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KT가 콘텐츠 사업을 디지털 플랫폼 사업(디지코)를 잇는 그룹 내 핵심 먹거리로 키운다. KT는 미디어 컨트롤 타워인 KT스튜디오지니를 중심으로 그룹 내 콘텐츠 역량을 집결하며, 지적재산권(IP)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올해 ‘밀리의 서재’를 시작으로 자회사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며 기업가치 제고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30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콘텐츠 사업 역량 확보를 위해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미디어·콘텐츠 사업부문에서 매출 5조원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KT그룹의 미디어컨트롤 타워인 KT스튜디오지니가 점보필름과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 KT스튜디오지니는 이번 지분투자를 계기로 공격적인 작품 제작·확보에 나선다는 구상이다.24일 KT스튜디오지니는 점보필름의 지분 30%를 확보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점보필름은 지난 2020년 설립된 창작자 레이블로, SBS 드라마 ‘원더우먼’을 연출한 최영훈 감독, tvN 드라마 ‘나빌레라’를 연출한 한동화 감독, OCN 드라마 ‘보이스4’를 연출한 신용휘 감독 등을 주축으로 다수의 흥행작을 보유하고 있다.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29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된다. 이번 연휴는 주말을 포함해 5일, 징검다리로 낀 목요일과 금요일을 붙여 쉬면 장장 9일 간의 달콤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조금 빡빡하게 일정을 짠다면 유럽여행도 도전해봄직하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데다가 국내에서도 연일 신규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선 만큼, 근교 여행도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긴 연휴 슬기로운 집콕을 꿈꾸는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국내 대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4곳으로부터 ‘정주행 하기 좋은 콘텐츠’를 추천 받았
얼마 전까지 서울 테헤란로에 있던 라마다르네상스호텔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 1세대 건축가로 이름 높았던 김수근(金壽根, 1931~1986)이 설계한 대표적 건축예술품 하나를 허물어버린 것입니다. ‘건물 살상’이라는 표현이 생각날 만큼 참담하였습니다.그런 아쉬운 생각이 채 가시기도 전에 남산 자락에 우뚝 서 있는 힐튼호텔 건물이 곧 헐린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조선일보, ‘아무튼 주말’, 김미리 기자, 2021.12.11.). 참으로 부끄러운 마음을 넘어 허탈하기까지 했습니다. 우리의 예술 문화가 ‘철(哲)없는’
[데일리임팩트 조아영 기자]넷플릭스 피크아웃 가능성이 국내 콘텐츠 관련주들에게 반사이익으로 다가올 것인가. 넷플릭스 주가가 비우호적인 증시 환경 속에서 성장성 둔화 가능성까지 더해져 폭락한 가운데 국내 콘텐츠 제작사에 대한 투자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지난 21일(현지시간) 넷플릭스는 1분기 신규 가입자 수 전망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며 성장성 둔화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하루 만에 21.8% 급락했다. 전날에도 2.6% 떨어지며 최근 두 달 동안 40% 넘게 하락했다.넷플릭스는 매 분기 최고 매출 기록을
[미디어SR 권혁주 기자] 사)한국여성발명협회는 25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된 ‘제22회 정기총회’에서 제11대 회장으로 이인실 현 회장을 선출했다. 이에따라 이 회장은 연임이 확정됐다. 이인실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여성발명진흥사업의 포스트 코로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여성발명기업인의 경제활동이 활발히 재개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국여성발명협회는 1993년 여성발명가들에 의해 설립된 이후, 1999년 특허청으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 ‘여성발명진흥사업’을 수행하는 단체다.협회는 교
[미디어SR 권혁주 기자] 전세계가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를 위로할 음악·웹툰·드라마·영화 등 콘텐츠 소비량이 급증하는 한 해였다.2020 콘텐츠 업계 화두는 성공한 원작을 기반으로한 IP 확장 사업이었다. 특히 방송 및 영화계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준 웹툰 원작들이 유독 많았다.연초 ‘박새로이’ 신드롬을 불러온 ‘이태원 클라쓰’부터 최근 ‘경이로운 소문’까지, 카카오페이지-다음웹툰의 IP들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슈퍼IP들, 카카오페이지의 독자들이 직접 뽑은 올해의 최고 작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김성수카카오M 대표 이사. 제일기획에서 투니버스 및 온미디어로 적을 옮기며 미디어에 대한 감을 쌓았다. 이후 2009년 온미디어가 CJ그룹으로 귀속되며 자연스럽게 CJ그룹과 인연을 맺은 그는 CJ E&M(현 CJENM)의 대표이사와 고문을 역임하며 CJ E&M의 비약적인 성장을 일궈낸 인물로 통한다.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에 특히나 강점을 보여 온 김성수 대표는 CJ E&M에 있던 당시 tvN과 OCN 등 자사 채널의 콘텐츠 확장에 힘쓰며 이들 채널의 영향력을 대폭 확대했다.2019년 1월 CJENM을 떠나
