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데일리임팩트 김인규 기자]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범대본)의 위자료 소송 대리인 고발(본지 2023년 12월27일 보도)에 대해 피고발인측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음해성 고발행이라며 맞대응에 나섰다.포항지진소송 1심을 담당한 법무법인 서울센트럴의 이경우 변호사는 범대본이 지난해 26일 기존 1차소송에서 소송누락자가 많다는 이유로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한 것과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음해성 고발행위에 해당하며 즉각 법적대응을 검토한다고 2일 밝혔다.서울센트럴은 1심판결에서 원고 1만7287명에 대한 집단소송의 편의를 위
[대구경북=데일리임팩트 윤영준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2일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추념하기 위해 안동 충혼탑에서 참배 행사를 가지고 새해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날 임종식 교육감은 본청,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 안동교육지원청 간부 공무원 등 50여명이 함께 헌화와 분향, 묵념을 하고 새해의 각오를 다졌다.앞서 임종식 교육감은 지난 1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성장, 조화, 미래’를 핵심 가치로 ‘제일 먼저 새롭게, 보다 높이 이루고, 가장 널리 누리자!’라는 전략으
[대구경북=데일리임팩트 김인규 기자] 천시열 제24대 포항제철소장이 취임했다.지난 2일 열린 취임식에는 조양래 포스코노동조합 부위원장, 이본석 노경협의회 전사 근로자대표, 김재열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은 취임사에서 "포항제철소는 지난 50여년간 특유의 강인한 의지로 혁신을 거듭하며 성장해왔다"며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뚝심과 집념으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안전 △원가절감 △기술개발 △조직문화의 네 가지 추진 방향을 강조했다.한편 천시열 신임 포항제철소
[대구 경북=데일리임팩트 권영대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2024년 ‘환동해중심도시 포항건설’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민선 6기부터 현재까지 이뤄낸 성과를 토대로 창의적 인재들의 혁신적 사고를 융합해 미래 100년을 책임지고 시민 모두의 꿈과 도전이 실현되는 환동해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2024년 슬로건인 ‘창의, 융합, 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을 발표했다.이 시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미래가치 확장 △민생 활력 제고 △도시품격 향상이라는
[대구 경북=데일리임팩트 권영대 기자] 영천시는 국방부가 영천 제2탄약창 1지역 일부분에 대해 군사시설보호구역 지정을 해제했다고 2일 밝혔다.시는 해제된 지역(후적지)를 미래형 첨단복합도시 투자선도지구로 개발하기로 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6·25전쟁 이후 1956년 영천시에 주둔하고 있는 육군 제2탄약창은 완산동, 남부동, 북안면 일대에 걸쳐 있으며, 이번에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가 추진되는 곳은 금노동, 도동, 작산동, 완산동 일대 79만 9932㎡(24.2만 평)에 달한다.최기문 영천시장은 데일임팩트에 “그동안 군사시설
[대구 경북=데일리임팩트 권영대 기자] 오도창 영양군수는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언론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산자부의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후보지에 영양군도 포함됐다고 발표했다.산자부는 이날 양수발전소 예비 후보지로 경북 영양군(1GW), 봉화군(0.5GW), 전남 곡성군(0.5GW), 충남 금산군(0.5GW)을, 우선 후보지로 경남 합천군(0.9GW), 전남 구례군(0.5GW)을 선정했으며, 6개 지자체 모두 사업자에 선정되어 2035년까지 순차적으로 준공된다.영양 양수발전소는 국내 최대규모(원전 1개소)
