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이통3사들이 올해 인공지능(AI) 사업에 승부를 걸 전망이다. AI를 핵심 키워드로 내걸었던 세계 최대 모바일 행사 MCW 2024는 국내 통신사간 AI 경쟁의 기폭제가 됐다는 평가다. 세계 무대에서 AI 경쟁력을 인정받은 이통3사의 시선은 해외로 향하고 있다. 초협력을 기반으로 AI 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차별화된 서비스를 발굴해 리딩 기업으로 자리잡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한 각 사의 행보도 빨라지는 모습이다. SKT는 세계 유수의 통신사들과 '텔코'라는 이름 아래 동맹을 맺고 거대언어모델(LLM)개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전자가 고객상담 품질 개선에 나선다. 소비자와 최전선에서 접하는 만큼, 고객상담에 대한 호불호는 기업 이미지에 영향을 미친다. 통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서비스 품질과 상담 인력 전문성을 제고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외부 전문가를 활용해 조직 운영 고도화, 지역별 컨설팅 제공, 상담인력 육성 등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실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40여개국 편차를 없애는 게 목표다. 4일 LG전자는 고객상담 서비스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데일리임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유플러스의 차량용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제네시스 시리즈에 탑재된다. 향후 차량용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외연을 넓혀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속도를 올릴 전망이다. LG유플러스가 제네시스 시리즈에 차량용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U+모바일tv’를 탑재했다고 4일 밝혔다. 차량용 U+모바일tv는 뉴스·아동·음악·예능·스포츠 등 총 15가지 실시간 채널을 시청할 수 있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커넥티드 카에 특화된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기반으로 고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효성이 노기수 전(前) LG화학 사장을 효성기술원장 부회장으로 영입, 석유화학 부문 사업 성장과 발전을 도모한다.지난 29일 효성은 오는 4일 노 전 LG화학 사장을 효성기술원장 부회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노 신임 부회장은 1957년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 졸업 후,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공학과에서 석사와 박사를 지낸 석유화학 분야의 기술 전문가이다.노 부회장은 지난 2001~2005년 일본 미쓰이화학에서 연구책임자를 역임했다. 이후 2005년부터 2021년까지 LG화학에서 △폴리올레핀연구소장 △고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이 국내 최대의 배터리 행사인 인터배터리에서 시위를 벌인다. 잔칫상에 재를 뿌리는 행위와 다름없다는 비난을 받더라도 강행할 기세다.이같은 집단 행동은 지난해 실적을 이유로 성과급을 대폭 줄인 게 도화선이 됐다. 노사 양측은 소통 창구를 열어둔 상태지만, 양측의 입장차가 적지 않아 갈등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9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일부 직원들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 행사장에서 트럭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내년엔) 글로벌하게 의미있는 서비스를 만들어서 부스를 만들고자 한다. 메타, 구글과 논의했는데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범주일 것이다"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MWC24 현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세계 최대 모바일 행사인 이번 MWC24에서 경쟁사인 SK텔레콤(SKT), KT가 대규모 전시관을 꾸려 AI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한 것과 달리 LG유플러스는 단독 전시관을 선보이지 않았다. 황 대표는 "저희가 변화를 리드할 수 있는 부스를 만들어야 참여에 의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MWC 2024에서 국내 이동통신3사가 초협력을 꾀하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산으로 관련 기술력을 선점하기 위한 기업들의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사업영역을 확장 중인 이통3사에게 AI는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술이다. 통신서비스 고도화는 물론 모빌리티, 데이터센터와 같은 신사업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어서다. 이에 주요 고객사 또는 글로벌 기업들과 AI 협력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이통3사가 합종연횡 작전으로 AI 기술 주도권을 가져갈지 기대되고 있다.이통3사 CEO, 삼성전자
[대구경북=데일리임팩트 김인규 기자] 에코프로는 일본과 한국에서 개최되는 배터리 행사에 참여, 친환경 기술을 접목시키고 제조 비용을 30% 이상 절감하는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CLS) V2’의 청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에코프로만의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을 고도화해 글로벌 양극소재 1위 기업으로 친환경 기술을 선도하고, 생산공정 개선으로 제조 비용을 절감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이다.日 배터리서밋 에코프로 초청…10년만에 뒤바뀐 에코프로 위상에코프로는 지난 27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9회 배터리서밋 도쿄 2024(9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전자가 세계적 빅테크인 메타와 테크 동맹을 맺는다.양사가 협력을 논의한 분야는 확장현실(XR). 내년 XR 기기를 함께 선보인 뒤 콘텐츠·서비스,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XR 시장을 선점하는 게 목표다. 다만 LG전자와의 테크 동맹은 LG그룹 차원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LG그룹은 자체적으로 초거대 인공지능(AI)을 개발하고 계열사 사업에 접목 중이다. 메타 역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를 개발하고 생성형 AI 시장에 뛰어든 상태다.
