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24일 정기주총 및 이사회를 열고 임종룡 신임 대표이사를 손태승 회장의 뒤를 잇는 신임 회장으로 최종 선임했다. 이로써 임종룡 신임 회장은 향후 3년간 우리금융을 이끌게 됐다.우리금융그룹은 이날 정기주총을 통해 임종룡 회장을 공식 선임한데 이어, 오후에는 임 회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임종룡 회장은 최근 금융권이 대내외로 냉혹한 시장환경을 맞이했다며, 우리금융이 새롭게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이날 임 회장은 △신뢰받는 우리금융 △빠르게 혁신하는 우리금융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KB금융그룹 노동조합협의회(이하 노조) 추천 사외이사의 이사진 진입이 또 한번 좌절됐다.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진행된 KB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에서 제9호 안건으로 상정된 ‘임경종 사외이사 선임안’이 부결됐다.KB금융 노조는 지난달, 임경종 전 수은인니금융 대표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는 주주제안서와 위임장을 이사회 사무국에 제출했다. 당시 금융노조측은 “KB금융의 당면과제 중 하나가 바로 해외 시장 경쟁력 강화”라며 “이를 위해 해외금융시장에 밝은 임경종 전 대표가 사외이사로 선임되면 경쟁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신한은행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을 맞아 야구응원의 재미와 우대금리 혜택을 결합시킨 ‘2023 신한 프로야구 적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2023 신한 프로야구 적금’은 신한은행 KBO프로야구 스폰서십의 대표 상품으로, 10개 구단 중 응원할 구단을 자유롭게 선택해 월 50만원 이하로 자유롭게 저축하는 만기 12개월 적금 상품이다.기본금리 연 2.5%에 최고 우대금리 연 2.1%를 적용, 최고 연 4.6%(세전) 금리를 제공한다.우대금리는 △조기 가입 우대 연 0.3%(6월 30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신한금융그룹에 1960년대생 수장들이 전면에 나선 가운데, 대대적인 세대교체의 효과가 리딩금융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에 공식 취임한 진옥동 회장, 그리고 신한금융의 핵심 계열사인 신한은행의 정상혁 행장 모두 1960년대생이다. 국내 금융지주사 역사상 지주사 회장과 은행장이 모두 1960년대생인 사례는 이번 신한은행이 처음이다.특히, 진옥동 체제의 출범과 함께 진 회장과 호흡을 맞출 상당수 주요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또한 1960년대 중·후반 출생의 인사들이 전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한화생명을 이끌고 있는 여승주 대표이사 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면서 연임을 확정했다. 임기는 오는 2025년 3월까지다.23일 한화생명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사외이사 선임, 정관 일부 변경, 재무제표, 이사 보수한도 등을 골자로 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주총 안건으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여승주·김중원·신충호, 사외이사 황영기·이인실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조현철 선임 △감사위원 황영기·이인실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건이 상정됐다.해당 안건이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지난해 보험사기로 적발된 사기 액수가 1조원을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역대 최고 수준이다.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 사기로 적발된 인원은 10만2679명, 액수는 1조818억원이었다. 1년 전 적발 금액(9434억원)보다 14.7%(1384억원) 늘었다.보험사기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적발된 인원과 액수 역시 꾸준히 늘고 있다.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2019년 8809억원, 2020년 8986억원, 2021년 9434억원이다. 특히 작년 적발된 금액은 1조원을 넘겨 역대 최고 수준으로 1인당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KB국민은행 Liiv M(이하 리브모바일)은 오는 31일까지 시니어 및 주니어 고객 대상 특화 요금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신규 및 번호이동으로 새로 리브모바일을 개통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은 3개월 요금제 무료 혜택과 연령별 고객 특성을 반영한 부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우선, 시니어 요금제 고객은 보이스피싱과 메신저 피싱에 대한 보험가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또 주니어 요금제 가입 고객의 경우, 청소년 유해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보험업계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인 온라인 보험·비교 플랫폼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보험설계사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일자리 감소뿐 아니라 불완전판매·독과점 폐해 역시 증가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이미 상당수 보험 설계사들은 플랫폼과 공정한 위치에서 경쟁할 수 있게 해달라는 구호와 함께 반대 집회까지 열며 적극적으로 서비스 도입을 막고 있다.업계에선 이러한 주장에 대해 디지털 전환은 시대적 흐름이라며 당국, 설계사 조직이 함께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고 고객에게 가장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흥국생명은 올 한 해 동안 진행하는 그룹홈 아동 지원 사회공헌활동인 '나를 찾아서'의 지원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나를 찾아서'는 그룹홈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립교육 및 진로코칭,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는 활동이다.특히 올해는 그룹홈 지원 10년을 맞아 기존 프로그램에 디지털 범죄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더해 청소년의 자립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먼저 오는 4월부터 그룹홈 아이들의 정서적인 안정을 위한 집단매체 심리치료를 진행한다.또 오는 5월부터는 자립교육 프로그램인 '봄볕학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지난해 하반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 수익률이 코스피200 등 시장 대표지수들 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식과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올린 성과로, 특히 채권형보다 주식형 ESG 펀드가 더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23일 서스틴베스트는 2022년 하반기 국내 ESG 펀드 동향을 분석한 'ESG펀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 말 기준 ESG 펀드는 총 148개로 전기(134개) 대비 14개가 증가했다. 