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외국인과 연기금이 2년간 포스코홀딩스 주식을 대거 팔아치웠다. 업계에서 매도 이유로 기후변화 대응에 미흡한 탓이라는 의견과 단순 주가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을 노린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다만 일각에선 장기투자자인 외국인과 연기금의 지분 감소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포스코홀딩스의 외국인 투자자 비중은 27.74%로 2년전인 2022년 3월 21일 53.11% 대비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이 기간 포스코홀딩스 외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는 브랜드스탁의 브랜드가치(BSTI)에서 19위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BSTI'는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업체인 브랜드스탁의 브랜드가치 평가 모델이다. 100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 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 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 가치 평가 지수다.바디프랜드는 3월 중순 현재 기준 BSTI 총점 875.51이다. 전체 브랜드 중 19위에 랭크됐다.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 브랜드 중 압도적 1위다. 유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유플러스의 통합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가 야구팬 공략에 나선다.프로야구 경기 중계와 뉴스를 넘어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 등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스포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가상 시뮬레이션 게임 '내맘대로 프로야구'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내맘대로 프로야구는 고객이 직접 가상의 팀을 만들고 경기 결과에 따라 점수를 받는 게임이다. 올해 KBO에 등록된 선수들 중 가상의 팀을 구성해 다른 고객이 구성한 가상한 팀과 순위 경쟁을 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내가 선발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전환지원금 제도를 시행한지 나흘째지만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최대 50만원의 지원금 기준을 제시한 정부와 달리 통신사들은 고작 13만원의 지원금을 내놓으며 제도와 시장이 엇박자를 내고 있어서다.아직 시행 초기인만큼 전환지원금이 상승할 여지는 남아있다. 오는 22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와 이통3사 대표들은 통신비 인하 정책과 관련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지는데 이 자리에서 방통위가 지원금 상향 조정을 독려할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전환지원금 액수를 최대치로 올리더라도 소비자의
[대구경북=데일리임팩트 김인규 기자] 대구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가 역대 최고 성과를 기록하고 막을 내렸다.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3 양일 간 열린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는 기업들의 판로개척, 자금조달, 인력 채용 등 폭넓은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특히, 이번 박람회는 참가업체 수뿐만 아니라 구매·투자·수출 상담액에서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하는 등 외형과 내실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대한민국 대표 기업통합지원행사로서의 위상을 다졌다.올해 처음으로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한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이통3사가 인공지능(AI)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소비자 체감 효과가 낮다는 의견이 나온다.SK텔레콤(SKT)이 개인비서 컨셉의 '에이닷' 앱을 출시한지 6개월이 된 가운데 KT나 LG유플러스는 아직 이용자가 실생활에서 사용할만한 AI 서비스를 출시하지 못하고 있어서다. SKT도 고민이 크다. 에이닷 누적 가입자 수는 출시 6개월도 안돼 300만명을 돌파했지만 실제 서비스 이용자는 가입자의 절반에도 못 미치기 때문이다. 가입자가 늘어나야 유료화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콘텐츠 개발에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이동통신 2-3위인 KT와 LG유플러스 간 가입자 뺏어오기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양 사는 오는 16일부터 통신사를 옮기는 번호이동 가입자에게 전환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가입자별 전환지원금 지급 규모와 지급 액수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히기를 꺼려하고 있으나 SK텔레콤(SKT) 보다 한 발 앞서 지원금 지급에 나선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KT와 LG유플러스는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전환지원금 지급 요청에 대응해 16일부터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애초 방통위는 이통3사에게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유플러스가 ‘너겟’ 요금 가입자의 3월 멤버십 혜택으로 CGV 등 CJ 계열사와 다이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올인패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너겟이 모바일 기반 통신 플랫폼이라는 데 착안해 매월 오프라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엑스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무료 또는 할인쿠폰 등의 패스로 전용 멤버십 혜택을 강화해 젊은층 고객을 모으겠다는 전략이다. 이 달에는 CJ가 운영하는 제휴처 21곳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CJ기프트카드(5000원)와 전국 1500여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카드업계 전통의 강자였던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들이 최근 삼성∙현대∙롯데카드의 맹추격에 시달리는 모양새다. 지난 2007년 LG카드를 인수‧합병한 이래 두 차례를 제외하고 업계 1위 자리를 빼앗긴 적이 없는 신한카드는 2년 연속 영업이익에서 삼성카드에 밀렸고 KB국민카드는 이미 현대카드에게 3위 자리를 내줬다.중‧하위권 금융지주 계열사들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하나‧우리카드는 2021년 롯데카드에게 5위를 내준 뒤 6, 7위에 머물러있다.신한 업계 1위 '위태'...이미 3위 빼앗긴 KB국민14일 업계에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유플러스가 탄소경영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10년 연속 이 분야 우수기업에 선정됐다.13일 LG유플러스는 국제 비영리기구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가 진행한 2023 CDP코리아 어워즈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통신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관리 노력에 높은 점수를 받은 덕분이다. 환경 경영정보의 신뢰도 부문에서도 인정받아 10년 연속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됐다. 해당 분야 10년 연속 수상은 통신업계에서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LG유플러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삼성전자, LG전자 간 TV 전쟁의 막이 올랐다. 