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미디어SR 서인주 호남 취재본부장]전남 나주시는 지역화폐인 ‘나주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기간을 5월까지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당초 3월 말까지 할인을 적용할 예정이었으나 골목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하면서 연장하기로 했다.1인당 월 70만원 한도 내 NH농협은행 나주시지부와 지역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광주은행 등 지정 금융기관 54곳에서 살 수 있다.지역 음식점·마트·주유소·약국·병원 등 지정 가맹점 30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가맹점 등록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광주=미디어SR 서인주 호남 취재본부장]상춘객들이 즐겨 찾는 광주 운천저수지 벚꽃을 올봄부터 내년까지 가까이서 볼 수 없게 됐다.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2호선 해당 구간 공사가 완료되는 내년까지 운천 저수지의 보행자 출입을 제한한다고 22일 밝혔다.도시철도 2호선 1단계 노선은 운천저수지를 관통하게 돼 현장에서는 공사용 가설 도로를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저수지 중앙의 벚나무 군락을 이루는 섬과 공사 구역에는 출입이 통제된다.도시철도건설본부는 대신 저수지 주변에서 산책하거나 운동하는 데는 지장이 없도록 우회 연결
[전북=미디어SR 이형훈 기자]전북도가 온라인‧비대면 등 도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 지원에 나선다.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하는 스마트슈퍼 육성사업 공모에 전주, 군산, 익산, 김제, 고창 등 5개 시군이 선정돼 64개소의 동네슈퍼를 스마트 슈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스마트슈퍼 육성사업은 동네슈퍼가 낮에는 유인, 밤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스마트 점포로 전환해 비대면·디지털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동네슈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스마트슈퍼에는 출입인증장치, 무인계산대, 무인운영 안내
[광주=미디어SR 서인주 호남 취재본부장]광주과학기술원(GIST - 지스트)이 총장의 사퇴와 번복 등 내부갈등으로 술렁이고 있다.총장 재임기간 거액의 연구수당 수임 논란으로 인한 노조와의 갈등으로 지난 18일 사의를 표명한 김기선 총장이 하루 만에 이를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22일 지스트와 지스트 노조에 따르면 김 총장은 지난 19일 학내 실무진들에게 명확한 사의 표명을 한 적이 없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의표명 관련 보도자료 배포 경위를 놓고도 작성처인 기획처는 김 총장이 사의 표명을 확인했다고 밝혔지만 당사자는 보도
[전북=미디어SR 이형훈 기자]전북경찰청은 LH전북본부에 대하여, 3기 신도시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다.전북경찰청에 따르면, 부동산투기사범 전담 수사팀은 22일 오전 8시부터 LH전북본부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압수수색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아직은 알려줄 수 없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미디어SR 김병주 기자] 종이책 시장은 흔히 사양산업으로 분류된다. PC와 인터넷의 보편화로 시작된 디지털의 물결은 모바일 디바이스의 등장으로 거센 파도가 돼 종이책 시장을 덮쳤다.하지만 규모는 줄었어도 종이책 시장은 여전히 굳건하다. 정말 좋은 콘텐츠는 ‘소비’가 아닌 ‘소유’하고자 하는 독자들의 수요가 여전히 존재한다.그런 까닭에 최근에는 인기있는 디지털 콘텐츠가 종이책 시장으로 흘러들어오는 역류현상도 심심치 않게 등장하곤 한다.19일 만난 문상철 브리드컴퍼니 대표는 기자를 만나자 마자 회의실 뒤편 책꽂이에서 뜯지도 않은 작은
[광주=미디어SR 서인주 호남 취재본부장]LH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는 도심 내 저소득층 주거지원과 청년·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 주고자 지역 내 다가구주택과 공동주택 등 1000 가구를 매입한다고 19일 밝혔다.매입 대상은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도시형생활주택 등으로 광주에서 710가구, 전남에서 290가구다. 예상 사업비는 1700억원이다.광주전남본부의 이 사업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한부모 가족 등 생활 형편이 어려운 가정과 청년, 신혼부부 등이 현 생활권에 거주할 수 있도록 기존주택을 매입, 시중의 30% 수준
