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운영하는 햄버거 '파이브가이즈'가 3호, 4호 점포를 잇따라 열고 대규모로 직원을 채용한다. 한화갤러리아의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는 올해 상반기에 미국 햄버거 '파이브가이즈' 3호점과 4호점을 잇달아 연다고 5일 밝혔다. 에프지코리아는 이 파이브가이즈 버거 운영사다. 3호점을 여는 강남 고속터미널과 4호점을 여는 서울역은 모두 서울로 통하는 교통 관문으로서 유동 인구가 하루에만 수십만명에 달한다. 3호점은 영업 면적 약 96평(315.9㎡), 104석 규모로 내달(2월) 15일 고속터미널 신세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약 3년 간 끌어온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의 법적공방이 대법원 판결로 마무리되면서 향후 남양유업 향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남양유업의 경영권이 걸린 이번 소송은 2021년 5월 홍회장과 한앤코가 체결한 주식매매계약을 홍회장이 파기한 이후 한앤컴퍼니를 원고로, 홍회장을 피고로 진행돼왔는데 4일 대법원이 피고의 상고를 기각한다고 판결, 원고의 손을 들어주면서 종결됐다. 이제 남양유업은 홍회장 등 오너 일가의 리스크를 털고 실적 등 여러 개선 작업에 착수, 경영 정상화를 이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3년여를 끌어온 남양유업 주식 양도 사건 판결 선고를 하루 앞둔 4일 소액 주주 등 시장에서는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 일부 남양유업 소액 주주들은 만에 하나 한앤컴퍼니(한앤코)가 지고 홍 회장이 이길 가능성을 열어두고 전전긍긍하는 상황이다. 3일 남양유업 소액주주들과 업계 등에 따르면 법조계 등은 대법원이 앞서의 1심과 2심을 번복해 홍원식 회장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면서 시장은 오너 리스크를 털어낸 남양유업 경영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앞서 2021년 5월 홍원식 남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수익성을 개선해 회사와 직원이 모두 성과를 나누는 이상적인 회사로 거듭나자”고 밝혔다. 구 부회장은 또 “선대 회장님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평생 경영을 해오셨는데 우리나라는 물론, 아워홈 직원들이 잘 살았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구 부회장은 현 상황을 “AI, 빅데이터, 푸드테크 등 식음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해 2024년에는 글로벌 식음시장을 선도하자”고 주문했다.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은 변화를 두려워하거나 조급하게 큰 욕심을 부리지 말고 꿋꿋이, 꾸준히 한 발씩 전진해달라고 주문했다. 권원강 회장은 3일 교촌에프앤비 본사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진심과 정성이라는 두 주춧돌 위에 임직원, 가맹점주의 수고와 고객 사랑으로 쌓아올린 판교 신사옥에서 어느 해보다 값진 한 해를 보내도록 하자"고 독려했다. 권 회장이 신년사에서 강조했듯이 올해 교촌은 본사를 판교 신사옥으로 이전하고 백년기업을 향한 제2의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무엇보다 올해의 키워드는 '꿋꿋이, 그리고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총 300여개 반려동물 용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콜리올리 텅장위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할인 행사는 매년 설 연휴 이전에 반려동물용품을 대량 구매하는 고객 트렌드를 감안한 것으로 롯데마트는 전국 점포에서, 롯데슈퍼는 언남점 포함 150여개점에서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품목별 반려동물 간식과 사료 260여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한우가 들어간 반려견용 간식 ‘매일한우 선물세트(400g)’는 행사 카드(롯데·KB국민·신한)로 결제하면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올해는 LG생활건강이 지난 2년 간의 부진을 털고 새롭게 성장하는 변곡점의 한 해가 돼야 한다."이정애 LG생활건강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강조하고 올해(2024년) 경영 목표는 '성장 전환'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성장으로의 전환에 대해 "미래에 대한 투자없이 단순히 내핍(참고 견딤)에만 의존해 만들어내는 단기 성과가 아니다"며 "미래를 지속적으로 준비하며 사업 성과의 '방향'을 상승하는 쪽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정의했다.이정애 대표는 올해 LG생활건강의 대반전을 위한 중점 추진 사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그간 시범 운영해온 중고나라 연동 택배 서비스를 정식으로 론칭하고 이달 말까지 반값 프로모션을 연다. 3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중고나라 연동 택배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인 후 더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그 동안 이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해왔다. 세븐일레븐과 중고나라는 약 3개월의 이런 시스템 연동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 1월부터 정식으로 중고나라 연동 택배 서비스를 론칭하게 된 것이다. 세븐일레븐 중고나라 연동 택배는 중고나라 앱에서 판매자가 배송 정보를 등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라이브 커머스(라방)' 원조임을 강조하며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대응해온 업계가 이젠 1분 내외의 영상 '숏폼' 확대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다. 이는 모바일 고객 접점을 늘리며 TV 시청률 감소, 송출 수수료 부담 증가 등으로 내리막길인 수익성 타개를 위한 업계 노력의 일환으로 읽힌다. 2일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GS샵은 기존 홈쇼핑 방송 콘테츠를 기반으로 1분 내외 짧은 '숏폼' 형태의 영상으로 모바일 고객(소비) 접점을 확대하고 나섰다. 숏폼 콘텐츠 전용 서비스 '숏픽'을 론칭하고 모바일 강화를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이 유통업 반세기 경험을 토대로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자며 고객과 상품, 디지털 전환 기반의 성과, 조직 문화 등을 강조했다. 허연수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유통업 반세기에서 쌓아온 도전과 응전의 경험을 발판 삼아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자는 비전을 제시했다. GS리테일은 1974년 을지로에 슈퍼마켓을 열며 유통업에 진출했다. 1990년엔 국내 토종 편의점 GS25를 열고 1994년 국내 처음으로 TV홈쇼핑 'GS샵'을 선보이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종합 유통기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김유진 한샘 대표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이어 올해 새로운 도약을 주문했다. 