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이승석 기자] 엔씨소프트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동대표 체제에 들어가면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택진 대표는 게임 개발,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는 인수합병(M&A) 등 투자 및 경영 분야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공동대표 체제 출범과 관련해 20일 진행된 온라인 미디어 설명회에서 “불확실성이 커진 시장 환경 속에서 엔씨 역시 살아남기 위한 변화와 더 높은 도전을 위해 공동대표 체계를 출범한다”며 “(공동대표 체제는) 각 대표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카카오가 3종류의 미니 이모티콘을 공개했다. 춘식이, 어피치 등 인기 캐릭터외에 다양한 사물까지 표현할 수 있는 작은 크기의 이모티콘이다.카카오가 카카오톡 이용자의 대화 재미를 풍성하게 하기 위해 미니 이모티콘 3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모티콘은 춘식이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춘식이의 하루’, 러블리한 어피치가 모여있는 ‘핑크핑크 어피치’ 외에 다양한 도구 이미지가 포함된 ‘미니 문방구’까지 준비됐다.카카오톡 이용자는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미니 이모티콘 3종을 다운받아 평생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KT가 하이브리드형 양자 보안망 성능 검증을 통해 금융권 고객 확대에 나선다. KT는 하이브리드형 양자 보안망을 신한은행 내부에 임시 구축하고 성능을 검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자통신과 양자 내성 암호가 융합된 기술을 통해 해킹 등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개인과 기업의 금융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보안망은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과 강남구 신한은행 강남 별관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구축됐다.하이브리드형 양자 보안망은 양자 키 분배(QKD) 기술과 양자 내성 암호
[데일리임팩트 이승석 기자] 넷마블이 글로벌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한 신작을 5월 출시한다.넷마블은 19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나혼렙 어라이즈)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식 넷마블 대표 등이 참석해 게임의 주요 특징과 향후 일정 등을 공개했다.나혼렙 어라이즈는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싱글 플레이 액션 RPG로, 글로벌 누적 143억 조회수를 기록한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기반으로 개발된 게임이다. 이용자는 원작 주인공 ‘성진우’가 돼 레벨업을 하며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유플러스의 통합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가 야구팬 공략에 나선다.프로야구 경기 중계와 뉴스를 넘어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 등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스포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가상 시뮬레이션 게임 '내맘대로 프로야구'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내맘대로 프로야구는 고객이 직접 가상의 팀을 만들고 경기 결과에 따라 점수를 받는 게임이다. 올해 KBO에 등록된 선수들 중 가상의 팀을 구성해 다른 고객이 구성한 가상한 팀과 순위 경쟁을 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내가 선발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전환지원금 제도를 시행한지 나흘째지만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최대 50만원의 지원금 기준을 제시한 정부와 달리 통신사들은 고작 13만원의 지원금을 내놓으며 제도와 시장이 엇박자를 내고 있어서다.아직 시행 초기인만큼 전환지원금이 상승할 여지는 남아있다. 오는 22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와 이통3사 대표들은 통신비 인하 정책과 관련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지는데 이 자리에서 방통위가 지원금 상향 조정을 독려할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전환지원금 액수를 최대치로 올리더라도 소비자의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삼성전자가 저가 스마트폰인 '갤럭시 A15 LTE'를 출시하며 이통3사도 판매전에 돌입했다.갤럭시 A15 LTE는 기존 100만원이 넘는 갤럭시S24 시리즈에 비해 30만원대로 책정돼 소비자 단말기 선택권을 확대한 모델이다.삼성전자가 국내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모델로 갤럭시 A15 LTE를 18일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갤럭시 A15 LTE의 출고가는 31만9000원으로 기존 플래그십 모델에 비해 저렴하게 책정됐지만, 사진 촬영부터 콘텐츠 감상까지 일상생활에서 다양히 활용할 수 있게 개발됐다.163.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카카오의 경영쇄신을 위해 지난해 투입됐던 김정호 전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이 물러난다. 최근 카카오 상임윤리위원회(윤리위)는 내부 공지를 통해 김 전 총괄을 해고한다고 밝혔다.김 전 총괄은 김범수 창업자의 최측근이다. 지난해 11월 활동 초기, 카카오 공동체 내 숨겨진 비리 의혹과 방만한 경영실태를 폭로하는 등 경영쇄신에 방아쇠를 당긴 인물이다. 카카오는 뉴 카카오를 위해 올 초 김범수·정신아 공동의장 체제로 CA협의체를 새로 꾸린 상황. 공동체 내부 규율을 어긴 김 전 총괄에게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쇄
[데일리임팩트 이승석 기자] 넷마블은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하는 '2024 제12회 대한민국 디지털 고객만족도 조사’(HTHI)에서 게임부문 7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디지털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업의 디지털 소통 활동 평가모델로, 올해는 75개 산업군, 249개 기관·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중 넷마블은 전체 점수 878점을 받아 게임부문 1위를 차지했다.넷마블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비롯해 넷마블의 기대작들을 오리지널 영상, 숏폼 등의 콘텐츠로 소개한 점을 인정받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이통3사가 인공지능(AI)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소비자 체감 효과가 낮다는 의견이 나온다.SK텔레콤(SKT)이 개인비서 컨셉의 '에이닷' 앱을 출시한지 6개월이 된 가운데 KT나 LG유플러스는 아직 이용자가 실생활에서 사용할만한 AI 서비스를 출시하지 못하고 있어서다. SKT도 고민이 크다. 에이닷 누적 가입자 수는 출시 6개월도 안돼 300만명을 돌파했지만 실제 서비스 이용자는 가입자의 절반에도 못 미치기 때문이다. 