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SR 김예슬 기자] 배우로서 이주영이 걷고 있는 길은 조금 특별하다. 영화 ‘메기’를 통해 독립영화계 신성으로 떠오른 그는 매 작품에서 범상치 않은 캐릭터를 맡으며 대중의 뇌리에 깊게 박혔다. ‘배우는 자신의 외연을 넓혀가는 직업’이라는 지론에 맞게 이주영은 독창적인 방향으로 천천히 자신의 세계를 확장하며 기회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자신만의 길을 걸으며, 그 길을 조금씩 넓히고 있는 이주영의 행보는 그래서 더욱 특별해진다. 그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세상에 단 하나뿐인 ‘배우 이주영’이 되어가는 것이므로.Q. 영화 ‘야구소녀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신용재가 데뷔 12년 만에 첫 솔로 정규앨범을 발매, 가수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브이홀에서 가수 신용재 첫 솔로 정규앨범 '디어'(Dear)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신용재 첫 솔로 정규앨범 '디어'는 자신의 공백기를 기다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그의 진심이 담긴 결과물이다. 앨범의 전체 프로듀싱을 맡은 신용재는 타이틀 '첫 줄', '별이 온다'와 수록곡 '비밀의 숲', '라라랜드' 등의 작사·작곡에 참여, 자신만의 감성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이번주는 위클리! 안녕하세요 위클리입니다!"위클리가 데뷔 신고식을 마치고 가요계에 야심찬 출사표를 던졌다.30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걸그룹 위클리(Weeekly) 데뷔 미니앨범 '위 아'(We ar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위클리는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가 에이핑크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론칭 단계에서부터 주목받은 위클리는 JTBC '믹스나인'의 소녀 센터 출신 이수진을 포함 먼데이, 지한, 신지윤, 박소은, 조아, 이재희 등 평균연령 만 17세 멤버 7명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걸그룹 모모랜드가 온라인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모모랜드가 오는 7월 25일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조이천사 콘서트를 통해 언택트(비대면)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공연으로 발생된 수익금의 일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불우이웃을 지원하는 데에 쓰인다.공연에서 모모랜드는 '뿜뿜', '배엠'(BAAM), '암 쏘 핫'(I'm So Hot), '떰즈업'(Thumbs up) 등 히트곡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모모랜드 소속사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오랜만에 팬들을 만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뜨거운 열정을 가진 배우’. 신혜선을 열 글자로 압축한 표현이다. 그는 현장에서 몰입도와 집중력이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신혜선은 스크린 첫 주연작 ‘결백’에서도 인물과 동화된 듯 세밀한 연기를 펼쳐냈다. 꾸준히 도약해나가는 그의 가장 큰 동력은 열정에서 비롯된 ‘욕심’이다. 늘 열정이 식지 않길 바란다던 그의 연기는 그래서 더욱 흥미롭고, 그리하여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Q. 스크린에서 첫 주연 작품을 선보이게 됐어요.신혜선: 정말 떨려서 시사회 날에도 객관성을 잃고 긴장한 상태로 영화를 봤어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음악 저작권 플랫폼 위프렉스(Wiprex)가 한음저협과 업무협약을 맺었다.26일 위프렉스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와 업무 협약을 맺고 저작권 문화 발전이라는 목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위프렉스는 지난 5월 서비스를 시작한 음악 저작권디지털 상품 공유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위프렉스를 통해 획득한 음악 저작권 디지털 상품으로 매월 저작권료를 받거나 해당 상품을 거래해 투자 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 한음저협은 음악 저작권 가치를 기본으로 뮤지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위프렉스의 취지에 공감해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배우 배종옥에게 영화 ‘결백’은 다분히 도전적인 작품이다. 