[광주=미디어SR 서인주 호남 취재본부장]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김기선 총장이 사의를 표명했다.지스트(GIST)는 “총장과 부총장단이 최근 논란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으며, 지스트 구성원 간 서로 화합해 기관 본연의 목적인 과학기술 인재 양성 및 연구의 산실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19일 밝혔다.지스트 노조는 “김기선 총장이 지난 2년간 급여 4억여원 외에 3억원 이상의 연구수당과 성과급을 받았다”며 총장으로서 연구수당과 성과급을 받는 데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노조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8일까지 전 직원 223명(휴직
[광주=미디어SR 서인주 호남 취재본부장]광주시는 일하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13(일+삶) 통장’ 6기 참여자를 모집한다.18일 광주시에 따르면 모집 기간은 2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로 월 10만원을 10개월간 저축하며 금융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에게 시가 100만원을 지원해 200만원을 마련해준다.2018년 시행 이후 1600여명이 참여했으며, 선정 인원 대비 96.4%(1562명)가 만기를 채웠다.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주에 주민 등록된 만 19∼34세 중 세전 월 소득이 64만8349원에
[광주=미디어SR 서인주 호남 취재본부장]전남도는 도내 목욕장업 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전남도는 지난 13~14일 도내 목욕장업 417곳에 대한 긴급 방역 점검을 펼치고 15~17일 종사자 진단검사를 했다.이달 11일 경남 진주의 한 목욕장에서 41명이 집단감염된 데 따른 대응 조치로 실시됐다.검사 결과 종사자 2251명 모두 음성으로 판정돼 이날까지 도내 목욕장업 종사자 중 코로나19 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목욕장은 시설 특성
[광주=미디어SR 서인주 호남 취재본부장]기아차 광주공장 생산라인이 협력사 부품공급 차질로 3일째 가동중단됐다. 차체 프레임 부품을 공급하는 1차 협력사인 호원에서 발생한 노사 갈등으로 부품공급이 끊겨 광주 서구 내방동 1·2·3공장 생산라인이 지난 16일부터 멈춰 섰기 때문이다.18일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 따르면 부품공급 중단 사태가 해소되지 않아 이날도 오전 7시 주간 근무조가 출근을 했지만 생산라인 가동 중단으로 대기 중이다.부품생산 공장을 점검 중인 호원 노조는 민주노총 한국금속노동조합 소속이다. 이들은 ‘복수 노조활동 보장
[미디어SR 이승균 기자] 제 33·34대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을 지냈던 박세환(81세) 전 회장이 지난 1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박 전 회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1963년 ROTC1기로 임관, 육군 대장까지 진급하여 2군사령관을 역임했다. 30여 년의 군생활을 마친 뒤 15대, 16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박 전 회장은 2009년 9월 제 33대 재향군인회장으로 선출되어 1․2․3 운동(향군장학금 100억원, 향군정회원 200만명, 보훈성금 300억원 달성)을 전개해 향군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박 전 회장은 재임기간 중 잠실 향
[전북=미디어SR 이형훈 기자] 지난해부터 막대한 재정을 투입해서 지급하고 있는 전북도의 재난지원금 집행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비판적 목소리가 제기됐다.전북도의원 이병도의원은 18일 전북도내에 지난해 지급된 재난지원금이 총 9,350억원에 달하지만 정작 전북도에서는 제대로 된 현황 파악 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자체사업은 1,378억원, 39건이었고, 지원대상별로는 행정명령 이행업소, 운수종사자, 문화예술인 등의 소득감소자에 대한 현금성 생계지원사업 238억원, 소상공인 지원이 783억원,
[광주=미디어SR 서인주 호남 취재본부장]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연구팀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보행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지스트는 헬스케어로봇센터의 김문상 교수(융합기술학제학부) 연구팀이 적외선 빔을 송출한 뒤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통해 대상의 깊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RGB-D 센서를 이용, 정확도 등을 획기적으로 보완한 실용적인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질병 원인의 분류와 장기적 질병의 변화 상황을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으며, 노약자들의 낙상 가능성을 사전 예측할 수 있는 독창적인
