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현대차증권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업무에 도입한 후 5년 동안 약 7000시간을 절감했다고 28일 밝혔다.RPA는 단순·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로 자동화해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솔루션이다. 예를 들어 △고객의 권리 공지 △해외 주식 실적 일보 작성 △상품 가격 업데이트 등과 같은 업무가 해당된다.현대차증권은 지난 2019년 ‘RPA Pilot(파일럿)’을 시작으로 매년 RPA 적용 분야를 넓히고 있다. 2021년부터는 기존 유인봇(사람이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금융사고 예방과 제도 조기정착을 목표로 내달 책무구조도를 도입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9월 책무구조도 컨설팅에 착수하고 지난 1월 준법경영부를 신설했다. 4월 중으로 회계·법무법인의 자문을 통해 책무구조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연말까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내부통제를 명확히 하기 위해 모든 부서장급에 업무 매뉴얼과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남궁태형 신한투자증권 준법감시인은 “최근 사모펀드, ELS(주가연계증권) 사태 등으로 모든 금융회사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KT&G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펀드 FCP(플래시라이트캐피탈)와 손을 잡은 최대주주 IBK기업은행과 KT&G 측의 표대결이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사회가 추천한 방경만 대표이사 후보와 주주제안으로 추천된 손동환 사외이사 후보가 모두 선임돼 이사회에 동시 진입했다.KT&G는 28일 오전 대전광역시 대덕구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제37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오전 10시에 예정됐던 주주총회는 출석 주식 수 집계가 늦어지며 10시20분에 시작됐다. 의결권이 있는 주식 중 전자투표·위임 포함 80.9%가 이날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과 리스크 관리 강화를 강조했다. 엄 대표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개최된 제2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이날 주주총회는 지난 1월 선임된 엄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했다. 엄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 방안의 선제적 실행 △3중 리스크관리 체계 구축 △미래 성장 기반 강화를 역설했다.엄 대표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모범적으로 실행해 당사 기업가치가 합리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약속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한화자산운용이 '한화헤라클레스선진국액티브' 펀드가 지난해 5월 설정 이후 10개월여 만에 34%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한화헤라클레스선진국액티브는 특정 테마에 치우치지 않고 선진국 우량주에 투자할 수 있는 액티브 펀드다.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한화헤라클레스선진국엑티브[자](UH)'의 지난해 5월 설정 이후 수익률은 33.92%(C-e클래스, 3월 26일 기준)을 기록해 같은 기간 S&P500의 상승률(25.75%)을 상회하고 있다. 기간 별로는 최근 3개월 14.62%, 6개월 23.02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OCI 통합에 대한 이견으로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한미그룹 모녀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측과 형제(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전 사장)측의 표 대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소액주주들의 표심에 관심이 모인다. 최근 국민연금(지분율 7.66%)은 모녀 측의, 2대주주 (12.15%)는 형제측의 손을 각각 들어주면서 14%에 가까운 소액주주들의 지지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전 9시 경기도 화성시 신텍스 1층(라비돌호텔)에서 개최될 한
[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가 "JB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집중투표제를 통해 주주제안 이사진 선임되면 의미있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JB금융 주총을 하루 앞둔 27일 여의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JB금융과 핀다의 상호주 의결권 가처분 인용 판결과 집중투표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핀다와 상호주 관련해서 이 대표는 "전략적 제휴는 경영판단의 영역이라고 인정하더라도 신기술투자조합을 활용해 상법상 상호주 규제를 우회하려는 시도를 한 점이 문제"라며 "법원 가처분 인용의 취지도 핀다 보유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키움증권은 지난 2월 기준 자사 미성년 고객 수가 48만5000명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019년 키움증권 미성년 고객수는 4만명이 채 되지 않았지만 △2020년 15만명 △2021년 39만명 △2022년 45만명 △2023년 48만명으로 꾸준히 늘었다.키움증권 관계자는 “지난 2020년 이후 주식 인구가 증가하며 미성년 고객 수도 함께 늘었다”고 말했다.키움증권은 미성년 고객이 첫 종목으로 가장 많이 선택한 국내주식으로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삼성전자 △카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정부가 기업 밸류업 정책 도입을 예고하면서 수혜가 예상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높아지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투자손실 및 정책 가치 훼손 등을 우려해 ‘밸류업’ 표현 사용에 금지령을 내렸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우수기업 및 코리아 밸류업 지수 등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펀드 명칭 및 홍보에 ‘밸류업’ 문구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며 “이는 정부정책에 따른 밸류업 ETF로 오인하게 해 금융소비자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정부 밸류업과 자산운용사의 상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LS그룹이 임원 성과급을 주식으로 제공하는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제도를 1년 만에 폐지에 나선다. 한화그룹이 RSU 지급 대상을 전 계열사 팀장까지 확대를 고려하고 있는 것과는 다른 행보여서 눈길을 끈다. 27일 LS그룹에 따르면 ㈜LS와 LS일렉트릭 등 주요 5개 계열사들은 오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열리는 이사회에서 RSU 제도 폐지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RSU란 통상 3∼10년이 지난 이후 자사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성과급으로 보상하는 장기 성과급 제도다. 특히 일정 금액에 주식을 매