심각한 치매환자인 채화자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특수 분장까지 거쳐 노인의 모습을 연출한 그는 기존 도회적인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오롯이 그 인물로서 호흡했다.늘 연기에 대한 열정과 애정으로 무장한 그는 연기를 통해 늘 배움을 얻고, 몰랐던 자신을 찾아간다. 연기로서 완성되는 배종옥의 발걸음은 그래서 더욱 특별하다. 언제나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배종옥은, 그렇게 더욱 단단한 배우가 돼가고 있다.Q. ‘결백’에서 새로운 변신을 감행했어요.배종옥: 막걸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속 장겨울은 과묵하고 담담하되 자신의 감정을 다루는 면에서는 서툰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름처럼 차가울 줄만 알았던 장겨울은, 매우 뜨거운 열정을 가진 의료인이자 짝사랑의 열병을 앓는 순수 인물로 그려진다. 어딘지 모르게 자꾸 신경이 쓰이고 눈길이 가고야 마는 장겨울은 그래서 더욱 매력적이다. 장겨울을 만들어가며 마음 속 불안함을 잊고 조금 더 단단해질 수 있었다던 신현빈. 그에게 있어 장겨울은 더할 나위 없는 인생 캐릭터다.Q. 따뜻한 정서가 부각된 작품이었던 만큼 작품에 참여하며
[미디어SR 김예슬 기자]예능 프로그램에서 친숙한 모습을 보여줬던 송지효가 영화 ‘침입자’를 통해 서늘한 얼굴로 관객과 마주했다. 17년 만에 스릴러 장르를 택한 것은 그에게 있어 도전적인 시도였다. 늘 하고 싶은 것에 도전하고 발전하는 삶을 꿈꾼다는 송지효의 다음 행보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예능과 스릴러, 로맨틱 코미디를 오가는 송지효가 보여줄 또 다른 얼굴이 궁금해진다. (주의: 이 기사에는 영화 ‘침입자’의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돼 있습니다.)Q. ‘여고괴담’ 이후 17년 만의 스릴러 컴백이에요.송지효: 매번 밝고 긍정적이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배우 류승범이 득녀했다.22일 류승범 소속사 관계자는 미디어SR에 "류승범 예비신부가 지난주 딸을 출산했다"면서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류승범은 최근 3년여 간 교제한 여자친구와 결혼 계획을 밝히며 여자친구가 임신 중인 사실을 알린 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류승범의 예비신부는 10세 연하의 중부 유럽 슬로바키아인 여성이며, 프랑스에서 화가로 활동하다 류승범과 인연을 맺었다.앞서 류승범은 열애 사실이 알려진 다음날인 이달 12일 SNS에 "여자친구는 제게 그림이라는 세계를 열어줬다"면서 "
[미디어SR 김예슬 기자]김시대스타쉽엔터테인먼트 대표. 건설회사에 재직하다 1990년대 인기 그룹 쿨의 매니저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김시대 대표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회사를 거쳤으며 가수 은지원 등의 매니지먼트도 맡는 등 가요 제작자의 길을 꾸준히 걸어왔다.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가족 회사로도 유명하다. 회사 자체는 그의 아내인 서현주 스타쉽 제작파트 총괄이사가 2008년에 직접 설립했다. 두 사람은 2007년 결혼해 함께 회사를 이끌어나가고 있다.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5년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킹콩엔터테인먼트를 자회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최근 충무로를 관통하는 주요 화제 중 하나는 여성 캐릭터의 서사다. 사회적으로 여성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며 나타난 변화인데, 여성들의 부당한 처지를 조명하는 이야기가 여러 가지 방식으로 펼쳐지는 것은 반색할 만한 일이다.남성 영화가 주류로 군림하고 있는 작금의 영화 시장에서, 야구에 소질을 가진 어린 여성이 역경을 딛고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야구소녀’는 가뭄에 단비처럼 반가운 손님이다.그 동안 미디어에서 수없이 재현됐던 ‘남성이 역경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성별만 바꿔 여성의 성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배우 김무열이 영화 ‘침입자’라는 또 하나의 관문을 통과했다. 느와르, 액션에 특화됐던 기존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정직한 후보’에서 코믹한 캐릭터를 보여줬다면, ‘침입자’에서는 신경쇠약에 걸린 서진으로 분하면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코로나19로 문화계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지금, 그가 배우로서 느끼는 책임감은 막중하다. 김무열은 배우로서 매 작품 마다 유연한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기꺼이 변화에 맞닥뜨리며 새로운 도전을 즐기고 있다.Q. ‘침입자’에서 열연을 펼쳤는데 소감은.