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홍콩 시장에 상장한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가 최고가를 경신했다.삼성자산운용은 홍콩 시장에 상장한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Samsung Bitcoin Futures Active)’가 20.33 홍콩달러를 기록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월 8.37 홍콩달러로 상장한 이후 13개월 만에 142.9% 상승했다.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의 상승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승인한 이후 시장에서 예상했던 실물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국내외 행동주의펀드들이 삼성물산에 배당증액과 자사주 매입을 제안하면서 다음 달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2%에도 못 미치는 지분을 보유 중인 행동주의펀드들이 삼성물산을 상대로 표 대결에서 승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일반적 시각이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물산은 시티오브런던과 안다자산운용, 화이트박스어드바이저스 등 5개 펀드가 소수주주 제안으로 올린 자사주 취득과 현금배당 등 요구안을 다음 달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ARIRANG K방산Fn’ 상장지수펀드(ETF)의 1년 수익률이 34.45%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한화운용에 따르면 ARIRANG K방산Fn은 국내 유일 방산테마 ETF로 지난해말 599억원이었던 순자산총액은 최근 한달 사이 659억원까지 늘어났다.이날 기준 주요 구성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21.88%) △한국항공우주(20.71%) △한화오션(12.95%) △현대로템(12.05%) △LIG넥스원(8.47%) △한화(6.93%) △한화시스템(5.7%) △현대위아(5.44%) △풍산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올해 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상품의 대규모 손실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같은 시기 발행된 국내 종목형 ELS 상품에도 손실 경고등이 켜졌다. 앞서 LG화학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상품들이 60%대 손실을 실현한 데에 이어, 네이버 ELS 역시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15일 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상반기에 발행된 기초자산이 2개인 국내주식형 ELS 중 네이버가 기초자산인 ELS는 621억원 규모로 전체 38.92%를 차지했다.일반적으로 개별 종목 ELS는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최우선 과제는 기업 밸류업 지원..전담 조직 구성하겠다"15일 정은보 신임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부산 한국거래소 본사에서 열린 제8대 이사장 취임식에서 “정부와 함께 마련 중인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은 기업 스스로 생산성을 제고하고,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기업 문화 형성을 지원하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상장기업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우리 증시의 고질적인 저평가 문제 해소는 불가능하다”며 “거래소가 중심을 잡고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을 뚝심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이어 최우선 과제인 기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롯데손해보험이 최대 12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을 추진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은 오는 21일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 800억원을 후순위채를 발행해 조달한다. 롯데손해보험은 수요예측 상황 따라 1200억원까지 증액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알려졌다. 주관사는 교보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4곳이다. 후순위채의 표면 만기는 10년이지만 발행일 기준 5년 뒤 조기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조기상환청구권)이 있다.롯데손보는 2019년 이후 매년 자본성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토스증권이 출범 3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토스증권은 지난해 15억3143만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202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8.2% 증가했다. 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전년대비 손실 규모가 313억원 크게 줄었다. 토스증권은 2021년 3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당시 매출액은 86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 2022년에는 1276억원, 지난해에는 2020억원까지 성장했다. 지난해 100만명의 고객을 추가로 유치해 가입자는 570만명을 기록했다. 월간 활성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OCI와 통합을 반대하는 한미약품그룹(이하 한미그룹) 두 형제(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가 경영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두 형제와 모녀(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간 경영권 분쟁이 주주총회까지 이어지게 됐다.특히 현재 형제와 모녀가 각각 보유한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지분이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한미사이언스 지분 12%를 보유한 신동국 한양정밀화학 회장의 표심에 관심이 모인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임종윤 사장과 임종훈 대표는 한미사이언스에 올해 정기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이 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에 선임됐다.한국거래소는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제1차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정은보 전 금감원장을 제8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신임 이사장 임기는 올해 2월 15일부터 2027년 2월 14일까지 3년간이다. 1961년 경북 청송에서 태어난 정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4년 행정고시(28회)에 합격해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관,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기재부 차관보 등을 역임했다. 2016년 금융위 부위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금융위원회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초안을 이르면 다음달에 발표한다. 