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신한카드는 부산광역시, 부경대학교와 '데이터 기반 정책 분석·연구를 통한 중소상공인 경기 활성화 및 데이터 사이언스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신한카드와 부산시, 부경대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장영수 부경대학교 총장, 유태현 신한카드 플랫폼Biz그룹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광역시청에서 협약식을 가졌다.먼저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와 부산시는 카드 소비 빅데이터와 공공분야 빅데이터를 결합해 지역 경제를 다각적으로 분석, 데이터에 기반해 정책을 연구한다.단순 소비지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국내 보험사 최고경영자(CEO)의 임기가 대부분 5년을 넘지 않으면서 다양한 문제점이 초래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특히 경영진의 '단기 실적주의'가 경영성과로 이어지면 보험사의 수익성 악화·기업가치의 감소 등으로 연결되고 고객에게도 재정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전문가들은 보험사 상품 대부분이 장기적으로 판매되는 만큼 경영 역시 장기적인 관점으로 경영성과를 보상하고 체계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22일 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 경영진의 평균 재임 기간은 대표이사·사장 평균 50.1개월,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금융당국이 현재 5대 시중은행 중심으로 사실상 고착화된 은행업계의 과점체제를 손보기 위한 방안 마련에 착수한다. 인가 세분화, 챌린저 뱅크 도입 등을 통해 새로운 플레이어의 진입을 돕고 핀테크와의 경쟁도 본격화하겠다는 것이다.금융당국은 이 같은 조치에 속도를 내 늦어도 오는 상반기 중에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금융위원회는 22일 ‘제1차 은행권 관행‧제도 개선 TF’의 1차 회의'를 열고 주요 사안을 논의했다. 오늘 회의에는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 생보협회, 손보협회 등 주요 금융권 협회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우리은행은 반려동물 양육인구 1500만명 시대를 맞아 지난해 말 우리은행을 대표하는 반려동물 모델을 선발하는 ‘도전! 우리펫모델’ 이벤트를 진행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해 11월 진행한 반려동물 콘테스트 예선에 약 1만여 명이 참가해 4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예선에서 선발된 TOP24를 대상으로 최종 우승 펫모델을 선발하는 대고객 본선 투표가 진행됐다.총투표수 16만 표 가운데 반려견 ‘룰루’와 반려묘 ‘문와폴레옹 1세’가 각각 4만 표가 넘는 투표수를 획득해 우리은행 펫모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지난 21일, 신임 사외이사 3명, 중임 사외이사 3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22일 밝혔다.신임 사외이사 후보는 김성용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여정성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조화준 메르세데스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상근감사다. 임기는 2년으로 김경호, 권선주, 오규택 등 총 3명의 기존 사외이사는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KB금융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추천된 후보들은 오는 3월 24일 개최되는 2023년 정기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지난해 역대급 실적 기록을 쓴 국내 시중은행의 올해 실적을 가늠할 핵심 변수로 기업대출이 떠오르고 있다.주요 시중은행 중 전년 대비 유의미한 성장세를 보인 곳 중 상당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기업대출의 덕을 톡톡히 본 상황에서, 올해도 불확실한 경제 상황으로 인한 기업대출 증가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다만, 일각에서는 지난해 과도하게 늘어난 기업대출과 고금리로 인한 잠재적 부실 채무 리스크의 발생 가능성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라고 지적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유동성 위기가 아직 해소되지 않은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우리카드는 배달 대행 플랫폼 선두사업자 '만나코퍼레이션'과 업무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 행사는 만나코퍼레이션 본사에서 우리카드 김정기 사장, 양일동 상무 및 만나코퍼레이션 조양현 사장, 이승규 부대표 등 8명이 참석해 진행됐다.해당 협약으로 만나플러스 이용 가맹점주 대상 제휴 카드 출시를 약속했다.만나플랫폼 이용 가맹점주는 현금으로 계좌 충전했던 기존 배달료 결제 방식을 카드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양 사는 올해 2분기 공식 출범하는 우리카드 독자가맹점 유치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만나
[데일리임팩트 이진원 객원기자] 내가 다니는 회사가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하면 도대체 어떻게 될까? 많은 사람의 우려대로 장기적으로 회사는 문닫고 직원은 모두 집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일까? 아니면 더 신나게 더 열심히 일해서 회사가 번창하게 될까? 최근 코로나19를 계기로 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주4일 근무제 실험은 이에 대해 많은 힘트를 주고 있다. 마침 국내에서도 금융기관과 정보기술(IT) 스타트업 등을 중심으로 ‘주4일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영국 실험에 대한 관심이 높다. 21일(현지시간) 더선과 가디언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창립 60주년을 맞은 새마을금고가 100년 대계 비전 확립에 나선다. 이를 위해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나아가 공정한 조직문화 확립에도 집중할 방침이다.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새마을금고)는 최근 진행된 ’2023년도 경영전략 보고회‘에서 새마을금고의 브랜드 가치 업그레이드를 위한 경영 전략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새마을금고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윤리경영 △디지털전환을 핵심 경영전략으로 내세우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우선 새마을금고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하이브가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1조7780억원의 매출 이익을 거두면서 자사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인수가 적대적 M&A(인수합병)이 아님을 강조했다. 21일 하이브는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2년 연결 기준 1조7780억원의 매출액에 237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42% 성장했으며 역대 최대다.영업이익은 2021년 대비 약 25% 상승했다. 지난 3년간의 연평균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현대해상은 비대면 회의나 교육 등을 공간에 제약없이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인 Hi-Verse(하이버스)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하이버스는 ZEP 플랫폼 기반의 메타버스로 실제 현대해상의 본사 사옥이 위치한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만들어졌으며 따로 APP 설치나 회원가입 등의 절차없이 PC, 모바일 등 모든 환경에서 접속이 가능하다.현대해상은 하이버스를 통해 임직원과 하이플래너 대상의 비대면 교육과 회의 등을 진행하고 더불어 고객과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채널로 활용할 예정이다.
