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가정위탁 및 아동양육시설 퇴소 후 사회 적응 및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신한장학재단을 통한 장학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를 위해 신한금융은 총 3억원의 예산을 편성,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장학생으로 선발된 99명의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매월 40만원의 생활비·자기계발비에 더해 심리·정서상담 지원, AI를 활용한 성향·역량 진단 및 이에 따른 맞춤형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더불어 신한금
[전남=데일리임팩트 이형훈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7일 도청에서 퐁싸이삭 인타랏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차관을 만나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수확기 등 일손이 필요한 농번기에 외국인 근로자를 최대 8개월간 고용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그동안 전남도는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개선을 위해 이들의 체류 기간을 10개월까지 연장하고,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통합인력관리플랫폼을 구축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제도를 확대할 것 등을 정부에 지속해서 건의했다.김영록 지사는
[경기 평택=데일리임팩트 최원만 기자]평택시 평택보건소는 결핵환자 발생 시, 전파 위험이 큰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등 돌봄시설 종사자 중 검사 접근성이 떨어지는 일용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평택보건소와 안중보건지소에서 잠복결핵감염 무료검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잠복결핵은 결핵균이 몸 안에 존재하지만 결핵균이 활동 및 증식하지 않은 상태로 전염력이 없으며,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어 조기검진과 예방치료가 매우 중요하다.질병관리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잠복결핵 감염자 중 평생에 걸쳐 10% 정도가
[전남여수=데일리임팩트 김태식 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를 3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고 밝혔다.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계약기간이 종료되었음에도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임차인의 피해를 막고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유도해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것이다.지원 대상은 등록임대사업자가 아닌 임대인과 계약해 올해 1월 1일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보험(SGI) 등을 통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관내에 주소지를 둔 무주택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KT가 차기 대표 최종 후보 3명을 공개했다. 앞서 정치권 인사들이 출사표를 던져 '낙하산' 우려가 나왔던 상황. KT는 전문성을 지닌 인물들을 숏리스트에 올리고 심층 면접 등 검증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28일 KT에 따르면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 27명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비대면 인터뷰 등을 진행했다. 약 3주간 △기업경영 전문성 △산업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 정관 상의 대표이사 후보 자격요건을 충족하는지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 과정에서 후보자들이 제출한 지원 서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예대금리차,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 등에 이어 국내 은행권이 전세자금 대출 금리를 처음으로 공시했다. 5대 시중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 은행권 전체적으로는 Sh수협은행이 가장 높은 금리를 적용한 것으로 집계됐다.28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국내 은행권 중 가장 높은 전세대출 평균금리(신규 기준)를 적용한 곳은 5.67%를 기록한 Sh수협은행이다.이어 SC세일은행이 5.07%를 기록했고 △BNK경남은행(4.83%) △전북은행(4.81%) △DGB대구은행(4.66%) △광주은행(4.62%) △BNK부산은행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인구 소멸 위기를 넘어 젠더 관계 맺기와 상호존중을 논하기 위해 기획된 ‘피임의 역사 특별기획전’이 오는 31일까지 서울대학교 가람이병기홀에서 열린다.이 전시회는 젠더뮤지엄코리아가 주최했으며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 서울대 인문대학, 젠더뮤지엄네트워크 등이 지원했다. ‘피임의 역사 특별기획전’은 우리보다 먼저 인구 위기를 경험한 서구 사회가 고대부터 현대까지 피임에 어떻게 접근했는지 보여 주는 회화, 포스터, 삽화 등 이미지 자료 20여점을 소개한다. 1960~70년대 한국 가족계획 정책의 전개 과정을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삼양식품의 불닭브랜드 누적 판매량이 50억개를 돌파했다. 누적 매출도 3조원에 달했다. 28일 삼양식품은 이달 중순 집계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현재 불닭브랜드는 기록적인 판매량을 보이며 삼양식품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2017년 누적 판매량 10억개를 돌파한 이후 매년 판매량이 10억개씩 뛰고 있다. 까르보, 치즈 등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먹방 챌린지 '파인 누들 챌린지(Fire Noodle Challenge)'같은 콘텐츠로 해외 소비자에 파고든 덕분이다. 최근에는 해외에서만 판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지엠(GM) 한국사업장의 대표 모델, 트레일블레이저가 외관보다 돋보이는 내부 변화를 거친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이제는 명실공히 트랙스의 ‘형님 모델’로서 확실한 급 나누기가 이뤄진 모습이다.또한 다소 아담하고 귀여운 인상이었던 전작 대비 보다 날렵하고 듬직해진 외관 역시 눈에 띄지만, 운전석을 포함해 내부 디자인이 보다 세련되게 변경된 데다 튜닝을 통해 주행성능 및 내부 정숙성 역시 한층 더 강화됐다.지난 24일 지엠(GM) 한국사업장은 쉐보레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트레일블레이저의 부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반(反)테슬라 동맹을 맺었다. 세계적 완성차 업체 5곳과 손잡고 북미 지역에 3만여개의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현재 테슬라는 슈퍼차지를 기반으로 북미 전기차 충전 시장 내 영향력이 커진 상황. 이에 대항한 인프라를 구축해 수익성을 확대하는 한편, 시장 주도권을 쥐겠다는 구상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BMW·제너럴모터스(GM)·혼다·메르세데스-벤츠·스텔란티스 등 7개 완성차 업체들은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충전 동맹' 결성을 알렸다. 