[미디어SR 권혁주 기자]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김석현)가 새 학기를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학력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업과의 결연을 통한 교육지원 캠페인에 나섰다.17일 대한사회복지회는 소외계층 교육지원 캠페인에 이삭토스트·동서식품·서양아동복지재단·큐앤드비인터내셔날·이앤피홈클래스와 한 금융사가 참여해 총 2억 10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먼저 국내 대표 토스트 브랜드 이삭토스트는 임직원 72명 전원이 보호시설·위탁가정 등에서 생활하는 아이들과 1대1 결연을 맺고 매달 10만원씩 연간 120만원의 교육비
[광주=미디어SR 서인주 호남 취재본부장]1000원짜리 밥상으로 유명한 광주 동구 대인시장 내 ‘해뜨는 식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경영난에 빠지자 각계에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이용섭 광주시장은 17일 식당을 직접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지속 가능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임택 동구청장,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등이 함께해 애로 사항을 듣고 쌀 100포(6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동구청은 200만원을 후원하고 전기·도시가스 요금 할인, 자원봉사 요청 등 지원책을 찾기로 했다. 대
[광주=미디어SR 서인주 호남 취재본부장]기아차 광주공장의 자동차 생산이 이틀째 중단됐다.기아차 광주공장은 차체 부품을 공급하는 1차 협력사인 호원의 노사 갈등으로 부품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전날 오후부터 공장 가동이 중단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민주노총 금속노조 소속인 호원 조합원들은 전날 오전 6시부터 공장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으며 공장 가동과 제품 반출이 중단된 상태다.국내 완성차 공장은 각종 부품을 공장 안에 보관하지 않고 협력업체로부터 계속 공급받는 이른바 직서열 생산 형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기아차 광주공장
[광주=미디어SR 서인주 호남 취재본부장]광주과학기술원(GIST) 김기선 총장이 지난 2년간 급여 4억여 원 이외에도 3억 원 가까운 연구수당과 성과급 등을 추가로 챙겼다는 주장이 나왔다.16일 광주과학기술원 노조에 따르면 김 총장은 2019년 4월 취임 뒤 2년간 2개의 센터장직을 겸직하면서 각종 연구수당과 성과급을 별도로 받았다. 김 총장은 2020년 공직자 재산신고에서 현금만 56억 원을 보유하는 등 67억 원 이상을 신고했다고 노조는 밝혔다.노조측은 “우수 학생을 모집하고 유능한 교수를 초빙하는 등 기관의 산적한 업무와 발전
[전남 담양=미디어SR 서인주 호남 취재본부장]코로나19 여파로 5월 대표축제인 전남 담양 대나무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됐다.담양군은 16일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을 차단하고, 군민과 관광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당초 5월1∼5일 닷새 동안 개최할 예정이던 제22회 담양 대나무축제를 전면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담양대나무축제는 대나무를 소재로 열리는 친환경 축제로 대나무의 다양한 가치에 대해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해마다 50만 명 이상 방문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2023년까지
국토의 최서남단 신안군 임자도에서 서울까지 일일생활권 시대가 열린다.16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도 점암에서 임자 진리간 임자대교 개통을 앞두고 전남도-금호고속 간 여러 차례 협의 끝에 임자-서울·광주·목포 간 금호고속(시외버스) 종점 연장 운행 협의가 완료됐다.이에 주민들은 섬에서 서울까지 한 번에 오고 갈 수 있게 됐다.임자-서울·광주·목포 노선은 1일 2회씩 왕복 운행을 한다.요금은 서울노선 4만300원, 광주노선 1만3300원, 목포노선 1만700원이다.오는 20일 임자 대광(오전 9시 15분)에서 서울행을 시작으로 방면별 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