[데일리임팩트 안광석 기자] 경제교육단체협의회는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을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했다.협의회는 경제 5단체를 비롯해 금융기관·공공기관·언론 등 45개 회원사로 구성된 경제교육 협의체다. 지난 2017년 출범했다.박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사들을 중심으로 학교 밖 경제교육에 집중해 대국민 생애주기별 맞춤형 경제교육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신임회장은 기획재정부 장관 및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성균관대학교 이사장과 한반도 선진화 재단이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삼성화재가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삼성전자의 특별배당(세전 1401억원)을 제외하면 16%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21일 삼성화재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4.5% 증가한 1조141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삼성화재는 지난 2021년 실시된 삼성전자의 특별배당을 제외하고 보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6.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세전이익(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전년 대비 4.3% 성장한 1조5368억원이다.매출을 의미하는 원수보험료는 작년보다 1.8% 늘어난 20조126억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삼성생명이 지난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생명보험업계 침체에도 법인세법 개정에 따른 부채 감소효과로 순익이 증가했다.21일 삼성생명은 기업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지배회사지분 연결당기순이익 기준)이 전년보다 7.8% 증가한 1조583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매출은 40조3310억원으로 전년대비 1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조3866억원으로 2021년보다 18.5% 감소했다.이는 법인세법 개정에 따른 이연법인세 부채 감소 등 일회성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이를 제외한 경상 순이익은 1조1551억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보험계의 혁신'이라는 평가와 함께 야심 차게 시작됐던 디지털 손해보험사들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실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난해 새로 출범한 카카오페이손해보험까지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면서 디지털 손보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영향력은 물론 '금융 혁신' 측면에서도 존재감이 미미하다는 평가다.전문가들은 디지털 손보사가 전통 손보사와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독자적인 정체성 확립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캐롯손해보험, 신한EZ손해보험 등 대부분의 디지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국내 시중은행권에 대한 이자장사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주요 은행사를 중심으로 대출금리를 인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정부와 금융당국의 예대금리차 축소 압박에 은행권이 사실상 금리 인하로 화답하는 셈이다.은행업계 내부에서는 이 같은 대출 금리 인하 기조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21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카카오뱅크 등 주요 시중은행들은 대출 상품의 금리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실쩨 대출 금리를 인하하거나 우대금리를 늘려 대출금리 인하 효과를 지원하는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하나은행은 원금을 보장받으면서 주가지수와 연동돼 정기예금 이상의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지수플러스 정기예금’ 2종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주가지수 연동예금(ELD‧Equity Linked Deposit)으로 기초자산의 변동률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은 일반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면서 원금까지 보장되는 상품이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은 코스피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지수 변동에 따라 이자율이 결정되는 상품 구조를 갖고 있다. ‘적극형’과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KB국민은행은 최근 ‘AI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해 보이스피싱 탐지율이 34.3% 향상됐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은행은 기존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을 한 단계 더 진화시켰다. ‘AI모델 재학습 파이프라인’을 통한 AI의 자동 학습으로 최근 더 교묘해지고 다양한 양상을 보이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번 프로젝트는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탐지 성능 향상과 기술 내재화를 통한 AI 탐지 기법 이전에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금융당국이 나서 은행권 내 이자장사 및 성과급 문제를 연일 거론하고 있는 가운데, 김주현 위원장이 또 한번 은행권을 정조준했다. 은행권이 호실적에도 공공적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혁신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은행권의 돈잔치에 금융위원회의 책임도 일부 있다고 지적하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이 자리에서 박용진 의원은 “금융위원회가 과도한 금리 경쟁을 자제하라고 언급한 이후 예대마진차가 더욱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지난해 4분기 가계대출이 사상 처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금리의 여파로 여유자금이 생긴 차주들을 중심으로 대출 상환에 나선 것이 주된 원인으로 손꼽힌다.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22년 4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지난 4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전분기 대비 0.2%(4조1000억원) 감소한 1867조원으로 집계됐다. 가계신용이 전분기 대비 감소한 건 지난 2013년 1분기(-9000억원)이후 처음이다.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