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지난 11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작업이 개시됐지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따른 건설사 유동성 불안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 중소 건설사를 중심으로 부도 위기까지 대두되는 가운데 대형 건설사들은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잇따른 건설사 폐업신고...쌓여가는 미분양도 '골치'17일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폐업 신고한 종합건설업체 수는 581곳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0% (366건) 증가했다. 특히 올해 들어 이날까지 17일간 20곳이 폐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우미건설이 운영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파주운정 우미린 더퍼스트’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실시하는 주거서비스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주거서비스 인증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입주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단지 내 편의 공공시설, 주거 공간, 서비스 및 프로그램 등에 대해 입주 후 2년간 현황을 평가해 최우수·우수·일반·미흡으로 인증을 부여한다.‘파주운정 우미린 더퍼스트’는 물놀이, 크리스마스 행사와 같은 계절별 프로그램과 가사·산후도우미와 같은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지난 11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개시를 결정한 태영건설 채권단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실사 작업에 돌입한다. 워크아웃 개시가 결정됐지만 실사 과정에서의 우발 채무 발견 가능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처리 등 넘어야 할 산이 만만치 않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 채권단은 이번 주 실사 회계법인 선정을 완료한 후 본격적인 실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실사 법인으로는 삼일회계법인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사 회계법인은 실사를 통해 태영건설의 자산부채 실사 및 기업 존속 능력, 자구 계획
[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제일건설은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 AB20-1블록에 ‘제일풍경채 검단 3차’ 견본주택을 열고 본 청약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15㎡, 총 610가구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지난 2022년 사전청약 일반공급 결과 평균 8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를 기록했다. 이번에는 사전청약분을 제외한 393가구가 본 청약의 물량이다.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84㎡A 288가구, △84㎡B 95가구, △84㎡C 38가구, △115㎡A 109가구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필요할 경우 대주주 지분을 모두 걸겠다는 각오입니다"9일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과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은 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사옥에서 태영건설에 대한 추가 자구안을 발표했다. 기존 자구안 외에 계열사 매각과 담보를 제공하고, 부족할 경우 지주회사인 티와이홀딩스와 관계사인 SBS 주식을 담보로 제공하겠다는 내용이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 윤석민 회장, 최금락 티와이홀딩스 부회장 등 그룹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태영그룹 측은 오는 11일 워크아웃 절차가 개시된다는 전제로 이미 제시한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정부와 금융당국은 최근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와 관련해 “태영건설 측이 4가지 자구계획에 대해 이행 약속을 하는 등 일부 진전이 있었고, 이를 기초에 채권단은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정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회장 등은 8일 오전 수출입은행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갖고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이후 최근 진행상황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원칙에 입각한 구조조정 추진이라는 기본 방침을 일관되게 견지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태영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현장에서 무장단체에 피랍됐던 대한민국 직원 2명이 무사히 석방됐다고 30일 밝혔다.나이지리아 바이엘사 주에 있는 바란 인필 석유화학 플랜트 현장으로 지난 12일 (현지 시각 오전 10시경) 이동 중 직원 2명(남성)이 무장단체에 피랍되는 사건이 발생했으나, 지난 29일(현지 시각) 한국시간 22시경 무사히 석방돼 귀국을 기다리고 있다. 피랍 직원 모두 현재 건강한 상태로, 현지에서 절차를 밟아 최대한 빠른 일정으로 귀국할 예정이다.대우건설에 따르면 대한민국 외교부와 주나이지리아 한국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태영건설이 전격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관련 공사 현장의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정부가 급히 나서 이런저런 지원책을 발표했지만 협력업체와 입주예정자 등의 불안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은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워크아웃 신청은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워크아웃 상태에서도 공사가 진행되고 설령 회생절차를 밟게 되더라도 공사 참여는 가능하기 때문이다. 정부가 긴급 비상회의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 방안을 제시한 것도 현장 분위기에 도움이
[데일리임팩트 이승석, 최태호 기자] 시공 능력 평가 16위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을 신청하면서 건설업계 전반으로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신용평가사 3곳에서 올해 신용등급(전망 포함)을 하향 조정한 건설사는 태영건설을 비롯해 GS건설, 신세계건설, 동부건설, 한신공영 등이다. 분양경기 위축과 건설 원자개 가격 상승으로 재무 부담이 커져 등급을 낮췄다는 것이 신용평가사의 분석이다.태영건설, PF우발채무 1조..1900억 내년 2월까지 만기도래 지난 28일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은 부동산 프로젝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이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과천주공10단지(과천10단지)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과천10단지는 과천 일대 마지막 재건축 사업으로 관심을 받았다. 주거환경과 교통인프라 우수한 데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이 가까워 서울과의 접근성도 좋다. 단지 인근 관악산과 양재천, 과천중앙공원 등 생활환경이 뛰어난 편이며 도보 5분~10분 거리 내 과천초‧과천중‧과천고 등이 위치해 학군도 우수하다.이번 수주로 삼성물산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2조원 이상의 수주액을 확보하게 됐다. 29일 삼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내년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을 본격화 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최근 서울시 중구로부터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건축허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한화 컨소시엄이 지난 2021년 서울시와 공공기여 사전협상을 완료하고 개발 계획안을 확정한 지 2년여 만에 관련 인허가를 마무리된 것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새해 착공해 사업 속도를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서울시 중구 봉래동2가 일원에 MICE 시설과 오피스, 호텔, 하이엔드 주거시설 등이 결합한 대규모
