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이 판매수수료를 23%에서 20%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수수료율 인하 결정은 공영홈쇼핑의 재승인 과정에서의 이행 조건으로, 2015년 개국 당시부터 3년간 수수료율을 23%로 유지하고 이후부터는 20%로 하향 조정하기로 약속했다.올해로 개국 4년 차가 된 공영홈쇼핑은 지난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TV홈쇼핑 5년 재승인을 받아 2023년 4월 14일까지 유효기간이 연장됐다. 과기부는 재승인 조건으로 20% 수수료율 이행을 요구했으나 현재 공영홈쇼핑의 경영 상황은 녹록지 않다.공영홈쇼핑은 개국 이래 계속된 적자를 이어왔
국내 최다 커피 가맹점을 소유한 이디야 커피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작년 이디야 커피의 매출액은 1,841억여 원, 영업이익은 202억여 원이다. 5년 전인 2012년 매출액 420억, 영업이익 30억 원에 비하여 각각 약 4배, 7배가량 상승한 수치다.이디야 커피는 꾸준한 성장 동력을 발판으로 현재 국내 최다 가맹점으로 거듭났고 약 2,200여 개의 가맹점을 소유하고 있다. 현재는 국내를 넘어 국외 시장까지 진출을 노리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 작년 12월 이디야 커피는 미래에셋대우와 상장주관계획을
12일 서울시는 ‘서울시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발표하며 자체적 안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상시로 안전 관리가 필요한 공사장이나 주요 시설물 등을 현장 시찰할 ‘안전 어사대’를 출범하며 올해 내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토목·방재 분야 퇴직 공무원, 재난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해 어사대를 꾸린다고 밝혔다.어사대는 시설물에 화재 예방 설비, 비상 대피로 등이 적법하게 설치·운용 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서울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서울시 안전 총괄본부 관계자는 “법률적 위반 사항도 점검하겠지만 현
29일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회)가 '대규모유통업체 납품 중소기업 애로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백화점에 납품하는 중소기업 195개사 중 51.3%인 100개사가 불공정행위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중소기업 305개사 중 43.6%인 133개사가 불공정행위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최근 1년(2017년) 기준으로는 19.5%인 38개사가 불공정행위를 경험했다고 밝혔다.불공정행위 형태로는 판촉 및 세일 행사 강제 부담, 매장 위치 변경 및 인테리어 비용 부담, 신규계약서 없는 자동계약 연장
중소기업벤처부가 불공정거래로 피해를 당한 중소기업들을 위해 ‘호민관 제도’를 시행한다.‘호민관 제도’는 거래 과정에서 대기업에 불공정 피해를 당한 중소기업을 위해 전문 변호사를 연결하고 법률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다.한편, 중기부는 지난 1월 중소기업 정책 혁신을 위한 ‘중소기업 정책기획단’을 발족했다. 업계 전문가는 물론 학계와 연구계에서 선발된 인원들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시각에서 혁신 정책을 논의하고 있다. ‘호민관 제도’ 역시 정책단에서 제안된 제도다.정책단은 본부와 지방청,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등의 불공정거래신고센터에서 법률상담
지난 13일 서울시는 최저임금 인상 후 서울시내 4,256개 아파트 경비원들의 고용현황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 총 서울시내 경비원 수는 2만4,214명('17.8.)에서 2만3,909명('18.1.)으로 305명(100명당 1.26명) 감소했다. 이에 서울시는 우려됐던 대량해고는 없었다고 말했다.서울시는 대량해고가 없었던 이유에 대해 일자리 안정자금 정책을 이유로 들었다. 올해 경비원들의 평균 임금 인상분(13만5,000원)이 일자리 안정 지원 자금(13만 원)에 크게 웃돌지 않았기 때문이다. 조사 결과
국방부가 21일 군적폐청산위원회가 지난 8일 권고한 ‘군인의 외출·외박 위수지역 제한’폐지와 관련해 적극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하자 강원도 지역 지자체들이 반발했다.접경지역 최문순 시장·군수협의회 회장(화천군수)은 26일 국회를 방문해 접경지역사랑국회의원협의회 소속 안상수·황영철·이양수·김성원 의원을 만나 군인의 외출·외박구역 제한 폐지에 대해 반대하는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협의회는 “이번 정부 발표는 국가안보라는 대의명분을 위해 인고의 세월을 견뎌 온 접경지역 주민들의 희생에 대한 어떠한 배려도 찾아볼 수 없다”며 외출·외박구역 제
안랩의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인 ‘안랩샘’이 6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안랩샘은 코딩 능력을 갖춘 여성 인재를 배출하고 이들의 경력 개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안랩샘 판교 교육장은 2월 25일(일)까지 지원 접수를 받고 대구 교육장 모집은 3월 1일(목)부터 4월 1일(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코딩 교육과정은 안랩 판교 사옥에서 진행된다. 6기 과정은 △앱인벤터 △아두이노 △스크래치 △파이썬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됐고 각 45명씩 총 180명을 모집한다.안랩샘 프로그램은 지역인재 개발을 위해 대구에서 동시 운영된다. 대구 교육 과정은
정부 기조와 함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이 경제·산업계에 걸쳐 계속되는 가운데 작년 9월 금융권 53개 기업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이 모여 ‘금융권 청년 신규 채용 확대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에서 금융사들은 청년 채용을 늘려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부는 금융사 규제를 개선해 고용 유발을 위한 수익성 창출을 돕기로 한 바 있다.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금융권의 일자리 확대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일자리 창출 및 생산적 분야에 대한 자금지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말
