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건설시장 침체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건설업계를 향한 우려가 짙어지는 가운데, 태영건설을 비롯한 국내 일부 건설사들이 자산매각, 계열사 지원 등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급한 불 끄자'...유동성 확보 나서는 건설사들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경우 블루원과 SBS미디어넷 등 계열사를 활용한 자산 유동화와 추가 담보대출 등을 통해 약 2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오는 4월 기업개선계획 의결을 위한 채권단협의회 전까지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금호건설은 ‘강릉 회산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이 공사는 ㈜르네상스에비뉴가 발주하고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신탁사로 참여하는 공사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회산동 536번지 일원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901억원이다.또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보증서를 통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신탁사가 사업비를 직접 조달해 건물을 짓는 ‘차입형 토지신탁사업’을 혼합했다.이 사업은 1만7461㎡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8층, 3개 동 규모의 아파트 3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윤영준 사장과 주요 경영진, 242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H-Leaders 정기총회 및 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H-Leaders’는 현대건설에 등록된 외주·구매 2000여개 협력사 중에서 안전·품질·공정·기술 등 부문별 기준에 따라 선발한 우수 협력사들로, 올해는 242개 사를 선정했다. 이 중 부문별 최상위 평가를 받은 44개 기업을 ’H-Prime Leaders’로 위촉해 인증서와 기념패를 전달했다.또 안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국내 고령층 인구 증가로 주거 트렌드가 변하면서 건설사들이 시니어 주택 사업을 통해 맞춤형 주거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 주택 시장에 시니어 세대 중심의 주거시설이 등장하면서 다양한 문화생활 및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컨시어지 서비스, 커뮤니티 시설 갖춘 시니어주택 '인기'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고령층 인구 증가 및 고령화 사회 진입 영향에 건설사들이 새 먹거리 사업으로 시니어주택을 주목하고 있다.롯데건설의 경우 실버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택한 신동빈 회장의 지휘 아래 서울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16일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는 광주광역시 남구 송하동 177-5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3층~지상 27층 17개 동, 전용 84·108㎡ 총 1575세대 규모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전용 84㎡A 591세대 △전용 84㎡B 419세대 △전용 84㎡C 196세대 △전용 108㎡ 369세대 등이다.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LH공사는 이한준 LH 사장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 선도지구인 영등포구 신길 2지구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했다고 15일 밝혔다.도심복합사업은 기존 재개발 방식으로 사업 진행이 어려운 지역에 공신력 있는 공공이 참여해 용적률 등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 주도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신길2지구는 지난 2021년 도심복합사업 지구로 지정된 후 다음 해 선도지구 중 최초로 주민대표회의가 구성돼 사업이 본격화됐다.LH는 지난해 주민 선호도 조사, 주민 설명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GS건설은 제일건설과 함께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551-1 일원에 짓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을 2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5개 단지를 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송도 11공구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3개 동(아파트 21개 동, 오피스텔 2개 동), 총 327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84~208㎡ 아파트 2728가구와 전용면적 39㎡ 오피스텔 542실이 들어선다.‘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송도11공구 녹지 인프라의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지난해 4월 발생한 인천 검단 아파트 사고로 GS건설, 대보건설, 동부건설 등 5개 건설사가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가운데 신용평가사들이 해당 건설사들의 신용등급 및 등급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불확실한 외부 환경과 시장 침체까지 이어지면서 건설사의 재무 부담 수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영업정지 건설사들의 신용등급·전망 하락...원인은15일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대보건설의 무보증사채(P-CBO) 신용 등급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용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DL이앤씨가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확장과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DL이앤씨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X-energy), 원자력발전소 운영 및 유지 보수 전문기업인 한전KPS와 글로벌 SMR 사업 개발과 시운전, 유지 보수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엑스에너지가 SMR 대표모델로 개발 중인 ‘Xe-100’을 적용한 글로벌 SMR 플랜트 사업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운영 및 유지 보수를 위한 기술을 공동 개발해 관련 시장도 선점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롯데건설은 파트너사 입찰제도에 안전역량 등급을 반영하는 입찰방식의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했다고 15일 밝혔다.기존에는 안전역량 등급을 일정 수준 이상의 파트너사만 입찰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기준으로 활용했다. 올해부터는 입찰 참여 자격은 동일하고 파트너사가 입찰한 금액과 안전역량 등급에 따라 차등 점수를 부여해 낙찰사를 선정한다.