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해 연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 매출 11조6478억원, 영업이익 6625억원, 당기순이익 521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대우건설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1.8%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매출 목표 10조9000억원를 초과 달성했다. 부문별 매출로는 △주택건축사업 부문 7조2051억원 △토목사업 부문 2조4151억원 △플랜트 사업 부문 1조6202억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는 연결종속기업 4074억원 등이 있다.영업이익은 지난 전년보다 12.8%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고금리, 공사비 급증 등 건설 경기 침체로 건설사들이 정비사업을 외면하면서 국내 일부 재개발·재건축 사업장들이 시공사를 선정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사업성이 보장되는 소위 ‘알짜’ 사업지는 경쟁이 과열되는 등 수주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참여업체 부족 및 업체 미응찰로 유찰되는 정비사업이 이달에만 10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수익성 보장되는 곳에만 몰리는 건설사같은 강남 3구에 위치해도 건설사들은 사업성을 꼼꼼히 따지며 보수적인 수주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 2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호반건설은 '2023년 건설현장 자율책임점검 안전역량평가‘(이하 건설현장 안전역량평가)에서 국토부장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건설현장 안전역량평가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지정한 자율책임점검 대상 건설현장 중에서 안전관리 역량을 평가한 것이다.호반건설의 화성비봉 B-2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은 근로자 참여 중심의 현장관리, 자율책임점검 이행 등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이규재 호반건설 화성비봉 B-2블록 소장은 “앞으로도 본사, 협력사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현장의 안전 문화 조성에 더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중흥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흥건설과 중흥토건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공사대금은 약 1300억원 규모로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이에 따라 전국 40여개 공사 현장의 협력업체들이 직원들의 임금 및 자재 대금을 원활하게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중흥그룹은 지난해 추석 명절 전에도 공사대금 1400억원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중흥건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협력업체들에 지급할 결제 대금을 설 명절 전에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며 “사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대림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데이터센터 신축공사 착공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대림은 지난 2021년 호주 ‘DCI Data Centers(이하 DCI)’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대림이 사업 기획부터 부지 선정 및 매입, 인허가, 자금 조달 등 개발 사업 전반을 주도했다. 2025년 준공 및 서비스 개시가 목표다.대림의 첫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구현에 적합한 설계를 기반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시민공원 주변 재정비촉진지구 촉진2-1구역’(이하 부산 촉진 2-1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전 승자가 포스코이앤씨로 결정됐다. 부산 촉진 2-1 구역 사업은 부산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손꼽혔던 만큼 올해 남은 재건축·재개발 지역을 둘러싼 수주전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대어급' 부산 촉진 2-1구역 재개발... 승자는 '포스코'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부산 촉진 2-1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포스코이앤씨가 선정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7일 부산 촉진 2-1구역 조합원 총회의 시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SH공사가 보유 중인 공공(임대)주택 13만3697호의 추정 시세가 약 56조원으로 나타났다.SH공사는 보유 중인 공공(임대)주택 13만3697호와 토지 및 상가 등의 자산내역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5차 공개에서는 기존 공개한 공공(임대)주택 13만3697호의 자산내역을 현행화하고, 토지 20지구 34단지 60필지, 상가 7단지 3472호, 건설 중인 자산 57단지를 추가 공개했다.공개 내역에 따르면 SH공사가 보유한 공공(임대)주택 총 13만3697호의 취득가액은 약 23조2755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태영건설이 공사 현장 미지급 노무비를 설 연휴 전에 최대한 지급하겠다고 26일 밝혔다.태영건설은 공사 현장에서 노무비가 정상 지급될 수 있도록 우선 이달 중 협력업체에 330억원의 공사대금을 지급하기로 했다.태영건설은 현재 자금 가용 범위 내에서 노무비 비중이 높은 공정의 현장을 중심으로 2차에 걸쳐 현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이에 지난 25일 53억원을 상봉동 청년주택 현장 등 노무비 지급이 시급한 현장에 1차로 지급했다. 오는 31일에 277억원을 2차로 지급할 예정이다.태영건설은 향후 노임 문제는 PF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챗봇,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관련 산업의 성능 고도화가 요구되면서 건설사들도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해 데이터센터 사업에 뛰어들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데이터센터 시장의 잠재력이 주목받으면서 건설사들은 시공을 넘어 운영사업까지 섭렵하려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건설사들은 기존의 주택사업 대신 미래 먹거리로 데이터센터 사업을 선택했다. 이는 침체된 주택시장과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위기에 따른 유동성문제 등에서 벗어나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데이터센터는 전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두산건설은 부산진구 양정동에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양정’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2개 동, 총 26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2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0호실이다. 아파트 전용면적은 59~76㎡이며, 8개 타입이다.‘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양정’은 부산 중심부에 입지 해 교통·학군·생활편의시설 등 각종 인프라를 갖췄다. 부산시청, 연제구청, 경찰청 등 ‘연산생활권’을 공유한다. 