[데일리임팩트 이승석 기자] 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로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건설업계에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올해 신용등급(전망 포함)이 하향 조정된 건설사는 모두 6곳으로 나타났다.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업계의 등급 현황을 종합한 결과 신용등급이 부여된 25개 건설사 중 올들어 등급이 하향된 곳은 태영건설을 비롯해 GS건설, 신세계건설, 한신공영, 동부건설, 호반산업 등 총 6곳으로 나타났다.특히 올해 아파트 붕괴 사고가 있었던 GS건설은 3개 회사에서
[데일리임팩트 이승석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따른 유동성 문제로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한 태영건설이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영건설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태영건설은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 개발사업 PF 우발채무에 기인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각도의 자구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으로부터 기업구조조정촉진법상 부실징후기업으로 선정돼 이를 통보받았다"며 "이에 따라 워크아웃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워크아웃은 금융채권자협의회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태영건설이 28일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했다. 워크아웃 신청 소식 후 태영건설 주가는 큰 폭 하락한 뒤 상승전환 하는 등 변동성을 키우는 모습이다.이날 오전 10시5분 현재 태영건설 주가는 전날보다 165원(6.86%) 오른 2570원을 기록 중이다. 워크아웃 신청 우려감에 전날 19.57% 급락한 태영건설은 이날도 장초반 급락하며 장중 한때 2000원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워크아웃 신청 소식이 전해진 뒤 오히려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신청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태영건설은 27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현재 경영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앞서 일부 매체는 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인낸싱(PF) 위기로 이번주 내로 워크아웃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 바 있다.경영 정상화 방안에 대해서는 1개월 이내 재공시할 예정이다.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0일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한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신안우이 해상풍력(390㎽), 영천고경 육상풍력(37.2㎽) 발전사업 주간사로, 해상과 육상 풍력 2개 분야에 동시에 선정된 첫번째 사업자다.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은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2017년 처음 도입됐다. 풍력분야는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해상풍력 1,431㎽, 육상풍력 152㎽ 총 1583㎽가 입찰 됐다. 그 중 한화 건설부문은 해상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DL이앤씨가 공동주택 분쟁의 요인으로 꼽히는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한 솔루션을 적용한다.DL이앤씨는D-사일런스 서비스’를 경기 연천군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단지에 처음으로 적용했다고 27일 밝혔다. D-사일런스 서비스는 DL이앤씨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층간소음 알림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그동안 객관적인 데이터로 실체가 확인되지 않았던 ‘층간소음’ 문제에 대해 윗집과 아랫집 모두에게 새로운 방식의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D-사일런스 서비스는 공동주택 거실과 세대 팬트리 벽면에 설치한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 동작동과 경기도 과천시를 잇는 다기능 복합터널을 건설한다. 롯데건설은 26일 서울시와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총사업비는 5807억원의 이 사업은 서울시 동작구 동작동 이수교차로에서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과천대로까지 5.61㎞ 길이 왕복 4차로 도로터널과 길이 3.3㎞‧저류용량 42만4000㎥ 규모 빗물배수터널을 함께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5년 상반기에 착공,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민간사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KB국민은행의 KB부동산 플랫폼에 ‘SH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을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SH 임차형 공공주택의 입주 자격과 매물 정보 등을 손쉽게 조회할 수 있게 됐다.‘임차형 공공주택’은 △SH공사가 민간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입주민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 △민간 주택 입주민의 보증금 일부를 서울시가 지원하는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 등을 말한다. 이번 전용관 오픈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따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권준명 무궁화신탁 대표가 '2023년 주택건설의 날' 행사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부동산신탁 업계 임직원이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19일 무궁화신탁에 따르면 권 대표는 주택제도 개선과 규제혁신 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았다. 권 대표는 건설과 주택 산업계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건설주택포럼의 수석부회장으로 도시재생 연구모임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1985년 한국감정원에 입사하여 부동산시장 안정과 부동산 소비자 권익 보호에 힘써왔다. 1994년 국내 최초 부동산신탁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