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오전 여의도 본사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윤병운 IB사업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1967년생인 윤 대표는 한국외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최고경영자과정(AMP)를 수료했다. 지난 1993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해 홍콩 현지법인, 국제업무팀에서 활약했다. 이후 2018년 NH투자증권 기업금융(IB) 1사업부 대표를 맡아 회사의 IB 경쟁력을 강화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지난해 12월부터는 IB 1·2사업부 총괄 대표직을 수행했
[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한화투자증권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및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을 맞아 고객 편의를 위해 무료 세무신고 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는 한화투자증권을 이용하는 우수고객 중 2023년 귀속 해외주식 양도소득이 발생해 신고가 필요한 고객이 대상이다. 서비스 신청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 19일까지이며 한화투자증권 영업점, MTS, HT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종합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는 한화투자증권을 이용하는 우수고객이 대상이며 서비스 신청 기간은
[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JB금융지주와 2대 주주인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주주총회 표대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주주총회에서 얼라인 추천 이사진 선임 안건이 가결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8일 진행 예정인 JB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안건을 두고 JB금융과 얼라인의 첨예한 표대결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양측은 지난해 주총에서도 주주환원정책을 두고 맞붙은 바 있다.지난해 이어 주총 2라운드...이사진 진입 두고 다투는 얼라인 VS JB금융 JB금융의 지난 5일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회사 멀티에셋자산운용을 합병한다고 27일 밝혔다.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0일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멀티에셋자산운용의 합병을 승인했다.합병에 따라 멀티에셋자산운용의 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일괄 이관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멀티에셋자산운용의 집합투자업자 지위를 승계해 안정적인 운용을 이어갈 계획이다.멀티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100% 자회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6년 산은자산운용을 인수한 후 사명을 멀티에셋자산운용으로 변경했다. 사명 변경 후 부동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핀테크업체 핀다가 보유한 JB금융지주 지분(0.75%)이 상호주에 해당한다며 주주총회에서 의결권 행사를 해서는 안된다고 제기한 가처분 소송이 인용됐다고 26일 밝혔다.얼라인에 따르면, JB금융은 작년 핀테크 업체 핀다와의 전략적 제휴 과정에서 투자 금액의 일부를 100% 자회사인 JB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신기술투자조합을 통해 투자했다. 이는 탈법적인 방식으로 상법상 상호주 규제를 회피하며 상호주를 형성한 것이라는 게 얼라인 측의 주장이다.당시 얼라인 측은 “주요 주주간 지분율 격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KB증권은 지난 21일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Bravo Beaver)’에서 생산하는 과일청세트를 구매해 ‘다문화종합복지센터’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브라보비버는 민간기업의 지분투자를 받아 설립되는 사업장이다. 발달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 ‘베어베터’가 운영하며 과일청, 문구류, 커피 드립백 등을 생산하고 있다.KB증권은 지난해 1월부터 브라보비버 지분투자에 참여한 뒤, 매월 ‘브라보비버’의 생산 물품을 구매해 복지지설에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문구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KT&G 정기 주주총회를 이틀 앞두고 최대주주인 IBK기업은행과 KT&G측의 장외 여론전이 격화되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주총에서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놓고 펼쳐질 표대결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지배구조자문위원회는 지난 25일 KT&G 정기 주총 의안분석보고서에서 방경만 사장과 임민규 사외이사 선임 건에는 찬성 의견을, 손동환 사외이사 선임 건에는 반대 의견을 밝혔다. 방 후보와 임 후보는 KT&G 측이, 손 후보는 기업은행이 제안한 이사 후보다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한미그룹 창업주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OCI그룹과 통합에 반대하며 법원에 낸 신주 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OCI그룹과 통합을 추진해 온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 모녀 측에서는 환영하고 있으나,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 형제 측에서는 즉시 항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26일 수원지법 민사합의31부는 형제측이 한미약품그룹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 발행 금지 가처분에 대해 기각을 결정했다. 형제측은 지난 1월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OCI그룹과 통합에
[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기현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1991년 알리안츠생명보험에서 시작해 이후 한화경제연구원 증권금융팀,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등을 거쳤다. 삼성증권에서는 베스트 채권 애널리스트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 삼성투신운용(현 삼성자산운용) 채권운용1팀, 알리안츠인베스터스 채권운용팀 펀드 매니저를 거치면서 '채권통'으로 불렸다. 2005년 키움투자자산운용의 전신인 우리자산운용에