여기에 백화점, 병·의원, 금융시설 등 부산 핵심 상권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SH공사는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 기존주택 전세임대 신규 공급 물량을 3000호에서 4000호로 늘린다고 26일 밝혔다.‘기존주택 전세 임대 사업’은 SH공사가 민간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한 후 입주민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제도다. 기초생활수급자, 고령자, 신생아가구, (예비)신혼부부 등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개인 신용도와 상관없이 정부 정책자금을 연 1~2%의 낮은 이자율로 당첨 유형에 따라 1억2350만~1억9200만원까지 지원한다.기존주택 유형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모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9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8%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액은 4조1908억원으로 27.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742억원으로 247% 늘었다.매출액은 지난해 제시한 목표액 3조9652억원보다 5.7% 많았다.이같은 실적 호조에 대해 HDC현산은 대형사업지의 공종이 본격 진행된 것과 함께 △부산 아시아드레이카운티 △개포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청주 가경아이파크 5단지 등 굵직한 사업지들의 준공이 매출로 인식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25일 오후. 오는 11월 준공을 앞둔 태영건설의 상봉동 청년주택 공사 현장은 고요했다. 지나가다 멈춰 공사 현장을 한 번씩 올려다보는 행인들만 있을 뿐이었다.태영건설의 상봉동 청년주택은 노동자 임금 미지급 문제로 지난 17일부터 공사가 중단됐다. 해당 부지는 상봉역에서 걸어서 10분 남짓 거리에 위치해 입지도 나쁘지 않았다.한창 공사가 진행돼야 할 청년주택 공사 현장 외부 전체를 둘러봤으나 어느 곳에서도 관계자를 만나 볼 수 없었으며 작업도 전혀 이뤄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공사 현장의 소음도를 측정하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를 위한 2200억원 규모의 대금을 선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HDC현산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금융 안정화를 돕기 위해 금융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설 명절에는 34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했고 지난해 추석에는 대금 66억원을 조기 지급했다.또 불확실한 대내외 시장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한 상생경영 파트너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상생펀드를 400억원에서 820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DL이앤씨는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DL대덕연구소 내 안전체험학교에서 진행됐다. DL이앤씨는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신입사원의 안전의식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신입사원들은 건설 현장에서 많이 발생하는 추락, 전도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벨트·안전모·안전화·완강기 등 다양한 안전 장비 착용 및 사용법을 실습했다. 또 화재 진압과 질식 사고 발생 시 구조 방법,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조치 실습 등을 통해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GS건설은 지난 24일 안양시 동안구 데이터센터 ‘에포크 안양 센터’에서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허윤홍 GS건설 대표를 비롯해 사업단인 에포크 피에프브이(PFV)의 투자·감리·설계·시공·운영을 담당하는 총 8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데이터센터는 다수의 정보통신 기반을 일정 공간에 모아 통합운영 관리하는 시설이다. 대규모 컴퓨터 서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데이터 저장, 보안시설, 빅데이터를 저장하고 유통하는 핵심 인프라로 분류된다.‘에포크 안양 센터’는 지하 3층부터 지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지난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기등 전반적인 업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해외 사업 활황에 힙입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해 매출 29조6514억원, 영업이익 7854억원, 당기순이익 6543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지난 23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41.3%, 영업이익이 94.5% 증가한 실적이다. 순이익도 6543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건설업 위기에도 돋보이는 실적을 기록한 것은 해외 수주 영향이다. 현대건설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 구로구 인근 취약계층 지원기관 다섯 곳에 쌀 3톤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23일 구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서 열린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기부 행사에는 정성준 구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과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김시성 HDC아이파크몰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전달한 쌀 3톤은 지역아동센터 구로구협회를 비롯한 총 다섯 개 지원기관을 통해 구로구 인근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ESG 경영의 근간인 만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해 연간 매출 29조6514억원, 영업이익 785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이는 △사우디 자푸라 가스전 1단계 △사우디 네옴 러닝터널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폴란드 올레핀 확장공사 등 해외 대형 현장의 공정이 본격화되고 샤힌 프로젝트 및 국내 주택 부문의 실적이 반영된 결과다.연간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39.6% 증가한 29조6514억원으로 연간 매출 목표인 25조5000억원을 116.3% 추가 달성했으며, 매출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36.6%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신동아건설이 올해 경영방침인 '내실경영'의 일환으로 '산업재해 제로(ZERO)'를 목표로 안전보건 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신동아건설은 연초 '안전보건 경영방침 및 목표'를 전사에 공유하고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 이행하는 차원에서 사고다발 3대 유형(떨어짐·끼임·부딪힘)의 재해율을 낮추기로 했다.또 '아차사고'를 발굴하고 개선하기로 했다. '아차사고'란 산업현장에 작업자의 부주의나 현장 설비 결함 등으로 사고가 일어날 뻔했으나 직접적인 사고로는 이어지지 않은 상황을 말한다.류지일 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