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기아차가 그룹내 맏형 현대차의 시가총액 규모를 바짝 뒤쫓고 있다. 기아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실적이 현대차 대비 다소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지만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이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로 주가는 오히려 더 큰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30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차의 지난해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3조40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조20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했다.기아의 지난해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2조4657
[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대신증권이 2024년 국내 주택 시장 전망 세미나를 진행한다.대신증권은 ‘관망세 속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기’를 주제로 2024년 부동산 시장 전망과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세미나는 WM추진부 장용훈 팀장이 진행한다. 장용훈 팀장은 다년간 대신증권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부동산 컨설팅을 맡아온 부동산 전문위원이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주택 거래가 급격히 줄어든 가운데 올해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고 대응 전략을 소개한다. 금리 변화, 거래 시장 동향 및 부동산 정책 변화
[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코스닥시장에서 코스피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엘앤에프가 이틀 연속 급락하고 있다. 코스피 이전 상장 자체의 호재를 기대하기 보단 엘앤에프 자체의 실적 추이와 2차전지 업황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30일 오후 2시49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엘앤에프 주가는 전날보다 200원(0.14%) 하락한 14만4900원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이전 상장 첫날이었던 전날에는 1만4300원(8.97%) 급락한 14만5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에서는 일반적으로 코스피 이전 상장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자사 KODEX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50조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삼성운용에 따르면 KODEX ETF는 지난해 5월 순자산 4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 29일 순자산 50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해 동안 순자산이 15조8000억원이 증가해 역대 가장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다.KODEX ETF는 순자산 40조원 돌파 이후 20개 상품의 순자산이 1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KODEX CD금리액티브, KODEX 은행채액티브, KODEX KOFR금리액티브,
[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글로벌 증시 불안과 고금리 기조 지속으로 초단기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이른바 ‘파킹형 ETF’의 인기가 높은 가운데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KB자산운용은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3개월, 6개월 수익률이 각각 1.19%, 2.24%(26일 기준)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머니마켓 상품을 포함한 파킹형 ETF 10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연환산 수익률로는 4%를 넘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ARIRANG 미국나스닥테크’ ETF(상장지수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이 80%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ARIRANG 미국나스닥테크 ETF는 지난 25일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이 80.4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나스닥100의 상승률 46.59%를 상회했다는 설명이다.ARIRANG 미국나스닥테크는 나스닥에 상장된 종목 중에서도 테크놀로지 업종 기업에 투자한다. 30일 기준 편입종목으로는 △AMD(2.96%) △엔비디아(2.89%) △메타플랫폼(2.73%) △AS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7~28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임원 및 부서장 2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시장 환경 및 전망을 살펴보고, 사업 계획과 경영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 전략 방향의 핵심 키워드인 '1등 전략'에 대한 사업부문별 세부 추진 계획과 함께 디지털 혁신과 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올해는 임직원과 경영진 간 소통 강화와 공감 형성을 위한 토크콘서트도 열렸다.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KB증권은 지난달 18일부터 24시간 실시간 환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KB증권은 외환시장 개장 시장 연장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해외주식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난 12월 18일부터 실시간 환전 가능 시간을 기존 7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에서 24시간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는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기존 오후 3시 30분까지였던 외환시장 개장 시간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한다. 시장 혼선이 없도록 다음 달부터 오는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반도체MV ETF’의 올해 개인 순매수가 135억원으로 국내 상장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중 최대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KODEX 미국반도체MV ETF’는 미국에 상장된 △메모리 반도체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장비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에 투자한다. 편입종목은 엔비디아(22%), TSMC(9%), 브로드컴(6%), AMD (6%), ASML(5%) 등이다. 기초지수는 미국 ‘반에크 반도체(SMH)’ ETF와 동일한 ‘MV 반도체지수’다.