김무열: 제가 볼 땐 부족한 부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경찰이 일부 가수들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던 박경을 검찰에 송치키로 했다.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정보통신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박경에 대해 불구속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박경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에 바이브, 송하예, 임재현, 전상근, 장덕철, 황인욱의 실명을 언급하며 "이들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이는 멜론차트 사재기 논란을 정조준한 것으로, 해당 발언은 업로드 직후 큰 화제가 됐다. 박경이 거론한 가수들은 불쾌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유아인과 박신혜가 현대적인 좀비물 '#살아있다'로 여름 극장가 흥행몰이에 나선다.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유아인, 박신혜가 참석했다.'#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조일형 감독은 화상 연결을 통해 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관계자는 미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엔플라잉이 노래하는 청춘은 다양한 색채를 띠고 있다. 풋풋한 사랑부터 봄, 가을 등 계절을 주제삼아 공감을 모으던 엔플라잉은 신보 ‘So, 通’(소통)을 통해 오늘날 사람들의 소통 방법을 들여다봤다. 진정성과 공감이라는 엔플라잉의 무기는 또 한 번 확장을 꾀했다. 지금까지도 자신들의 색을 찾아가고 있다는 엔플라잉. 그렇게 이들은, 꾸준히 자신들만의 진심을 노래하고 있다.Q. 7번째 앨범 ‘소통’으로 돌아왔어요.이승협: 벌써 7번째구나 싶어요. 신곡을 준비하면서 예전 앨범을 다시 들어보곤 했는데, 점점 엔플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최강창민이 동방신기의 첫 번째 품절남이 된다.12일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최강창민이 오는 9월5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강창민의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그동안 최강창민과 오랜 기간 교제해왔다. 비연예인인 예비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 등 결혼식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소속사 측은 "최강창민은 결혼 후에도 동방신기 멤버이자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같은 날 최강창민도 공식 팬클럽 애플리케이션 리슨에 자필 편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매 작품마다 안은진이 보여주는 얼굴은 다르다. 때로는 선했다가 서슬 퍼런 낯빛을 보여주기도 하고, 울고 또 웃다 이내 다음을 궁금하게 만든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추민하로 완벽히 분한 그이지만 그것만으로 ‘배우 안은진’을 모두 알게 됐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이라는 새로운 성장의 단면은 안은진의 예측 불가한 다음 페이지를 기대케 한다. 우리가 모르는 안은진의 얼굴은, 아직도 무수히 많다.Q. 촬영현장 분위기가 워낙 좋았던 만큼 종영의 아쉬움이 컸을 것 같아요.안은진: 섭섭한 마음이
[미디어SR 김예슬 기자]‘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전미도라는 배우를 발굴해낸 것은 하나의 수확이다. 존재감이 가만히 있어도 드러나니 발견이라고 해도 되겠다. 주연 5인방인 ‘99즈’의 중심에서 매력적인 캐릭터 채송화를 만들어낸 그는 시청자들의 마음에 서서히 스며들었다. 극의 흐름을 이끈 채송화는 시즌2에서 풀릴 이야기가 더욱 많아 보인다. 캐릭터의 서사를 새롭게 풀어낼 전미도의 활약은 충분히 기대해봄직하다. 무대에서 안방극장으로의 날갯짓을 시작한 전미도를 만나 작품과 삶에 대해 진솔한 얘기를 나눠봤다.Q.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귀요미송'을 작곡한 래퍼 겸 프로듀서 단디가 성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와 단디의 출연 방송 측이 그에 대해 선을 그었다.11일 검찰 등에 따르면 단디는 지난 4월 초 여성 A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A씨가 잠들자 그의 여동생 B씨를 성폭행했다. 조사에서 단디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으나 B씨의 신체에서 단디의 DNA가 발견되며 구속 기소됐다.당초 해당 범죄를 저지른 이가 유명 프로듀서라고만 알려졌으나 이후 단디인 게 확인돼 논란이 커졌다. 단디는 지난 2010년 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