삼성전자는 올해 19년 연속 전세계 TV시장 1위 수성을 목표로 내걸 만큼, 확고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LG전자 또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강자로 군림 중이다. 그러나 양사 모두 넥스트 스탭을 고민할 시점에 도달했다.TV는 영상 콘텐츠 감상 기기 이상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홈트레이닝, 화상회의 등 TV를 다각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이에 고화질 초대형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TV 기술은 상향 평준화되는 추세다. 업체 간 기술 격차가 줄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유플러스의 스튜디오 X+U가 자체 제작한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13일 LG유플러스는 미드폼 드라마 ‘타로’가 제 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칸 시리즈) 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국내 작품 중 칸 시리즈 단편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린 건 타로가 최초다. LG유플러스는 칸 시리즈 3개 경쟁 부문 중에서는 타로가 유일한 한국 콘텐츠로 선보이는 만큼 자사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고 해외 진출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타로는 공포 미스터리물로 타로카드를 매개로 저주에 빠지는 주인공들의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유플러스가 스마트 고객상담 솔루션인 인공지능(AI) 콜봇 사업을 확대한다.고객 문의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차세대 콜센터로 AI 컨텍센터(AICC)에 대한 기업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AI콜봇 서비스로 고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LG유플러스는 쿠쿠전자와 쿠쿠홈시스가 운영하는 콜센터에 AI콜봇을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쿠쿠에 도입한 AI콜봇은 LG유플러스가 출시한 구축형 AI컨텍센터(AICC) 모델로 ‘U+AICC 온프레미스’ 솔루션 중 하나다.AS접수와 오프라인 수리 센터 안내 등 주요 고객 문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이통3사의 주주총회(주총) 일정과 주요 안건이 확정된 가운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움직임이 눈길을 끌고 있다.본업인 통신에서의 성장 정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기존 배당정책을 주주 친화적으로 개선해 주주 이탈을 막는 한편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이달 중순 이후 주총을 앞두고 있다. 오는 21일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SK텔레콤(SKT)과 KT가 각각 26일과 28일 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다.SKT와 LG유플러스의 경우 각각 유영상 대표와 황현식 대표가 연임에
[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NH투자증권 차기 사장 최종 후보에 윤병운 부사장이 낙점됐다. 12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1일에 진행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윤 부사장을 차기 최종 후보로 결정하고 정기 이사회에 추천했다. 윤 부사장은 오는 27일에 열리는 NH투자증권 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1967년생인 윤 부사장은 한국외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최고경영자과정(AMP)를 수료했다. 지난 1993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해 홍콩 현지법인, 국제업무팀에서 활약했고 역량을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전자가 주거·상업용 냉난방 공조(HVAC) 솔루션을 앞세워 해외 공략 속도를 높인다. 공간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고효율 고성능 제품을 내놔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이에 조주완 사장의 '글로벌 탑티어 도약' 청사진이 얼마나 빠르게 실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1일 LG전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CE) 2024'에서 공간 맞춤형 고효율 공조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밝혔다.MCE는 격년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 공조 전시회다. 12일부터 1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그룹이 세계적 유전체(게놈) 비영리 연구기관인 미국 잭슨랩(JAX)과 손잡고 알츠하이머와 암에 특화된 인공지능(AI)을 개발한다. 11일 LG그룹의 AI전문연구기관인 LG AI연구원은 잭슨랩은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맺은 양사는 본계약 체결에 따라 알츠하이머·암의 발병 원인과 진행 과정을 분석하고 치료제 효과까지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해 개인 맞춤 치료 연구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은 공동 연구를 추진한 배경에는 잭슨랩이 세계 최고 수준의 유전체 연구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유플러스가 공용 유심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소재를 줄이기로 했다. 저렴한 요금제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공용 유심 판매가 증가하자, LG유플러스는 공용 유심 크기를 줄이고 포장재 등도 바꾸기로 했다. LG유플러스가 공용 유심인 원칩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고 안내문과 배송봉투도 친환경 소재로 대체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입자 식별 정보가 담겨있는 유심은 스마트폰에 끼워 쓰는 일종의 IC카드다. 알뜰폰이나 온라인 다이렉트 요금제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판매량이 지난해 28만여건으로 전년도보다 3배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올 상반기 채용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재계 맏형' 삼성이 올 상반기 최소 80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선발에 나서는 것을 시작으로 SK, 현대차그룹, LG 등 재계 주요 그룹들은 이달 신입사원을 뽑는다.다만 고용 촉진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는 미지수다.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유튜브, 이베이 등 세계 유수의 빅테크들이 인력 감축에 나설 정도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국내기업들도 안정적 경영을 강조하며 보수적 기조를 지속하고 있다. 첨단 기술력을 선제 확보하려는 재계 주요그룹들의 인재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단독건조기 수준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모든 구조를 여러번 뒤집었습니다"이무형 삼성전자 디지털 어플라이언스(DA)사업부 소비자경험(CX) 팀장 겸 부사장은 11일 서울 태평로 빌딩에서 열린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콤보' 소개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 출시한 일체형 세탁건조기의 특장점과 개발 배경 등을 소개했다. 올인원 세탁건조기 시장에서 LG전자와의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경쟁사 제품과의 차별점을 부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이미 비스포크 AI콤보는 출시 사흘 만에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