[데일리임팩트 이승석 기자] LG전자가 협력사에 스마트팩토리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의 등대공장에 선정될 정도로 LG전자 스마트팩토리는 제조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등대공장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역량을 협력사에 전수, 부품 공급망 안정성과 생산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는 구상이다. 28일 LG전자는 창원 R&D센터에서 협력사 88곳과 함께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LG전자 협력회는 LG전자와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조성된 자발적 협의체다. LG전자는 미래 준비와 지속가능 성장을 논의하기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유플러스가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겨냥한 로봇 라인업을 확대한다. 인건비 절감, 사용 편의성 제고 등의 이유로 최근 로봇 도입이 늘어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기업 고객을 위한 ‘U+안내로봇’과 ‘U+실내배송로봇’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로봇 본체는 LG클로이 안내로봇·LG클로이 실내배송로봇·케이로보 Alice-K 실내배송로봇을 사용했으며, 회사가 자체 개발한 원격 관제 플랫폼을 로봇에 탑재해 작동되는 구조다.원격 관제 플랫폼을 적용하면 로봇 관리자의 편의성이 높아진다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삼성전자, LG전자가 미국 빌트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양사 모두 미국 주택 인테리어 경향과 현지 소비자들의 사용성을 고려한 프리미엄 제품을 내세웠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맞춤 기능을 강화했다. 사용자의 취향이나 사용 환경에 따라 소비전력 효율화, 기능 최적화가 이뤄지도록 했다. 빌트인 주요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에서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전략이다. 삼성전자,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27일(현지 시간)부터 이틀간 열리는 주방·욕실 분야 최대 박람회인 KBIS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유플러스가 5G 서비스의 혁신을 위한 자동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 5G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날 경우를 대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최적의 장비 증설 시점을 예측하고, 자동으로 용량을 늘려 안정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27일 LG유플러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삼성전자와 함께 5G 장비 증설 시점 최적화를 위한 자동화 기능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WS의 AI기반 운영 자동화 기술을 삼성전자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코어에 적용하는 한편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최적의 품질과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의 전기차 충전 결제 서비스에 대해 이용자 사이에서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전기차 충전기 후 결제 오류가 발생하면서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2차 결제가 진행되고 있어서다. 회사는 "충전기기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통신 오류 문제로 결제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은 건에 대해 미수금을 받기 위한 것"이라며 시스템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기차 충전사업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 편의성 측면에서 시스템 개선을 논의할 때라는 지적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3사 대표들이 MWC24가 열린 스페인 바로셀로나에 총출동해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글로벌 통신사들과 빅테크들의 기술 동향을 참관하는 데서 나아가 그간 쌓아온 AI 서비스와 기술력을 선보이는 한편 AI 사업 확대를 위한 파트너사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 대표들은 이날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막해 2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MWC24에 참가했다. 먼저 유영상 SKT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고려아연의 오는 3월 19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공동창업 가문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과 장형진 영풍 고문 측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고려아연 배당 규모를 놓고 두 창업 가문이 전면 충돌한 가운데 정기주총에서 표 대결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공동창업 75년 만에 표대결 조짐.. 사건의 재구성고려아연은 재계 30위 영풍그룹의 주력사다. 영풍그룹은 1949년 장병희·최기호 두 창업자가 공동 창업해 장씨와 최씨 가문이 3대째 공동 경영을 이어 가고 있다.장씨 일가는 (주)영풍을 비롯한 전자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유플러스가 모바일로 U+tv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 정보탐색 커뮤니티를 선보인다.고객의 콘텐츠 시청 전후 데이터를 반영해 정보 탐색과 이용자 간 소통 기능을 강화한 서비스로 기존의 리모컨 탐색 등 TV 이용의 한계점을 모바일로 보완하기 위해 마련했다.LG유플러스가 자사 인터넷TV(IPTV) 신규 서비스로 ‘U+tv 모아’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U+tv 모아는 작품 정보와 영화 전문가 평론, 시청자 평점과 리뷰 등 다양한 콘텐츠 정보를 제공한다. 전문 에디터가 전하는 새로운 영화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를 통해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력을 과시한다.스마트폰을 비롯, IT기기에 탑재되는 중소형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IT기기의 프리미엄화의 영향으로 OLED 탑재가 증가하면서 LG디스플레이 등 경쟁사들도 중소형 OLED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양산 중인 제품은 물론 다양한 시제품까지 전시해 기술 리더십을 보여주겠다는 구상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6일(현지시간)부터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전자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프리미엄 액정표시장치(LCD) TV 신제품을 다음달 세계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 프리미엄을 대대적으로 내세운 모습니다. 지난해 TV 출하량이 2억123만대까지 줄어들면서 최근 10년 사이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올해 TV 시장은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업계가 추산한 TV 출하량이 2억504만대, 이전과 같은 폭발적 성장세를 기대하기 어렵다. TV 교체 수요를 자극하기 위해 TV업계는 초대형 고화질을 부각하고 있다. LG전자도 프리미엄 제품 성능 개선과 라인업
[데일리임팩트 이승석 기자] 이달 말 한국을 방문하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조주완 LG전자 사장과 만남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조 사장과 회동을 논의하고 있다. 회동이 성사되면 오는 28일 만날 것으로 관측된다.이번 만남은 메타와 LG전자가 2025년 공개를 목표로 개발 중인 혼합현실(MR) 기기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저커버그 CEO가 한국을 찾는 것은 2013년 이후 약 10년만이다. 당시 저커버그 CEO는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현 회장)을 만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