이를 통해 기존 최저가 낙찰제(최저가격을 입찰한 파트너사를 낙찰하는 제도)를 보완하고 안전 등급이 높은 파트너사의 낙찰 확률을 높여주기 때문에 안전 강화 측면에서 도움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포스코그룹이 5년 반 만에 새 회장을 선출, 대규모 인사·조직개편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의 연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한 사장의 지휘 아래 아래 도시정비사업에 공격적으로 뛰어들며 매출을 늘리는 등 몸집을 키워왔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장인화 차기 포스코그룹 회장 후보자는 오는 3월21일 예정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포스코홀딩스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이에 그룹 안팎으로 대규모 인사와 조직개편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특히 지난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눈에 보이는 하자는 가감 없이 작성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경기도 광주시에 열린 GS건설 자이(Xi) 아파트 ‘입주자 사전 방문’ 행사에 GS건설 신입사원들이 방문해 집을 보러 오는 입주민들을 맞이했다.GS건설은 이번 행사에 건축수행 및 CSO 본부 소속으로 입사한 신입사원 26명이 고객들을 만나 고객 친화경영의 중요성을 체험했다고 14일 밝혔다.직무교육으로 입주자 사전 방문 행사를 새로 추가한 것은 신입사원들에게 사전방문행사 취지와 프로세스를 현장에서 교육하고, 직접 준공을 앞둔 현장을 둘러보며 새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신세계건설이 레저 사업 부문을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매각해 유동성 확보에 나선다. 이에 따라 신세계그룹의 레저 사업은 조선호텔앤리조트로 일원화된다.신세계건설과 조선호텔앤리조트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신세계건설의 레저 사업 부문 일체에 대한 영업 양수도 계약을 결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두 회사는 3월 중 주주총회를 통해 양수도를 승인하고 4월 말까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이번 양수도 대상이 된 신세계건설의 레저 사업 부문은 △경기 여주시 자유CC(18홀) △경기 여주시 트리니티클럽(18홀)과 실내외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국내 냉각기술 전문기업인 데이터빈과 협업해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 설비인 차세대 냉각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삼성물산이 개발한 냉각시스템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 액체에 서버를 직접 담가 열을 식히는 액침냉각 방식이다. 공기나 물을 사용하는 기존의 냉각 방식 대비 효율이 높고 전력 소비가 낮아 차세대 열관리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미국, 스페인 등의 글로벌 업체가 해당 기술을 보유하고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업체가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건설업 불황으로 미래 먹거리 사업에 집중하는 건설사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정보통신업계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인공지능(AI) 기술이 건설업에도 활용되면서 향후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건설사들은 잇따른 현장 안전 문제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등의 이유로 안전·설계·업무환경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특히 건설 현장 안전 이슈가 기업의 신뢰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AI 로봇을 활용한 안전 기술을 건설 현장에 도입하는 모습이다.사람 대신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검단 아파트 사고 여파로 영업정지 처벌을 받은 건설사들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영업정지 처분은 부실시공에 대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내릴 수 있는 가장 무거운 행정처분이다. 그러나 영업정지 처분은 신규 영업에만 한정된 데다 집행정지 신청 등의 법적 절차를 밟겠다는 건설사들의 주장이 이어지면서 처분 효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토부와 서울시로부터 총 9개월의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받은 GS건설과 동부건설은 해당 처분과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앞서 지난해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현수막 걸린 지 열흘 정도 됐어요”설 연휴 시작 하루 전인 8일,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2차 아파트 단지 앞에는 건설사들의 새해 인사말이 현수막으로 내걸렸다. 롯데건설과 대우건설, SK에코플랜트, 삼성물산 등이 발 빠르게 홍보전에 나선 것이다. 건설사 현수막이 줄줄이 걸려 있는 이 아파트 단지는 재건축 추진 중이다.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 건설사들은 사업성 및 수익성이 높은 재건축 사업장의 수주를 위해 물밑 작업을 진행 중이다.통상 재건축 신호탄인 '안전진단 통과'나 ‘사업시행인가 통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호반건설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우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오픈이노베이션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7일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 오득창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창업기업 발굴 및 성장을 위한 육성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협업체계 조성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상호 간 보유자원 연계 △공동사업 발굴·추진·운영 등이다.문갑 호반건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돌입한 태영건설의 전국 11개 사업장에서 65억원 규모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사 위기가 현장 근로자에게까지 미치자 태영건설은 밀린 임금 청산에 나서고 있다. 다만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이하 외담대)를 통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들의 부담이 해소될지가 관건이다.태영건설은 설 명절에 앞서 지급하기로 한 12월분 협력사 대금을 현금 및 현장직불 등의 방식으로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 현금은 55억원, 현장 직불 방식으로는 568억원이 지급됐다는 설명이다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GS건설은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서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을 오는 15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GS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61-11 일원에 선보이는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580가구 규모다.전용면적별 분양 가구 수는 △84㎡A 291가구 △84㎡B 103가구 △84㎡C 107가구 △84㎡D 79가구로, 전 가구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청약 일정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 접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