[대구 경북=데일리임팩트 권영대 기자]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포항 호미곶에 3만여명의 해맞이 인파가 몰렸다.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DGB대구은행과 남포항농협에서 후원하는 ‘제26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호미곶 광장 일원에서 3만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용의 승천, 함께 비상하는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1일 오전 6시45분 ‘신년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새해 인사, 사자성어 강독, 각종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구 경북=데일리임팩트 권영대 기자] 윤경희 청송군수는 29일 내년 군정운영 방향을 ‘함께하는 군민, 모두가 잘사는 청송’으로 정하고 새해 신년사와 함께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이를 위해 청송군은 재해 예방과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 인구유입을 통한 경제 활성화, 원도심을 되살리는 도시공간 정비 사업을 중심에 두고 분야별 5대 전략과제를 설정해 추진할 계획이다.첫째 과제는 변화를 이끄는 농업 정책 추진이다. 이상 기온현상은 먹거리 생산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자연 재해로, 농업이 주를 이루는 청송에서는 봄철 과수 냉해 여부
[대구경북=데일리임팩트 김인규 기자] 내년도 포항지역 기업경기의 불확실성이 지속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자금조달 여건, 경제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경기침체의 장기화 원인으로 분석된다.포항상공회의소가 지난 11월23일부터 12월6일까지 포항지역 제조업체 8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결과’에 따르면 BSI(기업경기실사지수, 기준치=100)지수가 ‘74’로 나타나 전분기(85)대비 ‘11’포인트 대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기업별 경기전망은 49개사(59.8%) ‘비슷’, 27개사(32.9%) ‘악
[대구 경북=데일리임팩트 권영대 기자] 포항시는 2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내년부터 시 법률고문으로 활동할 변호사 5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시는 공개모집으로 선발한 금태환, 윤상홍 변호사를 신규 위촉했으며, 기존 법률고문인 정용찬, 정화성, 박기준 변호사를 재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법률고문 변호사들은 향후 3년간 시정 추진과 관련된 각종 법률 자문과 시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의 수행, 시민 무료 법률상담 등을 지원하게 된다. 포항시는 법률고문들과 함께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법률 행정 수요에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
[대구경북=데일리임팩트 이상복 기자] 울릉군은 울릉도 나물 음식을 소개하는 ‘울릉도 밥상-세상에 없는 특별한 한끼’를 28일 발간했다.‘울릉도 밥상’은 향토 음식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오래된 맛을 널리 알리는 데에 의의를 두고, 울릉도의 세월이 담긴 음식들과 역사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만든 기록이다.‘울릉도 밥상’은 지난 1년간 지역 어르신 구술 채록, 현장 전수조사, 음식 촬영 등 여러 과정을 통해 진행됐으며, 군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 및 지역 도서관에 배포해 누구나 울릉도 음식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책자를 제공할
[대구경북=데일리임팩트 김인규 기자] 국민의힘 최우영 예비후보(구미을)는 27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군위군 소보면의 구미 편입을 전제로 하는 '구미 공항복합도시 완성 청사진’을 제시했다.최 예비후보 이날 기존의 방식을 탈피한 ‘PT’라는 파격적인 방법으로 선거 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다는 평가가 나온다.특히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 예비후보는 실전형 경제전문가로서 구미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구미 비상 프로젝트 1호 공약’인 “군위군 소보면을 구미로 편입해 구미를 공항복합도시로 만들고 ‘글로벌 메가시티’로 발전시키겠다”
[대구 경북=데일리임팩트 권영대 기자] 포항시와 포스텍은 디지털 보국을 통해 인구 소멸과 지역 균형발전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과 서영주 포스텍 AI 연구원장은 28일 도시와 대학이 지방소멸에 대한 전략을 함께 공유하며 공동으로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강조 했다. 시는 포스텍과 함께 디지털 융합 거점 구축과 디지털 기반 신산업 육성, 혁신 인재 양성을 통한 ‘디지털 혁신 클러스터’를 착실히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특히 내년도 ‘디지털보국’ 실현 1호 사업으로 포항시가 공을 들이고 있는 경북 디지털 혁신 거점 지
