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유통 및 성범죄 의혹을 받고 있는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경찰과 클럽간의 부적절한 유착관계가 포착됐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2일 미디어SR에 "버닝썬의 미성년자 출입건과 관련, 사건처리 과정에서 클럽과 경찰 간 뇌물수수 및 청탁 정황이 확인돼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해당 사건은 지난 해 7월 발생한 사건으로, 사건일 새벽 버닝썬에 미성년자가 출입한 건으로 경찰이 출동했고 클럽 측이 이를 무마하기 위해 경찰에 뇌물수수를 한 정황이 발견된 것이다. 또 이 사안에는 전직 경찰관이 일종의 브로커 역할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되
보육교사 노조와 엄마들로 이뤄진 시민단체가 백선희 육아정책연구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20일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보육1·2지부와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은 성명을 통해 백선희 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이들 단체가 백 소장을 겨냥한 배경에는 2017년 관용차를 사적 용도로 사용한 당시 우남희 육아정책연구소장에 대해 공익제보를 한 최 모씨가 있다. 최 씨가 현재까지도 사실상 업무에서 배제되어 있으며, 백 소장이 공익제보 이후 노조를 결성한 최 씨를 겨냥해 지난 해 4월 노조와의 교섭 당시 "기관차 차량을 운전하는 사람이 노조지부장을 할 수
정부가 지역 경제주체간 상생협약을 체결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이른바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올해 상반기 안에 2, 3곳 더 선정한다. 상생형 일자리 기업과 근로자들에게는 지자체, 정부 차원에서의 패키지 지원 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확산방안'을 발표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상생형 일자리 모델은 통상적인 기업투자, 일자리 창출을 넘어 노·사·민·지자체 등 지역 경제주체가 상생협약을 체결하여 적정 근로조건, 노사관계 안정, 생산성 향상,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국가관리 회계시스템 에듀파인 도입을 반대하는 사립유치원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25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교육부 시행령 반대 총 궐기대회로 맞서겠다는 입장을 전했다.21일 한유총은 "25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교육부 시행령 반대 총 궐기대회를 할 것"이라며 "사립유치원 원장 및 설립자, 교사, 기사, 조리사 등 사립유치원과 함께 생존권을 위협받는 모든 종사자들이 참석 대상이다"라고 밝혔다.한유총은 이처럼 에듀파인을 극렬히 반대하는 이유로 사립유치원 사유재산 보장을 담고
“저는 원래 바쁠 게 없는데 요새 좀 바빠졌어요. 이게 무슨 일일까요. 하하.”‘SKY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의 모범가장 황치영으로 변신을 성공적으로 마친 최원영은 평소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이었다. 소탈한 모습으로 기자와 만난 최원영은 “워낙 사랑받은 작품이다 보니 저도 뜻하지 않게 수혜를 누리고 있다”며 밝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극 중 유일하게 그리고 너무나도 이상적인 가족의 모습을 연출한 만큼 이에 대한 고민도 있었다는 최원영은 작품에 대한 만족감과 애정어린 소회를 숨기지 않았다. 최원영에게 ‘SKY캐슬’은 어떤 의
전국적으로 투기·방치·불법수출 등 불법폐기물이 120만 3000t에 달한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부는 확인된 불법 폐기물 41.2%(49만 6000t) 가량을 올해 처리하고, 나머지는 2022년까지 모두 처리할 계획이다. 이러한 불법폐기물 발생을 막기 위한 예방대책도 마련했다.환경부는 21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불법폐기물 전수조사 결과와 대책을 발표했다.전수조사 결과, 총 120만 3000t의 불법폐기물이 확인됐다. 재활용업자 사업장 안에 쌓아둔 것 등
내달 신학기를 앞두고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취학 대상 아동 19명의 소재 파악을 위해 교육부와 경찰청이 나섰다.21일 교육부와 경찰청은 올해 초등학교 취학대상 아동 49만5,269명 중 소재와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아동 19명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고 밝혔다.전국 17개 시도교육청별로 진행된 예비소집에는 모두 49만5,250명이 참석했다. 이후 불참한 인원 중 2만9,481명의 소재는 확인을 했으나, 19명의 소재가 아직 확인되지 않는 것이다.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아동에 대해서는 학교장이 유선으로 학교방문요청을 통한 면담을 시행
이번주 내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 환경장관이 오는 26일 회담을 하고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논의한다.환경부는 "한중 환경장관 회담을 오는 26일 중국 베이징시 생태환경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회담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리간지에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이 참석한다.환경부 국제협력과 관계자는 21일 미디어SR에 "다가올 회담에서 미세먼지 관련 양국이 합의한 사항들이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라며 "국내 미세먼지에 대한 중국의 영향 등 현장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국가관리 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 도입을 반대하는 사립유치원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밝혔다.유은혜 부총리는 20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7차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 회의에 참석해 "교육부와 교육청은 법과 원칙에 따라 (에듀파인을 반대하는 사립유치원에) 엄정 대응하겠다"라고 전했다.유 부총리는 "국가의 재정지원을 받는 만큼 투명하게 하자는 정책이라는 점을 잘 알면서도 집단적으로 이를 거부하는 사립유치원의 행위는 교육자로서의 본분을 저버리는 것이다"라고도 지적했다.교육부는 앞서 지난 18일 3월
우리 사회의 핵심 의제로 떠오른 미세먼지나 입시교육 등 이슈를 조직화, 체계화한 자원봉사 조직의 활동으로 풀어내는 방안을 모색하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 스타트업 포럼`이 20일 서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회의실에서 열렸다.한국자원봉사문화, 한국자원봉사협의회, 기업CSR포럼, 커뮤니티매핑센터, 행정안전부 등 7개 단체와 정부부처 공동 주최로 열린 포럼에서는 `일상의 자원봉사가 만드는 사회적 임팩트`를 모토로 미세먼지 저감과 청소년 진로체험지원 부문 자원봉사 조직이 실질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되었다.이순동