국내 ESG 주식형과 채권형 펀드 모두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진옥동 전 신한은행장이 신한금융지주의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신한금융지주(이하 신한금융)는 23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제22기 정기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 및 이사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날 주총에서는 진옥동 전 행장을 신임 회장에 선임했다. 단일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최근 진옥동 신임 회장이 신한은행장 시절,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징계를 받은 점을 근거로 회장선임에 반대표를 행사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지만 큰 영향은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올해 두 번째 금리 인상이 단행된 가운데, 국내 은행권의 금리 셈법도 더욱 복잡해졌다는 주장이 나온다. 미국 기준금리에 연동되는 국내 국채 금리의 인상이 불가피해지면서 대출금리 또한 이를 따라가야 하지만, 최근 금융당국의 금리인하 압박을 고려하면 또 한 번 지표금리 흐름에 반하는 역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만약, 미국 금리인상에 맞춰 대출금리를 인상하는 자연스러운 선택을 할 경우, 다소 잠잠해진 듯해 보이는 이자 장사‧고금리 논란이 다시 수면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MG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2일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회관 MG홀에서 “다가올 100년 민족금융을 이끌다!”를 주제로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중앙회 임직원에 대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7점)과 새마을금고중앙회장 표창(41점)을 시상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새마을금고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
[데일리임팩트 이진원 객원기자] 미국과 유럽의 규제당국과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신속한 진화 조치 덕에 금융시장이 은행권 위기를 둘러싼 우려에서 벗어나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다.하지만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의 파산에 이어 스위스 대형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S)의 유동성 위기까지 불과 10여 일 사이에 줄줄이 터진 이번 위기는 투자자들이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 끔찍했던 ‘순간들’을 소환했다.다름 아닌 ‘리먼 모멘트(Lehman Moment)’와 ‘민스키 모멘트(Minsky moment)’에 대한 기억이다.‘닥터 둠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교보생명은 세계보험협회(IIS, International Insurance Society)가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을 '2023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1996년 명예의 전당에 오른 고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에 이어 신 회장도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되면서 세계 보험산업 역사상 최초로 1,2세대 부자(父子) 기업인이 함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은 보험 분야의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보험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혁신적인 활동을 통해 보험산업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삼성카드는 '삼성카드 쇼핑'의 시스템 개선 작업에 따라 '삼성카드 쇼핑'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작업 시간은 22일 22시부터 24일 10시까지이다.서비스 개선 작업 시간 동안, '삼성카드 쇼핑' 홈페이지, 앱을 통한 △로그인 △주문, 주문내역 조회 △교환, 반품 △Q&A 등의 쇼핑 서비스는 이용이 불가하다.서비스 중단 일시는 작업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삼성카드 쇼핑'의 서비스 일시 중단 안내는 삼성카드 홈페이지, 앱과 '삼성카드 쇼핑' 앱에서도 확인 가능하다.삼성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정식 출시된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국내 진출 하루 만에 가입자 15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예상보다 큰 인기에 간편결제 시장은 물론 카드사들도 애플페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애플페이가 빠르게 자리를 잡으면서 '수수료' 문제 역시 수면위로 올라오고 있다. 그간 삼성페이 등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는 결제 수수료가 없었지만 애플페이가 수수료를 받으면서 다른 대형 페이사도 잇달아 수수료 도입을 고민 중이다.매년 줄어드는 가맹점 수수료로 인해 본업인 신용판매 부문에서 적자를 기록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신한은행은 E1, 신한자산운용과 ‘신한-E1 개발펀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2020년 9월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신한은행과 E1은 이후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확보하고 초기 사업개발비에 대한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해 신한자산운용이 새로 설립하는 ‘신한-E1 개발펀드’ 투자를 결정했다.‘신한-E1 개발펀드’는 개발 초기단계에 있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투자를 목표로 설립 됐다. 신한자산운용이 운용을 담당하고 신한금융그룹(신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KB국민은행은 20·30세대의 자산 형성에 기여하기 위한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이하 청년형 장기펀드) 6종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청년형 장기펀드는 청년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한 정부의 정책금융 상품으로 사회초년생인 20·30세대가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소득공제 혜택이 적용된다. KB국민은행은 20·30세대의 투자성향에 부합하는 ‘Chat GPT’와 같은 IT, 4차 산업, 국내외 주식 및 채권 등의 다양한 조합으로 6종의 전용 상품을 준비했다.이번 상품은 이번 해 말까지 창구와 모바일 채널을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최근 몇 년간 역대급 실적 기록을 이어온 국내 은행업계가 정작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상생‧포용금융에는 다소 소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금융당국의 압박에 유동성 공급을 확대한 바 있지만 실질적으로 취약층이 체감할 수 있는 전략에는 소극적으로 대응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실제로 국내 주요 시중은행이 촉망받는 기술 기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기술신용대출’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자아낸다. 지난해 금리인상 기조의 여파로 막대한 이자 이익을 거두며 역대급 실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