[대구경북=데일리임팩트 김인규 기자] 울릉도 지원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울릉 주민들의 반응은 환영 일색이다. 울릉도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특별법은 울릉도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 것이라는 기대치 때문이다.그러나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이 전남 흑산도 등 작은섬까지 포함한 ‘먼 섬 지원 특별법(국토에서 50km이상 떨어진 섬)’으로 이름이 바뀐 점, 서해5도 특별법에 담긴 핵심 지원안이 빠져 선언적 의미에 그쳤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지원특별법 명칭에 대한민국 국토의 상징인 ‘독도’가 제외대 일본과의 외교적 분쟁을 의식한
[대구 경북=데일리임팩트 권영대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7일 본청 웅비관에서 ‘세계교육 표준을 창출하는 K-EDU의 원년’이라는 주제로 ‘2024 경북교육 추진 방향’을 설명하는 새해맞이 기자회견을 가졌다.2023년 경북교육을 되돌아보고, 2024년 경북교육의 핵심 가치, 전략, 중점 추진 과제를 설명한 다음, 출입기자단의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임종식 교육감은 2023년을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 표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진 해로 평가하고 △디지털 대전환 기반 구축 △체육․직업 교육으로 경북
[대구경북=데일리임팩트 김인규 기자] 포항시의회 '과메기 살포' 논란이 선관위 조사로 번지면서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27일 데일리임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경북도선관위는 포항시의회 윤리특위에 회부됐던 A위원장이 동료의원들에게 과메기를 돌린 것과 관련, A위원장을 포함해 과메기를 받은 10여명 시의원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선관위는 지난 26일부터 A위원장으로부터 과메기를 받은 시의원 대상 조사를 시작하면서 공직선거법위반 및 청탁금지법 위반여부에 대한 법리검토에 들어갔다.해당 시의원들은 자택으로 배달된 과메기를 대부분 돌려줬다고 주
[대구경북=데일리임팩트 김인규 기자]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범대본)는 시민들의 소송접수 누락분에 대한 사실 확인과, 소송비용의 사용처 현황을 밝혀 달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는 소송대리 법무법인과 해당 변호사를 해임하고 지난 26일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에 고발했다.27일 범대본에 따르면 시민소송 선정당사자(원고 대표)들과 연명으로 5년이 넘도록 함께 해 왔던 소송대리 법무법인과 해당 변호사를 해임·고발한 것은, 오로지 시민들의 피해 방지와 소송비용의 투명성 확보하기 위해 마치 자신의 팔다리를 잘라내는 심정으로 어렵게 결심하게 됐다고
[대구경북=데일리임팩트 이상복 기자] 울릉군은 울릉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와 이용자 편의를 위해 울릉사랑카드를 지난 2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신청방법은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 에 회원가입 후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 및 울릉농협 본점(도동)외 3개소(저동,천부,남양)에 방문해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울릉사랑상품권 카드 발행은 연말소득공제 30%와 스마트폰 앱으로 충전 시 휴일에 구애 없이 언제든지 상품권을 충전·사용이 가능하며 1인 구매한도는 월 70만원, 연 100만원으로, 통합한도(지류,모바일,카드)를 적용받는다.카드
[대구경북=데일리임팩트 이상복 기자] 울릉군은 26일 내년도 본예산 2615억원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울릉군 역사상 최대 규모이다.2023년 당초보다 195억원(8%)이 늘어난 규모이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573억원, 특별회계는 42억원이다.군은 국제적인 경기침체 및 인구 감소에 따른 경기하락이 우려되는 만큼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목표로 예산을 편성했다.분야별로는 △문화 및 관광분야 281억원 △환경분야 222억원 △사회복지분야 211억원 △교통분야 191억원 △지역개발분야 220억원 등이
[대구 경북=데일리임팩트 권영대 기자] 포항시는 최근 경북도가 주최한 ‘2023년 과수산업 육성 시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동일한 지자체가 2년 연속 이 상을 받은 것은 포항시가 처음이다.경상북도 과수산업 육성 시책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과수산업 육성 시책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과수 분야 주요 시책 추진 실적을 평가해 시상한다.26일 시에 따르면 시책 평가에서 과수 분야 예산확보 및 국·도비 예산 집행 실적, 공모사업(과실 전문 생산단지 기반 조성 사업) 선정, 시 자체 사업 발굴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