가입자가 늘어나야 유료화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콘텐츠 개발에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KT가 인공지능(AI) 코딩과 로봇을 결합한 미래 융합형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IT인재 양성에 앞장선다는 목표다.KT는 자사 코딩 교육 플랫폼 'AI 코디니'와 로보라이즌의 핑퐁로봇을 활용해 미래교육 사업을 추진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AI∙코딩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와 플랫폼 개발·교구제작에 협력하기로 했다.KT는 AI 코디니와 핑퐁로봇을 초등학교 정보 교과목 실습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제주도 첨단과학기술단지 일대에서 무료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선보인다.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딥테크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와 함께 ‘네모라이드(NEMO ride)’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양 사는 각자 보유한 모빌리티 기술과 플랫폼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손을 잡게 됐다. 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개발과 차량 운영을 담당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서비스 호출 플랫폼 개발과 운영 인프라 구축을 맡는다.네모라이드 서비스 실증을 위해 카카오모빌리티는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총선을 앞두고 네이버가 뉴스 서비스 손질을 지속하고 있다. 여권 등에서 편향성을 문제삼자, 논란의 여지를 없애기 위해 뉴스 서비스 개편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가 공정하고 투명한 뉴스 서비스 개편안을 마련해 15일부터 순차 적용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뉴스혁신포럼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정정보도와 반론보도 등 추후보도 청구 페이지의 접근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댓글 정책 개편안도 마련했다. 1인이 한 기사 당 작성할 수 있는 답글 수를 조정하는 한편 선거법 위반 댓글 작성자에 대한 조
[데일리임팩트 이승석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 게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게임 스타트업 대상 전문가 멘토링 등 지원에 나섰다.크래프톤은 15일 인도 게임 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인도 게이밍 인큐베이터’(KIGI) 1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KIGI는 인도의 게임 개발 생태계 촉진을 위해 크래프톤이 지난해 10월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6개월에서 1년 동안 게임 개발·디자인·마케팅·비즈니스 전략 분야의 게임 산업 전문가로부터 개별적인 멘토링을 비롯해 최대 15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인도 전역에서 지원한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이동통신 2-3위인 KT와 LG유플러스 간 가입자 뺏어오기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양 사는 오는 16일부터 통신사를 옮기는 번호이동 가입자에게 전환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가입자별 전환지원금 지급 규모와 지급 액수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히기를 꺼려하고 있으나 SK텔레콤(SKT) 보다 한 발 앞서 지원금 지급에 나선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KT와 LG유플러스는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전환지원금 지급 요청에 대응해 16일부터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애초 방통위는 이통3사에게
[데일리임팩트 이승석 기자] 컴투스가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스타시드)를 오는 28일 국내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할 예정인 AI 육성 어반 판타지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플레이어가 가상세계로 뛰어들어 AI 소녀인 프록시안들과 함께 힘을 모아 싸우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컴투스는 국내에 게임을 먼저 출시한 뒤 글로벌로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컴투스는 '스타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국내 정식 론칭일을 알리는 영상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유플러스가 ‘너겟’ 요금 가입자의 3월 멤버십 혜택으로 CGV 등 CJ 계열사와 다이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올인패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너겟이 모바일 기반 통신 플랫폼이라는 데 착안해 매월 오프라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엑스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무료 또는 할인쿠폰 등의 패스로 전용 멤버십 혜택을 강화해 젊은층 고객을 모으겠다는 전략이다. 이 달에는 CJ가 운영하는 제휴처 21곳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CJ기프트카드(5000원)와 전국 1500여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데일리임팩트 이승석 기자] 컴투스는 남재관 사업경영담당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남 대표 내정자는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 자리에 오르게 된다. 이주환 현 대표이사는 제작총괄 대표를 맡아 게임 개발에 전념할 예정이다. ‘서머너즈 워’를 비롯 야구게임 라인업 등 여러 히트 프로젝트를 이끌어 온 이 대표는 개발 부문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컴투스는 사업과 경영을 남 대표 내정자가 맡고 게임 전문가인 이 대표가 개발 부문을 총괄하는 투톱 경영 체제를 구축, 각 분야별 전문성과 검증된 리더십으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KT가 해외여행 고객을 위한 로밍서비스 개편에 나섰다.오는 15일부터 '로밍 데이터 함께ON' 서비스 이용 가능 인원을 3명에서 5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로밍 데이터 함께ON 글로벌’ 상품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도 최대 50%까지 늘린다.KT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규 로밍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로밍 데이터 함께ON은 1명만 로밍 서비스를 신청하면 KT모바일을 사용하는 최대 4명까지 요금부담 없이 데이터 로밍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가족·친구 등 여행을 같이 가는 동반자 유형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이통3사 간 경쟁 촉진을 위해 시행되는 '전환지원금'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정부는 최대 50만원을 제공하는 '전환지원금' 제도가 이통3사 간 마케팅 경쟁을 활성화해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실수요자의 반응은 긍정적이지 않다. 일부 시민단체는 통신사 변경 시 받을 수 있는 혜택인 만큼 장기 이용자에겐 역차별이라고 문제 삼고 있다. 장기적으로 알뜰폰 사업자를 위축시켜 이통3사 중심의 나눠먹기 구조가 더 고착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업계에서는 제도 손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