼽았다.그랜저에 이어 2위는 현대 쏘나타, 3위는 기아 니로, 4위는 기아 K5, 5위는 기아 올 뉴 K7 순으로 나타났다.이번 분석은 2022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KB차차차에서 거래된 하이브리드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해당 차량의 연령대별 조회수는 40대, 30대, 50대, 20대 순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신한금융그룹 데이터센터의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신한 디지털 RE100’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신한금융은 최근 디지털, 모바일 금융 확대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그룹 데이터센터의 전력사용량이 탄소배출량 증가의 가장 큰 원인으로 판단해 이번 실행 계획을 발표하게 됐다.신한금융은 이번 ‘신한 디지털 RE100’을 통해 그룹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연간 약 2만톤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하나은행은 소액으로 단기납입을 선호하는 금융소비자들의 새로운 금융 트렌드에 맞춰 ‘하나 타이밍 적금’을 리뉴얼해 1개월 초단기 만기 상품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다음달 7일부터 ‘하나원큐 앱’을 통해 가입 가능한 이번 ‘하나 타이밍 적금’은 손님이 설정한 금액(10원~5000원)을 게임을 하듯이 타이밍 적금 전용 입금 버튼을 터치해 적립하고 터치 수에 따라 우대금리가 제공되는 상품이다.이 상품은 MZ세대의 금융 트렌드에 맞춰 게임 UI(user interface)를 접목해 손님이 직접 버튼의 이미지와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KB손해보험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공식 고객패널인 'KB희망서포터즈' 17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고객의 소리를 듣고 그 의견을 경영 전반에 반영하기 위해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고객패널 'KB희망서포터즈'는 이날 열린 발대식과 함께 앞으로 약 4개월 간 운영된다.이번에 17기로 선발된 9명의 패널들은 KB손해보험의 고객접점에서 대 고객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고 고객의 관점에서 확인한 개선사항을 제안할 예정이다.KB손해보험은 2012년부터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삼성카드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삼성카드 금융 소비자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토론하는 '2023 소비자 패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2023 소비자 패널 간담회'에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합동으로 운영하는 금융현장소통반 4명과 카드 소비자보호담당 임직원, 그리고 11명의 삼성카드 소비자 패널이 참석했다.특히 다양한 연령층의 금융소비자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4명의 MZ세대 소비자 패널과 7명의 시니어 소비자 패널로 구성했다.간담회는 소비자 패널의 건의사항에 금융당국 직원이 답변하고 이후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DB손해보험은 대학생 서포터즈 드리머(DREAMER) 11기 발대식을 지난 8일 진행하고 약 3개월간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드리머(DREAMER)'는 20대와의 소통을 통해 서비스와 마케팅 아이디어 반영 및 브랜딩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현직 실무자와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참여형 서포터즈다.이번에 선발된 9명의 드리머 11기는 서포터즈 활동에 필요한 보험기초교육, 현장체험활동을 진행했다.또 DB손해보험 직무체험, 온라인 바이럴 컨텐츠 제작, 오프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한의계와 손해보험업계가 교통사고 첩약 처방 일수 축소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 중이다. 진료 권리를 제한한다며 거세게 반발하는 한의계와 보험금 증가의 원인이라는 보험업계의 갈등은 깊어지고 있다.'권리'와 '편법'이라는 주장 속 삭발·단식 투쟁까지 단행한 한의계와 300% 이상의 진료비 급증이 비정상적이라는 보험업계의 싸움으로 보험 소비자들의 불편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당국까지 나서 개선의 의지를 밝힌 만큼 갈등이 쉽사리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전문가들도 소비자들을 위해 합의점을 빠르게 찾아야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KB국민은행이 동남아 시장 진출의 전진기지로 공 들이고 있는 인도네시아 법인이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야심 차게 인수한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법인 ‘KB부코핀은행’이 수년째 적자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부코핀 발 악재가 국민은행, 나아가 KB금융의 해외 실적 전반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 때문이다.실제로 KB부코핀은행은 KB국민은에 인수된 이후 매년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지 영업력 강화와 자본공급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나아가 동남아 시장 안착을 꾀했던 KB금융의 입장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교보생명은 대한축구협회(KFA, Korea Football Association)와 2027년까지 KFA 및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파트너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FA-교보생명 공식파트너 계약 조인식'에는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교보생명은 지난 2002년부터 20년 넘게 보험업계에서 유일한 국가대표팀 공식파트너사로 활동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2027년까지 4년간 KFA와 파트너십을 연장하게 됐으며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가 석유와 천연가스 관련 인수심사(언더라이팅)와 투자 제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석탄과 함께 석유 및 천연가스도 좌초자산이 될 수 있어, 손해보험사들의 추후 손해액 증가와 투자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29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슈어링 아워 퓨처 코리아 스코어카드 2022'을 발간했다고 밝혔다.보고서에서는 국내 9개 손해보험사 화석연료 언더라이팅·투자 정책이 석탄에만 집중되어 있고 석유 및 천연가스 위험성은 간과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8일 서울시,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서울시 특화업종 소공인의 작업환경 개선 및 능률 향상을 위한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 사업’은 서울시가 5대 특화업종(의류봉제‧기계금속‧주얼리‧인쇄‧수제화) 내 15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작업환경 개선 지원 사업이다. 고효율 설비 지원, 실태조사 및 종합 컨설팅, 건강 지원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활용한다.신한금융은 서울시,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그룹사의 다양한 사업 분야를 통해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삼성생명은 고객이 담당 설계사의 정보를 모바일 기기에서 조회할 수 있는 '디지털 프로필'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프로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 형태로 노출되는 일종의 설계사별 미니 홈페이지다. 삼성생명 알림톡 및 문자메시지에 첨부된 웹링크나 QR코드 인식을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프로필 화면 내에서 설계사 및 고객센터 연결은 물론 '튼든탄 고객케어' 서비스 접속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삼성생명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KB라이프생명이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2023년 채용연계형 인턴'을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채용의 모집 분야는 △마케팅·영업기획 △계리·상품·리스크 부문 △디지털·IT 부문 △경영일반 부문이다.모집 부문별 관련 학과 전공생을 비롯해 유관 자격증 소지자 및 외국어 능통자를 우대하며 모집직무별 최대 2지망까지 중복으로 지원할 수 있다.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혹은 졸업 예정자(2023년 8월)로 합격 후 바로 입사가 가능한 자이다.또 해외여행 및 건강상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남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