특히 환경(E) 부문 가운데 유럽·미국에서 공시 기준이 마련된 기후 분야부터 공개한다.1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국내 ESG 공시기준 현장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김 부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글로벌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공시 동향과 정부의 대응을 되짚어보고, 향후 국내 상장기업에 적용할 ESG 공시 마련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김 부위원장은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지난해 파두의 사태 이후 기업공개(IPO) 심사가 깐깐해지며 연초 상장을 철회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피노바이오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철회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파두사태 등 대내외 변수로 심사가 지연된데 따른 결정이라는 설명이다.피노바이오는 2017년 항체-약물 접합체(ADC) 플랫폼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지난해 1월 SCI평가정보와 이크레더블로부터 각각 A, BBB 등급을 받으며 기술성평가를 통과하고 상장을 추진했다.피노바이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거래소 심사가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신한자산운용이 국내 반도체 기업을 공정별로 세분화해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이날 상장한 ‘SOL 반도체전공정’, ‘SOL 반도체후공정’은 국내 반도체 전공정과 후공정의 핵심기업만 집중해 투자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10종목으로 압축한 것이 특징이다.지난해 상장한 SOL 반도체소부장 ETF가 반도체 밸류체인에 투자할 수 있는 최초의 ETF였다면, 이번 SOL 반도체전공정과 SOL 반도체후공정 ETF는 한 단계 더 세분화된 상품이다.두 ETF 상품이 등장하면서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JB금융지주가 주주환원을 확대함에 따라, 2대주주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얼라인)도 올해 배당확대 및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관련 주주제안을 하지 않기로 했다.다만 최근 얼라인이 사측에 사외이사와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를 추천하면서 다음달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이사회 멤버 구성을 놓고 양측의 표 대결이 펼쳐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얼라인이 집계한 지난해 JB금융의 총주주환원율(회계연도기준)은 33.1%로 지난 2022년 27.0% 대비 6.1%p(포인트) 상승했다.주주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액면분할 추진 호재에 급등세를 보였던 에코프로 주가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증권가에서는 액면분할은 단기 주가 상승 재료일 뿐 실적 악화가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에코프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만3000원(2.01%) 하락한 63만5000원을 기록했다. 에코프로 주가는 앞서 액면분할 소식에 급등세를 보인 뒤 이날 소폭 조정을 나타냈다.에코프로는 지난 7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액면금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한다”고 밝혔다. 이에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USD)’의 설정액이 1억 달러(원화 약1329억원)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신한달러단기자금(USD)펀드’는 법인만 가입이 가능했던 기존 머니마켓펀드(MMF) 상품과 달리 개인도 가입할 수 있고, 환매수수료 없이 수시입출이 가능하다. 외화 MMF와 동일하게 3일차(T+2 환매)에 환매된다.신한운용에 따르면 31일 기준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USD)의 1년 수익률 6.03%로 집계됐다. 달러 단기투자 경쟁상품인 외화MMF(5.23%), 시중은행 외화정기예금(4.58%
[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인도 주식시장의 대형주 50종목에 투자하는 ‘KODEX 인도Nifty50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인도는 미중 분쟁으로 인한 공급망 재편의 최대 수혜국가로 꼽히며 제조업 육성, 인프라 구축 등 정부의 꾸준한 친기업 정책으로 외국인의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 인도 증시 역시 최근 1년간 22.2% 상승하며 20.8%를 기록한 미국의 S&P500지수와 9.8% 상승한 국내 KOSPI200지수 등 주요 국가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심각한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KT&G가 역대 최대 매출과 함께 주주환원책을 이행하면서 증권사들의 긍정적 전망이 줄을 잇고 있다.하지만 행동주의펀드 FCP(플래시라이트캐피탈)가 전·현직 이사를 상대로 주주대표소송을 예고하면서 향후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인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G는 지난 7일 기업설명회에서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대비 0.4% 증가한 5조8724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1679억원으로 전년 1조2676억원 대비 7.9%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일본 증시가 34년만의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연일 상승하면서 일본 테마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닛케이225 지수는 지난 8일 기준 3만6863.28을 기록했다. 지난달 34년만에 처음으로 3만5000선을 돌파한 뒤 상승 추세를 이어가면서 연내 역대 최고치(3만8915)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 1년간 지수 상승률은 33.53%였다.하지만 이같은 일본 증시 강세 속에서도 국내 상장된 일본 테마 ETF들의 경우 기초지수와 환헤지·노출 여부에 따라 수익률
[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설날 아이들이 받은 세뱃돈으로 투자할 만한 국내 상장지수펀드(ETF)는 뭐가 있을까.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ETF 운용액은 127조2518억원으로 연초(121조5187억원) 대비 4.72% 증가하는 등 ETF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데일리임팩트가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5곳에서 아이들의 세뱃돈으로 투자할 만한 ETF를 추천 받은 결과 운용업계에서는 아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ETF로 안정성과 반도체를 키워드로 꼽았다. 특히 이중 2곳은 중장기 투자 상품으로 월배당 ETF를 추천했다. 월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를 앞두고 주식시장에서는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에 관심이 집중되며 관련 종목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단순 PBR뿐 아니라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가능성도 함께 주목하는 등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일까지 KRX보험(20.06%), KRX은행(15.89%), KRX증권(7.84%) 등 PBR 1배 미만 업종 지수들은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같은 기간 보험주 중에서는 한화손해보험(3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