[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자산관리 역량 증대를 위해 프라이빗뱅커(PB) 직군 별도 전형을 도입하는 등 PB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기존 공채 전형과는 별도로 PB 공채 전형을 신설하고 지난 2월 14일부터 채용을 진행 중이다. 대학교 금융투자동아리 활동자를 PB로 채용하는 전형도 도입했다. 기존 채용 전형 및 규모는 유지하되, 올해 PB 신규 채용규모는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 2월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개인 및 법인 리테일 고객 자산 규모는 200조원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가 3연임에 성공했다.교보증권은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해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박 대표는 지난 2020년부터 교보증권 대표이사직을 수행해 왔다. 2022년에 연임했고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선임으로 3연임에 성공했다.임기는 오는 2026년 3월까지로 이석기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경영한다.교보증권은 올해 안정보다 변화에 무게를 싣고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성장 부문인 벤처캐피탈(VC), 탄소배출권, 디지털자산 사업 등에 투자해 미래수익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임종윤·종훈 형제가 미등기 사장직에서 해임됐다.한미그룹은 임종윤·종훈 형제를 각각 한미사이언스 사장과 한미약품 사장직에서 해임한다고 25일 밝혔다.한미그룹은 "두 사장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중요 결의 사항에 대해 분쟁을 초래하고, 회사에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야기했다"며 "회사 명예나 신용을 손상하는 행위를 지속해 두 사장을 해임한다"고 설명했다.특히 임종윤 사장의 경우 오랜 기간 개인 사업과 타 회사인 '디엑스앤브이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SK증권은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박정림 전 KB증권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사외이사 임기는 3년이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라임·옵티머스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사태 관련 판매사 최고경영자들에게 징계수위를 발표한 바 있다. 박 전 대표는 직무정지 3개월을 받으며 사외이사 등 금융권 임원 취업이 3~5년간 제한될 예정이었다.그러나 박 전 대표가 금융위를 상대로 해당 징계처분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법원이 집행정지를 인용하면서 해당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취업제한은 사라진 상황이다.SK증권 관계자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오는 29일 태광산업 정기주주총회에서 태광산업 측과 2대주주인 행동주의펀드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이사회 선임을 두고 표대결에 나선다. 대주주 지분이 압도적으로 큰 상황이지만 분리선임 사외이사 선출에는 3%룰이 적용돼 트러스톤의 승리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사회 진입 성공 시 지지부진한 태광산업의 주가도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트러스톤자산운용은 태광산업 이사회 진입을 시도한다. 트러스톤운용은 주주제안을 통해 사내이사로 정안식 태광산업 영업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한미그룹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 되고 있다. OCI그룹과의 통합을 놓고 이를 추진한 모녀(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측과 이를 반대하는 형제(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측이 연이어 성명문을 내고 다툼을 벌이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한미사이언스 2대주주가 형제측을 지지할 것을 예고하면서, 이사회 구성을 놓고 양측이 표대결을 펼칠 오는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캐스팅 보터인 국민연금의 표심에도 관심이 모인다. 25일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은 입장문을 통해
[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KB증권은 지난 22일 우아한형제들과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에 협업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잠실 롯데타워 우아한형제들 본사에서 강진두 KB증권 경영지원부문장과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고객중심경영본부장, 한상호 월드비전 나눔사업부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은 맞벌이, 한부모 등 경제적으로 취약하고 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결식 우려 아동들을 대상으로 급식이 없는 방학 기간에 도시락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DB하이텍 소액주주연대가 주주총회를 앞두고 DB Inc, 삼동흥산, 빌텍 등이 보유한 DB하이텍 지분 전체에 대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B하이텍 소액주주연대는 최근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에 DB하이텍 제71기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DB Inc, 삼동흥산, 빌텍 보유지분 전체에 대해 공시누락을 이유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DB하이텍 소액주주연대에 따르면 삼동흥산과 빌텍은 실질적으로 DB그룹 계열사로 각 회사 총자산의 30.9%, 56.9%를 D
[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지난해 증권사들의 일회성 비용 제외 당기순이익 규모가 전년 대비 20%가량 줄어들었다. 부동산 경기 부진과 국내외 고위험 투자 손실 확대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사 60곳의 순이익은 5조79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311억원(30.1%) 증가했다. 다만 배당금수익 2조2000억원의 일회성 손익을 제외 시 순이익은 3조5569억원에 그쳐 전년도보다 8980억원(2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자기자본이익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NH투자증권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탄소배출권 거래 중개 시스템 도입 시범사업자로 단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탄소배출권 위탁매매는 탄소배출권 할당대상 업체들이 한국거래소 시스템에 직접 참여해 거래하는 현행 시스템을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편입하는 제도다. 환경부는 올해 2월 말 해당 제도 시행을 위한 사업 참여자 모집공고를 했으며 NH투자증권이 최종 선정됐다.이번 시범사업자 선정에 따라 NH투자증권은 올해 탄소배출권 거래 중개 시스템을 구축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내년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유안타증권은 기존 을지로에서 여의도 앵커원빌딩으로 본사 사옥을 이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을 시작으로 내달 15일까지 4주 동안 각 부서별로 순차적으로 이동한다.앵커원빌딩 22~32층까지를 사무 공간으로 사용한다. 여의도파이낸스타워에 있는 영업부도 같은 건물 3층으로 이동한다.유안타증권은 앵커원빌딩 선정 이유로 △상징성과 지리적 이점 △임직원 근무 만족도 향상 △네트워크 등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앵커원빌딩은 5호선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 사이에 있고, 인근에는 한국거래소, IFC몰, 더현대 서울, 콘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