삼성자산운용 관계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키움증권이 올해 첫 단독 기업공개(IPO) 주관에 나서면서 지난해 이어 IPO 부문 경쟁력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최근 임기를 시작한 엄주성 신임 대표이사가 조직개편을 통해 IPO 관련 조직을 확대한 상황인 만큼 리테일에 편중된 키움증권의 수익 구조 변화에도 관심이 모인다.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이 단독 주관사를 맡은 주사전자현미경(SEM) 제조기업 코셈은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공모가 결정을 위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코셈의 공모희망가액 밴드는 1만2000~1만400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우리자산운용이 우리글로벌자산운용과 합병작업을 마무리하고 통합법인을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운용은 순자산(AUM)이 43조원 규모로 커지면서 국내 10위권 자산운용사로 거듭났다.우리자산운용 통합법인 사령탑은 남기천 대표이사 체제로 가동되며, 직전 황우곤 우리글로벌자산운용 대표는 통합법인 대체투자부문장을 맡게됐다.이날 남 대표는 임직원들과 함께 출범식 갖고 통합법인 우리자산운용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번 통합으로 우리자산운용은 전통자산부터 대체투자까지 모든 자산군에 해당하는 상품 라인업 확보 및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현대차증권이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리스크로 지난해 실적이 크게 악화된 가운데 올해는 전통 IB(투자은행) 강화로 수익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3.54% 급감한 65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당기순이익 또한 38.58% 줄어든 535억원으로 871억원을 기록했다.지난해 4분기 현대차증권이 벌어들인 영업이익은 2억원 수준으로, 전기 대비 98%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도 82.2%가 급감했다.현대차증권은 이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4분기 실적만 보면 4개 분기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 실적 턴어라운드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것이 다올투자증권의 설명이다. 연간 기준으로는 영업손실 607억원, 당기순이익 손실 83억원을 기록했다.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트레이딩본부와 에퀴티 파생본부 등을 신설해 S&T(세일즈앤트레이딩) 부문에서 15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뒀다.또 자회사인 다올저축은행도 예치금 이자수익 개선, 유가증권 평가이익 등에 힘입어 4분기에 영업이
[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국내 주식 수수료 혜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오는 12월 31일까지 이벤트 신청 후 중개형 ISA 신규 계좌를 개설하거나 타사에서 계좌를 이동한 고객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온라인으로 국내 주식 거래 시 유관기관제비용(0.00363960%)을 제외한 수수료를 평생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기존에 보유한 중개형 ISA를 개설하거나 일반 계좌를 중개형 ISA로 전환한 경우에도 동일한 이벤트 혜택이 제공된다.ISA는 계좌 안의 금융
[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3개월만에 또다시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미래에셋증권의 이같은 연이은 자사주 매입은 주주친화정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란 게 업계 안팎의 분석이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4월 25일까지 보통주 1000만 주, 2우선주 50만 주를 매입한다고 발표했다. 공시 전날인 지난 24일 종가 기준 보통주 679억원, 2우선주 17억5750만원 등 총 696억575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미래에셋증권의 이번 자사주 매입 계획은 지난해 10월 보통주 1000만주를 사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 업계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증시 안팎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 가운데 주요 투자주체 중 연기금이 지난 한해 동안 삼성전자는 내다팔고 SK하이닉스는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잠정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4% 오른 11조3000억으로 집계됐고 잠정 영업이익은 3460억원을 기록, 5분기만에 흑자 전환했다. 국내 반도체업계 1위인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잠정 매출과 영업이익이
[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대신증권은 코스콤과 ‘토큰증권 플랫폼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토큰증권 법제화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토큰증권 관련 법안 시행 시 규제 샌드박스를 기반으로 운영 중인 조각투자 시장이 절차 간소화에 힘입어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대신증권은 코스콤의 IT기술력에 금융전문성을 더해 활성화된 토큰증권 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계좌관리기관으로 참여하는 대신증권은 지난해 인수한 국내 1호 부동산 조각투자사인 카사코리아를 포함해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반도체 ETF 시리즈’ 6종의 순자산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으로 올해에만 반도체 ETF 시리즈 순자산이 1053억원이 증가해 총 1조427억원을 기록했다.KODEX 반도체 시리즈 6종과 25일 기준 이들의 순자산규모는 △KODEX 반도체 7056억원 △미국반도체MV 1505억원 △AI반도체핵심장비 1252억원 △Fn시스템반도체 468억원 △아시아반도체공급망exChina액티브 77억원 △한중반도체(합성) 68억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지난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을 위해 자사주 취득을 이어온 셀트리온이 올해도 자사주 소각 및 배당 등 주주환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일각에서는 올해 셀트리온 3사 합병 후 출범할 지주사의 나스닥 상장을 위해 글로벌 수준에 맞는 주주환원에 나서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2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 중 지난해 자기주식 취득 1위는 8860억원 규모를 사들인 셀트리온이 이름을 올렸다. 셀트리온은 지난해만 총 7번의 자사주를 사들였는데, 취득한 주식수는 574만2688주다.셀트리온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700억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취득예정 주식은 보통주 1000만주와 2우선주 50만주다. 보통주 679억원, 우선주 17억5750만원 규모로, 각각 유통주식 수의 2.2%, 0.4%에 해당한다.미래에셋증권은 해당 주식을 오는 26일부터 4월 25일까지 3개월 이내에 장내 주식시장에서 매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자사주 1000만주(보통주) 매입을 완료했다.이번 결정은 주주친화정책을 통해 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