온라인에서 점·기미·주근깨 제거에 사용하는 일명 '점 빼는 기계'를 의료기기로 허가받지 않고 유통·판매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온라인에서 점 빼는 기계를 의료기기로 허가받지 않은채 유통·판매한 업체 32곳을 적발하여 고발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32곳의 업체는 제조업체 4곳, 수입업체 5곳, 판매업체 23곳이다. 식약처 의료기기관리과 관계자는 20일 미디어SR에 "이번에 적발된 점 빼는 기계들은 온라인 상에서 인기리에 많이 유통·판매된 것들이다"라며 "국내에서 허가된 제품
서울시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오는 2028년까지 양천구 목동에서 동대문구 청량리까지 이어지는 25.72㎞의 강북횡단선 등 경전철 6개 노선을 추진한다. 또한 기존노선을 개량해 4호선 급행화, 5호선 지선 직결화를 추진하는 한편 서부선 남부연장, 신림선 북부연장을 통해 각각 여의도와 서울대 정문 앞에서 상호환승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강남과 강북 사이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평평히 하고 철도교통 소외지역을 연결한다는 취지다.서울시는 20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 용역결과를 발표하
지난 해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서울교통공사 친인척 채용 비리 의혹 이후, 실시된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정부는 20일 국민권익위원회,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난 해 11월 6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3개월 간 실시한 전 공공기관 채용실태에 대한 정기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의 대상은 총 1,205개 기관(333개 공공기관, 634개 지방공공기관, 238개 기타공직유관단체)의 2017년 특별점검 이후 실시한 신규채용과 최근 5년간(2014년 1월~2018년 10월)
서울시가 아무런 조건 없이 서울 20대 청년에게 매달 50만원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일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소득 등의 조건·자격과 상관없이 청년 1600명을 뽑아 청년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20일 미디어SR에 "소득 등의 조건없이 청년 모두에게 청년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서울연구원에서 제안했다. 일부를 대상으로 단지 실험을 해보자는 아이디어 차원에서 제안된 것이다"라며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하지도 않았으며, 검토단계에 있다"라고 전했다.해당 방안은 서울연구원에서 제안한 것으로 기존의
여성가족부가 최근 논란이 된 방송 출연자의 외모지침에 대해 다시 한 번 해명에 나섰다.19일 여성가족부는 성평등 방송 프로그램 제작 안내서에 대한 추가 설명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 13일 발표한 성평등 방송 프로그램 제작 안내서에서 논란이 된 대목에 관해 두 번째로 해명한 자료다.앞서 여성가족부는 성평등 방송 프로그램 제작 안내서를 개정‧보완해 방송국 및 프로그램 제작사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 프로그램의 부록에서 '획일적인 외모 기준을 제시하는 연출 및 표현' 중 '비슷한 외모의
현행 최장 3개월인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6개월로 확대한다는 방안에 대해 노·사·정이 참여한 사회적 대화가 우여곡절 끝에 합의를 이뤘다. 그동안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문제를 논의해온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산하 노동시간 제도 개선위원회 이철수 위원장(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은 19일 오후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9차 전체회의를 하고 합의문을 공개했다. 이 위원장은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최대 6개월로 한다"라고 밝혔다.경제사회노동위원회 관계자는 20일 미디어SR에 "여러 차례의 논의 끝에 절충점
지난 해 4월 아내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남편, A씨가 아내를 폭행 등 혐의로 고소했다.경찰 관계자는 20일 미디어SR에 "19일 조 전 부사장이 남편 A씨를 특수상해, 아동복지법 위반 상 아동학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해 4월 A 씨는 조정절차를 거치지 않고 소송으로 이혼 여부를 가리고자 했고, 재판은 그 해 8월부터 시작됐다.두 사람은 2010년 10월 결혼, 슬하에 쌍둥이 자녀를 두고 있는데, 남편 A씨는 조 전 부사장이 자신을 폭행한 것에 이
인천국제공항이 지난해 개항 이래 처음으로 국제 여행객 규모에서 세계 5위를 차지했다. 2017년 7위를 했다가 지난해 두 단계 올라섰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이 지난해 국제 여행객 6768만명을 기록해 세계 2000여개 공항에서 5위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정부기관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샤를드골공항, 창이공항을 제치고 세계 5위의 위업을 달성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에 발표된 여행객 집계와 공항 순위는 최근 국제공항협의회(ACI)의 세계공항 실적보고서를 통해 공개됐다. 국제공항협
서울시가 올해 2000명의 비정규직, 특수고용 노동자에게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19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고 ▲생활관광 향유 기반 조성 ▲관광산업 생태계 혁신 정책 마련 ▲서울만의 특별한 관광콘텐츠 확충 ▲서울관광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을 골자로 한 '2019년 달라지는 서울관광 정책'을 발표했다.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관광을 즐기는 생활관광 시대를 열고 서울에 세계 각지의 관광객을 유치해 서울관광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서울시는 노동자가 15만원을 내면 시가 25만원을 지원해 1인당 총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에 따른 기업 경영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가 쟁점 사항 합의에 이르지 못해 무산됐다.지난 18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는 8차 전체회의에서 탄력근로제 도입에 따른 노동자 건강권, 오남용 방지를 위한 임금보전 등 사항에 대해 논의하였으나 합의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경사노위는 오늘 19일까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경사노위는 지난해 12월 20일 발족 이후 총 8차례 전체회의, 3차례 간사단 회의를 통해 조율을 시도했으나 노동계가 단위기간을 확대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