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인도 주식시장의 대형주 50종목에 투자하는 ‘KODEX 인도Nifty50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인도는 미중 분쟁으로 인한 공급망 재편의 최대 수혜국가로 꼽히며 제조업 육성, 인프라 구축 등 정부의 꾸준한 친기업 정책으로 외국인의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 인도 증시 역시 최근 1년간 22.2% 상승하며 20.8%를 기록한 미국의 S&P500지수와 9.8% 상승한 국내 KOSPI200지수 등 주요 국가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심각한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KT&G가 역대 최대 매출과 함께 주주환원책을 이행하면서 증권사들의 긍정적 전망이 줄을 잇고 있다.하지만 행동주의펀드 FCP(플래시라이트캐피탈)가 전·현직 이사를 상대로 주주대표소송을 예고하면서 향후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인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G는 지난 7일 기업설명회에서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대비 0.4% 증가한 5조8724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1679억원으로 전년 1조2676억원 대비 7.9%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일본 증시가 34년만의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연일 상승하면서 일본 테마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닛케이225 지수는 지난 8일 기준 3만6863.28을 기록했다. 지난달 34년만에 처음으로 3만5000선을 돌파한 뒤 상승 추세를 이어가면서 연내 역대 최고치(3만8915)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 1년간 지수 상승률은 33.53%였다.하지만 이같은 일본 증시 강세 속에서도 국내 상장된 일본 테마 ETF들의 경우 기초지수와 환헤지·노출 여부에 따라 수익률
[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설날 아이들이 받은 세뱃돈으로 투자할 만한 국내 상장지수펀드(ETF)는 뭐가 있을까.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ETF 운용액은 127조2518억원으로 연초(121조5187억원) 대비 4.72% 증가하는 등 ETF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데일리임팩트가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5곳에서 아이들의 세뱃돈으로 투자할 만한 ETF를 추천 받은 결과 운용업계에서는 아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ETF로 안정성과 반도체를 키워드로 꼽았다. 특히 이중 2곳은 중장기 투자 상품으로 월배당 ETF를 추천했다. 월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를 앞두고 주식시장에서는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에 관심이 집중되며 관련 종목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단순 PBR뿐 아니라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가능성도 함께 주목하는 등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일까지 KRX보험(20.06%), KRX은행(15.89%), KRX증권(7.84%) 등 PBR 1배 미만 업종 지수들은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같은 기간 보험주 중에서는 한화손해보험(30.86%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인데요"신한투자증권은 8일 김상태 CEO(최고경영자) 등 임직원을 사칭한 공모주 투자사기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고객들에게 발송했다. '임직원 사칭 공모주 투자사기 주의 안내'라는 제목의 글이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투자사기범들은 고객지원센터 등의 부서를 사칭하고 사측 로고, 도메인, 인장 등도 무단으로 사용해 투자사기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공모주 청약 수수료 무료, 기관투자자 전용 투자 클럽 가입 등을 미끼로 입금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메리츠금융지주의 연간 당기순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자사주 매입·소각을 합한 주주환원액은 지난해 1조원을 돌파했다. 주가도 상승세다. 증권업계에서는 메리츠금융의 올해 전망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8일 메리츠금융지주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잠정)이 2조133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30.05% 증가한 수치다. 2021년 당기순이익 1조3832억원으로 ‘순이익 1조 클럽’에 오른 이후 2년 만에 ‘2조 클럽’에 가입했다. 당기순이익 2조5167억원으로 ‘3조 클럽’ 유지 실패한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올해 1월의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공모가 기준 조 단위를 넘어서는 일명 ‘대어’급 상장주는 없었지만 2개 기업이 '따따블'(수익률 300%)에 성공하며 IPO에 대한 뜨거운 시장 관심을 입증했다.특히 설연휴 이후 올해 첫번째 ‘대어’로 꼽히는 에이피알의 상장이 예정돼 있어 IPO열기가 이어질지 관심이다.8일 기업공시채널 카인드(KIND)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1월 상장된 기업은 총 8개다. 이중 스팩(인수합병 목적 명목상 회사), 코넥스, 이전상장 기업을 제외한 기업은 현대힘스, 우진엔텍, H
[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조7500억원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이 ETF의 순자산은 1조758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ETF의 순자산이 1조75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21년 상장 당시에 비해 126배 늘어난 규모다.이 ETF가 추종하는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엔비디아, AMD, 퀄컴 등 글로벌 주요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 30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 ETF는 ‘챗GPT’ 열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부모들이 세뱃돈으로 자녀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선물은 펀드로 나타났다.8일 KCGI자산운용에 따르면, 고객 859명을 대상으로 설 세뱃돈으로 자녀에게 하고 싶은 선물을 조사한 결과, 62%가 '펀드'라고 답했다. 현금은 18%, 주식은 17%였다.펀드를 선물하고자 하는 이유는 '절약하고 투자하는 습관을 만들어주기 위해서'가 가장 많았다. 이어 '목돈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22%), '투자에 대해 알 수 있어서(19%)', '경제공부에 도움(18%)', '주식 개별종목 투자는 위험해서(5%) 순이었다.