서울시 50플러스 재단이 50+세대 ‘경력인턴 교육과정’을 개설해 사회적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최근 50+재단은 교육과 인턴십 활동이 연계된 ‘경력인턴 교육과정’에 '사회적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마련하고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경력인턴 교육과정’은 정해진 교육을 모두 이수한 후 기업 매칭을 통해 실제 채용까지 이어지는 인력 육성 프로그램이다.‘사회적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사회적 협동조합 ‘사람과 세상’과의 협업으로 운영된다. 교육생은 사회적기업의 일반적인 이해와 경영 실무를 배우고 실제 사회적
전 세계 기업들이 해킹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28일 SK커뮤니케이션즈(네이트, 싸이월드)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SK커뮤니케이션즈(네이트, 싸이월드)는 지난 2011년 7월 중국발 서버 해킹으로 네이트와 싸이월드 회원 약 3500만 명의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유출된 개인정보에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물론 이름,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주소 등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SK커뮤니케이션즈 이용자연대는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산적·정신적 손해를 입었다며 1인당 30만원 씩 손해배상비를 청구하는 소송
위 영상은 우체국 공익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국의 우체국별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의 소원을 소망편지 형태로 접수하여 그 소원을 이루어주는 '소원을 배달합니다. 행복을 배달합니다' 프로젝트를 영상화한 것이다. 우체국이 저소득 어르신의 사회문제에 대한 전국 우체국 차원의 예방과 지원활동을 하기 위해 2016년부터 펼치고 있다.그들은 사회에 어떤 목소리를 전하고 있을까? 프로젝트를 기획한 손정임 우체국공익재단 사업운영부 과장을 만나 이야기 나눴다. - '소원을 배달합니다. 행복을 배달합니다는?우체국은 2016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8일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를 마치고 결과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기획업과 제작업을 포함한 대중문화예술산업 규모는 2016년 기준 5조 3천억 원으로 2015년 대비 19.1% 성장했다.서면 계약을 진행하는 비율은 66.5%이며 계약자의 48.1%만 표준계약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개인 소득은 215만 원이었으나 스태프의 15.4%는 겸업을 하고 있었다. 무보수로 제작에 참여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는 비율도 38.6%로 조사됐다.문체부는 "임금체불 등 부당대우가 많은 편이나, 점점 나아지
17일 오후 심각한 미세먼지로 인해 한강의 경치가 뿌옇다. / 방대한 기자지난 15일 수도권에 첫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가 발령되고 저감 조치 4일 차인 18일 오후 2시 기준 수도권 미세먼지(PM2.5) 농도가 ㎥당 서울 74㎍/㎥, 경기 84㎍/㎥ 등 '나쁨(51~100㎍/㎥)' 수준을 보였다. 미세먼지 비상 발령으로 인한
지난 11월 북한 병사가 판문점을 통해 귀순한 사건으로 세간이 떠들썩했다. 이후 또다시 동해상으로 북한 남성 2명이 귀순했고 21일 GP중부전선으로 북한 병사 1명이 추가로 귀순했다.그동안 많은 북한 이탈 주민들이 중국 등 제3국을 거쳐 대한민국으로 입국했다. 통일부는 2005년부터 탈북자의 부정적 이
빨간 동그라미 속 BC가 새겨져 있는 BC카드의 로고는 동그랗게 작열하는 해의 모습을 닮았다. BC카드는 사회공헌 캠페인에서도 이 빨간 해를 연결시켜 ‘사랑,해가 떴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데 ‘따뜻한 사랑이 미래의 희망이 된다’는 의미라고 밝히고 있다.BC카드는 ‘더불어 잘 사는 미래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아동극 ‘파랑새’에 등장하는 파랑새는 어린이들에게 영원한 꿈과 희망을 상징한다. 여기 작품 속 환상적인 공간이 아닌 우리 세상에서 파랑새가 되고 싶다는 기업이 있다. 백화점 및 홈쇼핑 사업 등으로 소비자에게 친숙한 현대백화점이다.현대백화점은 2006년 체계적인 사회공
지난 11월 30일 월드비전 홍보관에서 메쉬코리아와 월드비전의 '비전 스토어 캠페인 업무협약식'이 진행된 뒤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했다. /메쉬코리아 제공 배송 대행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와 국제 구호 단체 월드비전이 '비전 스토어 캠페인' 확산을 위해 뜻을 모았다.비전스토어는 월드비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와 연합회 남부지회 경기여성융합교류회가 차상위 한부모 가정에 후원 물품 및 후원금을 준 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제공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회장 한희준)와 연합회 남부지회 경기여성융합교류회가 차상위 한
전동카트를 타고 이동하고 있는 야쿠르트 아줌마 / 방대한 기자 지하철 입구 앞, 동네의 골목, 은행 앞 등 어디에서든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거리 위의 근로자가 있다. 바로 '야쿠르트 판매원'이다.야쿠르트 사 먹기 위해선 매일 아침 집으로 배달 주문하거나 편의점, 마트에서 구매하는 방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