김유진 한샘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2022년부터 지속되던 적자 기조를 끊어내고 2023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익이 흑자로 돌아섰다"며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수익을 동반한 매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조율한 결과"라고 했다. 무엇보다 김 대표는 이런 성과를 임직원의 공으로 돌렸다. 김 대표는 "한샘은 설립 후 수십년간 반복된 부동산 시장의 성장과 침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며 "2023년 역시 비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이병학 농심 대표가 끊임없이 도전하며 '전심전력'의 자세로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학 대표는 2일 서울 신대방동 본사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 지침 '전심전력'을 설명하며 "현재의 성과에 자만하지 말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당면한 과제를 해결해나가자"고 했다. 이를 위해 이 대표는 국내외 시장 지배력 강화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해외에 똑같이 적용하려 해선 안 된다"며 "새 시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방정식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오규식 LF 대표이사 부회장이 고객 경험을 혁신하자고 강조했다. 오규식 부회장은 2일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고금리 지속 등 불투명한 경제 상황과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 속에서 '고객의 경험 혁신'을 최우선에 두고 브랜드의 변화 시도, 차별화한 제품 혁신을 이어가자"고 했다. 오 부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브랜드별로 다양한 고객 소통과 창의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려는 시도가 활발했다"고 했다. 이어 "외부 시장 환경이 어려울수록 실패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버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그룹의 핵심 가치 '온리원' 정신의 재건을 주문했다. 손경식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국제 정세 불확실성과 국내 경제 침체에 대비해야 한다"며 그룹의 핵심 가치 회복을 강조하고 "이를 통해 CJ그룹은 초격차 역량을 갖춘 압도적 1등, 나아가 글로벌 1등이 돼야 한다"고 했다. 무엇보다 손 회장은 온리원 정신 회복을 위해 △그룹의 밸류 업을 위한 재무 구조 개선과 글로벌 성장 등 새해 경영 목표 실행 △분명한 질적 목표 아래 2024~2026년 그룹 중기 계획 '퀀텀 점프 플랜'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김정수 삼양라우드스퀘어 부회장은 새해엔 '인재 밀도' 강화를 바탕으로 미래 비전을 실현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도약하겠단 포부를 밝혔다. 김정수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은 새 사명 '삼양라운드스퀘어' 아래 미래 비전을 공표하고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새해엔 어떤 외부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초격차 역량 강화를 통해 단순한 외연 성장이 아닌 글로벌 종합 식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김 부회장은 삼양라운드스퀘어와 각 계열사가 만들어나갈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경기 침체 등 위기 속 기회를 강조하고 선제적으로 기회를 만들고 붙들어야 한다며 핵심 역량 고도화, 기술력 강화 등을 주문했다. 신동빈 회장은 2일 롯데그룹 신년사를 통해 "전 세계적인 경제 저성장 지속과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올해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며 "관점에 따라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신동빈 회장은 위기의 일례로 인류가 직면한 인구 변화와 기후 문제 경우 소비 패러다임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복합 위기 속에서도 어떻게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백화점업계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빅 3가 2일부터 새해 첫 '정기 세일'에 들어간다. 2일 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은 이달 2~21일 시즌 오프 겸 신년 맞이 세일을 열고 겨울 시즌 신상품과 시즌 오프 상품 등을 최대 60% 할인한다. 할인율이 가장 높은 곳은 롯데백화점이다. 롯데백화점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 등으로 이번 신년 정기 세일에서는 가격 할인에 초점을 뒀다. 패션·화장품·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450여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행사 테마는 '비상'이다. 비주얼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가 지난해 누적 매출 2조원을 넘어서며 지역 백화점으로는 처음으로 '연 매출 2조원 점포'에 올라섰다. 1일 신세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세계 최대 규모 백화점으로 탄생한 센텀시티는 2023년 개점 14년 만에 지역 백화점 첫 2조 점포라는 새 타이틀을 추가했다. 이보다 앞서 2016년 비수도권 점포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신세계백화점은 "지역 점포가 여러 수도권 점포를 제치고 2조원을 거둔 것은 의미가 깊다"고 했다. 연 매출 2조원은 전국 70개 백화점 가운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31일 "기민하게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성장 메커니즘' 확립을 목표로 다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밝혔다. 올해는 지주사 체제의 경영 기반을 바탕으로 위기 상황에 대비하고 사업 안정화를 추구하자고도 했다. 정 회장은 이날 갑진년 신년 메시지를 통해 "'성장 메커니즘'은 창발적으로 일하는 환경을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폭넓은 구상을 통한 새로운 성장 기회의 창출과 고객 가치를 중심으로 한 혁신이 지속되는 체계"라며 이같이 강조했다.이어 "성장 메커니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먼저 다양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새해 벽두부터 대형마트 반값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28일 업계 등에 따르면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새해부터 먹거리 최대 반값 할인 행사를 연다. 이마트는 신세계그룹 차원에서 여는 '데이원'을 통해 이달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신선·가공 식품 등을 최대 50% 할인한다. 롯데마트·슈퍼도 내달 3일까지 '값진행사'를 열고 떡국·찜갈비 등 음식 부재료부터 델리·주류·과일 등 주요 먹거리 위주로 최대 50% 할인한다. 무엇보다 업계 인기 품목 한우 행사가 주목된다. 이마트는 29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