미성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ARIRANG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총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6일 기준 ‘ARIRANG ETF’의 순자산총액은 3조8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점(1조9242억원)에 비해 약 60% 증가했다. 최근 1년 동안의 순자산총액 증가분은 1조 1570억원이다.한화자산운용은 지난해 9월 전략사업부문에 ETF, 연금, 디지털마케팅, 신사업 부서를 편제한 것이 ETF의 순자산총액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있다.한화자산운용은 △ARIRANG K방산Fn △A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최근 증시 불안정으로 금리형 상장지수펀드(ETF)가 자금을 잠시 대기시키는 파킹형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수익률은 낮더라도 환금성이 좋고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이유다. 하지만 국내 금리형 ETF의 올해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추종 금리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기준 올해 금리형 ETF 중 가장 수익률이 높은 상품은 3.68%을 기록한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다. 이 상품은 SOFR(뉴욕연방준비은행이 고시하는 단기 지표금리)를 추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산업은행(산은)과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가 하림그룹과 진행하던 6조원대 HMM 매각이 무산된 배경에는 보유한 1조원 규모의 영구채 문제가 크다는 해석이 나온다.특히 이들은 내년까지 보유한 HMM 영구채를 전량 주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혀 지분희석 및 매각대금 문제로 새 인수자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7일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HMM 매각을 위해 하림그룹의 팬오션과 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했으나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이들은 "7주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8월 상장한 ‘KODEX 미국S&P500테크놀로지’ 상장지수펀드(ETF)의 6개월 수익률이 나스닥100지수와 S&P500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패시브 ETF 24종을 모두 앞섰다고 7일 밝혔다.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KODEX 미국S&P500테크놀로지 ETF’의 6개월 수익률은 21.8%이었다. 3개월과 1개월 수익률은 각각 21.0%, 11.6%였다.해당 ETF는 ‘S&P500 테크놀로지 지수(Technology Select Sector Index)’를 추종한다. 이 지수는 S&P5
[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KB증권은 ‘KB증권 다이렉팅인덱싱’ 서비스를 통해 최근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는 저평가주 중심의 ‘기업밸류업 저PBR(주가순자산비율) & 저평가주’ 프리셋을 신규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은 투자자 개인의 선호, 투자성향, 투자목적에 따라 개인 포트폴리오를 직접 구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투자 서비스다.최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예고에 따라 PBR(주가순자산비율)이 낮은 가치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유사한 정책을 펼친 일
[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LG생활건강의 주가가 올들어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경애 LG생활건강 대표가 자사주 매입에 나서며 실적 개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증권업계에서는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부재하다며 LG생활건강의 목표가를 잇따라 하향조정하고 있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35만원대였던 LG생활건강 주가는 올들어 12% 하락해 현재 31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LG생활건강의 주가 하락은 지난해 4분기 실적부진 때문이다. LG생활건강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5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6% 감소했다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정몽원 HL그룹(구 한라그룹) 회장의 두 딸인 오너 3세들이 최근 지주사인 HL홀딩스의 지분을 늘리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년동안 늘리지 않던 지분율을 갑작스레 늘린 데에는 최대주주의 경영권 강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정 회장의 장녀 정지연씨와 차녀 정지수씨는 지난해 12월초부터 지난달 29일까지 HL홀딩스의 주식을 각각 11만4755주, 11만3928주를 장내에서 사들였다. 0.03%에 불과했던 두 자매의 지분율도 2.28%로 늘어났다.지난 201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한앤코시멘트홀딩스(이하 한앤코홀딩스)가 국내 1위 시멘트 업체 쌍용C&E의 상장폐지를 위해 공개매수를 진행 중인 가운데, 공개매수가를 두고 주주들과 업계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다만 업계에서는 시멘트업계 불황에 한앤코홀딩스가 공개매수 이외에도 지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옵션을 갖고 있어 공개매수가를 올리진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쌍용C&E는 최대주주인 한앤코홀딩스와 지난 5일 오전부터 다음달 6일까지 쌍용C&E의 지분 전량인 1억25만4756주(지분율 20.1%)를 주당
[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도입이 추진되면서 대표 저PBR 업종으로 자동차 업종이 수혜주로 손꼽히고 있는 만큼 ‘SOL 자동차 TOP3 플러스’ ETF가 대표 수혜 ETF로 주목 받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종목인 기아, 현대차, 현대모비스의 편입 비중이 약 79%인 SOL 자동차 TOP3 플러스 ETF가 일주일만에 약 16.3% 상승했다. SOL 자동차 TOP3 플러스 ETF는 기아(29.67%), 현대차(26.65%), 현대모비스(22.2%) 종목을 포함해 L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이남우 회장은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정은보 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정부가 마련하고 있는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몇 가지 고려할 점을 공개 요청했다.이 회장은 5일 국내 상장기업의 벨류업 프로그램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기업 밸류 프로그램 계획 별도 보고서로 보고 △보고서 내 이사회 모든 이사 이름 표기 △진행상황 정기 공시 △프로그램 최소 3년 추진 △프로그램 시행 및 미시행사 리스트 정기 업데이트 △밸류업 프로그램 성공 케이스 공개 등을 제안했다.그리고 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