이들 업체는 합작법인을 세워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서예가 하석 박원규 선생이 이끄는 서예단체 겸수회(兼修會)가 정기 전시회를 개최한다.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열리는 올해 계묘전의 주제는 ‘서예를 생각한다’이다. 서예 하나만으로 뜻을 모아 하석 박원규 선생을 지도스승으로 두고 실력을 연마해온 겸수회 회원들이 각자 서예에 대한 생각을 다양한 필체로 표현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 펼쳐 보인다.올해는 예년보다 훨씬 많은 50여명의 회원들이 작품을 출품해 서로간의 개성과 솜씨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 발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키움증권을 압수수색 중이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는 이날 오전 서울 키움파이낸스스퀘어에 있는 키움증권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폭락 당시 거래내역 등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날 압색은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SG증권발 폭락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지난 4월 SG발 폭락 사태 이틀전 다우데이타 보유 지분을 처분해 주가조작 정황을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Sh수협은행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하 한가원)와 ‘사회적 책임 이행 실천을 위한 ESG경영 공동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별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정철균 수협은행 기업그룹 부행장과 한가원 전주원 이사장 직무대행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생활 탄소배출 저감 실천 △지역사회 환경정화 및 개선활동 △가족친화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지원 △기타 가족정책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등 ESG경영 공동 실천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새마을금고가 지난 7월 중순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끈다. 대출 만기 연장 등 금융지원 외에도 임직원들이 직접 피해 현장을 찾아 현장 복구에 나서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지난 17일부터 피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채무 만기 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를 지원중이다.오는 8월 18일까지 접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지원을 통해 우선 채무유예의 경우, 기존대출이 만기일시상환 방식인 경우 접수일로부터 1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중고나라에서 국내 편의점 업계 1위인 CU의 택배서비스가 보다 편리해진다. 앞으로 중고나라에서 물건을 사고 팔 때 CU알뜰택배를 바로 예약할 수 있게 된다.28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중고나라와 업무협약을 맺고 온·오프라인 플랫폼 연계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강화할 방침이다.양사가 이처럼 협력에 나선 것은 타깃층 때문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중고 거래 플랫폼의 사용자층이 편의점 주고객인 20~30대에 집중된다"며 "사업적 시너지를 내기 위해 협력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사는 CU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횡령, 배임 혐의 등으로 주식 매매정지처분을 받은 이화그룹의 소액주주들이 회사를 대상으로 주주명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주주연대는 이번 주주명부 열람을 통해 경영권 교체를 통한 주식 거래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화전기는 이화그룹소액주주 대표 김모씨가 회사를 상대로 지난 14일 주주명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공시했다. 이트론과 이아이디 역시 같은 내용의 가처분 신청이 제기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이에 대해 이화그룹 측은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 절차
원고와 피고는 오질 않고 양측 대리인인 변호사만 출석해서 맥이 풀렸다. 하지만 조정실에서 얘기를 들어보니 원고와 피고가 며칠 전에 만나 얘기를 나눈 후, 대리인에게 많은 부분을 위임한다고 했단다. 이혼 의사를 철회할 마음은 없는지부터 확인한 후, 친권과 양육권은 원고인 엄마가 갖기로 합의했다. 그런 다음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가 있는 사건이라 재산 분할이나 위자료보다 면접교섭에 관한 얘기를 먼저 꺼냈다. 나중에 분란이 생겨 번복하는 일이 없도록 면접교섭에서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설명해 주었다.대리인이 원고와 피고에게 각자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LG전자가 2분기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20조에 육박하는 매출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린 것은 물론, 영업이익에서도 삼성전자를 또 다시 추월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전장사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진행한 결과다. 체질 개선에 성공한 LG전자는 미래 성장 기반이 강화된 만큼,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진화에 속도를 올릴 전망이다. 28일 전자제품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9조9984억, 영업이익 741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비 2.7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불황의 영향으로 상반기 DS부문에서만 9조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사 영업이익이 크게 하락하면서 2개 분기 연속으로 6000억대의 벽을 넘지 못했다.그러나 삼성전자의 분위기는 확연히 달라졌다. 그동안 메모리 가격은 하락세였다. 누적된 재고로 인해 공급 과잉 현상이 나타난 탓이다. 하지만 고강도 감산으로 재고 수준이 낮아졌고, 인공지능(AI) 확산 덕분에 고부가 고성능 칩 수요가 급증했다. 여기에 1분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던 모바일, 계절적 성수기에 접어든 TV와 생활가전·디
1953년 7월 27일, 판문점에서 정전협정이 조인됐다. 이 협정으로 3년여 한반도를 피로 물들였던 전쟁이 멈췄다. 그로부터 70년, 평화가 지속됐다. 그러다 보니 우리가 휴전이란 사실을 잊은 것 같다. 사실은 전쟁을 중단한 휴전상태로 언제든 열전(熱戰)에 돌입할 수 있는데도-.남북, 국내외 갈등과 대결도 심각하다. 북한의 핵무장은 나날이 고도화되고 있다. 하루가 멀다하고 미사일을 쏴 댄다. 남북한 대화도 단절됐다. 북진통일과 대남적화통일을 주장하며 휴전선에서 잦은 충돌을 벌이다 전면전이 된 1950년의 남북 대치상황과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