[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오전 여의도 본사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윤병운 IB사업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1967년생인 윤 대표는 한국외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최고경영자과정(AMP)를 수료했다. 지난 1993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해 홍콩 현지법인, 국제업무팀에서 활약했다. 이후 2018년 NH투자증권 기업금융(IB) 1사업부 대표를 맡아 회사의 IB 경쟁력을 강화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지난해 12월부터는 IB 1·2사업부 총괄 대표직을 수행했
[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한화투자증권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및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을 맞아 고객 편의를 위해 무료 세무신고 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는 한화투자증권을 이용하는 우수고객 중 2023년 귀속 해외주식 양도소득이 발생해 신고가 필요한 고객이 대상이다. 서비스 신청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 19일까지이며 한화투자증권 영업점, MTS, HT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종합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는 한화투자증권을 이용하는 우수고객이 대상이며 서비스 신청 기간은
[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JB금융지주와 2대 주주인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주주총회 표대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주주총회에서 얼라인 추천 이사진 선임 안건이 가결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8일 진행 예정인 JB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안건을 두고 JB금융과 얼라인의 첨예한 표대결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양측은 지난해 주총에서도 주주환원정책을 두고 맞붙은 바 있다.지난해 이어 주총 2라운드...이사진 진입 두고 다투는 얼라인 VS JB금융 JB금융의 지난 5일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회사 멀티에셋자산운용을 합병한다고 27일 밝혔다.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0일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멀티에셋자산운용의 합병을 승인했다.합병에 따라 멀티에셋자산운용의 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일괄 이관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멀티에셋자산운용의 집합투자업자 지위를 승계해 안정적인 운용을 이어갈 계획이다.멀티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100% 자회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6년 산은자산운용을 인수한 후 사명을 멀티에셋자산운용으로 변경했다. 사명 변경 후 부동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핀테크업체 핀다가 보유한 JB금융지주 지분(0.75%)이 상호주에 해당한다며 주주총회에서 의결권 행사를 해서는 안된다고 제기한 가처분 소송이 인용됐다고 26일 밝혔다.얼라인에 따르면, JB금융은 작년 핀테크 업체 핀다와의 전략적 제휴 과정에서 투자 금액의 일부를 100% 자회사인 JB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신기술투자조합을 통해 투자했다. 이는 탈법적인 방식으로 상법상 상호주 규제를 회피하며 상호주를 형성한 것이라는 게 얼라인 측의 주장이다.당시 얼라인 측은 “주요 주주간 지분율 격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KB증권은 지난 21일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Bravo Beaver)’에서 생산하는 과일청세트를 구매해 ‘다문화종합복지센터’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브라보비버는 민간기업의 지분투자를 받아 설립되는 사업장이다. 발달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 ‘베어베터’가 운영하며 과일청, 문구류, 커피 드립백 등을 생산하고 있다.KB증권은 지난해 1월부터 브라보비버 지분투자에 참여한 뒤, 매월 ‘브라보비버’의 생산 물품을 구매해 복지지설에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문구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KT&G 정기 주주총회를 이틀 앞두고 최대주주인 IBK기업은행과 KT&G측의 장외 여론전이 격화되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주총에서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놓고 펼쳐질 표대결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지배구조자문위원회는 지난 25일 KT&G 정기 주총 의안분석보고서에서 방경만 사장과 임민규 사외이사 선임 건에는 찬성 의견을, 손동환 사외이사 선임 건에는 반대 의견을 밝혔다. 방 후보와 임 후보는 KT&G 측이, 손 후보는 기업은행이 제안한 이사 후보다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한미그룹 창업주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OCI그룹과 통합에 반대하며 법원에 낸 신주 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OCI그룹과 통합을 추진해 온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 모녀 측에서는 환영하고 있으나,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 형제 측에서는 즉시 항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26일 수원지법 민사합의31부는 형제측이 한미약품그룹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 발행 금지 가처분에 대해 기각을 결정했다. 형제측은 지난 1월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OCI그룹과 통합에
[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기현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1991년 알리안츠생명보험에서 시작해 이후 한화경제연구원 증권금융팀,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등을 거쳤다. 삼성증권에서는 베스트 채권 애널리스트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 삼성투신운용(현 삼성자산운용) 채권운용1팀, 알리안츠인베스터스 채권운용팀 펀드 매니저를 거치면서 '채권통'으로 불렸다. 2005년 키움투자자산운용의 전신인 우리자산운용에
[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자산관리 역량 증대를 위해 프라이빗뱅커(PB) 직군 별도 전형을 도입하는 등 PB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기존 공채 전형과는 별도로 PB 공채 전형을 신설하고 지난 2월 14일부터 채용을 진행 중이다. 대학교 금융투자동아리 활동자를 PB로 채용하는 전형도 도입했다. 기존 채용 전형 및 규모는 유지하되, 올해 PB 신규 채용규모는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 2월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개인 및 법인 리테일 고객 자산 규모는 200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