[미디어SR 권민수 기자] 네이버웹툰이 유럽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OSMU 전략이 글로벌에서도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 OSMU(One Source Multi-use)는 한 IP를 여러 곳에 활용한다는 의미로, 웹툰을 소재로 영화, 드라마화, 게임화 등 다양한 2차 저작물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서비스 버전 라인웹툰의 스페인어, 프랑스어 서비스를 지난달 22일, 이달 19일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1위 사업자로서의 노하우를 유럽 시장에도 적용해나갈 것"이라며 "프랑스어와 스페인어 서비스가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K팝을 비롯한 한류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테마 공간 역시 인기를 얻고 있다. 콘텐츠가 곧 문화현상으로까지 번지는 지금, 단순 MD 상품으로만 꾸며지던 과거의 테마 파크는 여러 옷을 입기 시작했다. 대대적인 팝업스토어를 꾸민 방탄소년단(BTS)부터 자사 콘텐츠 IP를 십분 활용한 OCN까지, 이제는 테마 공간도 단순 MD 상품의 나열을 넘어 하나의 문화공간으로의 진화를 꾀한다. 여러 갈래로 뻗어가는 K-문화공간을 비교해 봤다.◆ 전 세계 아미 총 출동! 멀티 공간 BTS 팝업 스토어지난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장르물의 명가 OCN이 핼러윈을 누구보다 더 소름끼치게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직접 마련했다. 들어서는 것만으로도 등골이 오싹해지는 ‘스릴러 하우스’를 통해 OCN 세계관의 정립과 팬덤의 확대를 노린다.25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스릴러 하우스’가 첫 선을 보였다. 27일까지 총 3일간 운영되는 ‘스릴러 하우스’는 OCN이 직접 기획해 선보이는 브랜딩 행사로, OCN 히트 콘텐츠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다. 지난해 첫 선을 보여 양일간 1000여 명의 관객을 모았고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OCN이 새로운 콘텐츠 라인업과 함께 기존 장르물 콘텐츠를 총망라한 브랜딩 행사 '스릴러 하우스'를 2년 연속으로 개최, '스토리테인먼트'로의 도약에 나선다.25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OCN 브랜딩 행사 '스릴러 하우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황혜정 CJ ENM 미디어 콘텐츠운영국 국장, 최경주 CJ ENM 미디어 마케팅팀 팀장이 참석했다.이번 자리는 OCN이 거둔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목표하는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꾸려졌다. 관계자는 미디어SR에 "OCN이 IP에 주력
[미디어SR 김예슬 기자]임시완은 기회에 강하다. 다수 작품에서 두각을 드러낸 그는 10년의 시간동안 자신에게 주어진 배역을 완벽히 해내며 배우로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군 복무 후 신작 ‘타인은 지옥이다’를 마친 임시완은 이성적이었던 자신이 감성적으로 변했다며 지난날을 되돌아봤다. 날카로운 이성을 갖고 늘 냉담했던 그였지만, 이제는 감성에도 치우쳐보고 싶단다. 지금의 젊음을 만끽하리라 마음먹은 그는 연기를 즐기는 배우로의 진화를 자신의 목표로 삼았다.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 임시완은 최선이라는 가치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금도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인권을 키워드로 하는 작품이 나왔다. '달리는 조사관'이 현실적 이야기로 안방극장의 공감을 노린다.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7층 셀레나 홀에서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드라마 '달리는 조사관'(연출 김용수, 극본 백정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요원, 최귀화, 장현성, 오미희, 김주영, 이주우, 김용수 감독 등이 참석했다.'달리는 조사관'은 평범한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관들이 그 누구도 도와주지 못했던 억울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미디어SR 구혜정 기자] 배우 이요원이 9일 오후 서울 강남 임피리얼 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열린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달리는 조사관'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미디어SR 한혜리 기자]배우 허성태의 얼굴을 찬찬히 보고 있자니 깊게 자리 잡은 굵은 선들이 보인다. 그것들이 지금의 허성태의 역할을 만들어 왔나 싶다. 얼마 전 종영한 OCN 드라마 ‘왓쳐’에서는 장해룡 형사 반장 역할로 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해룡 반장은 차분한 표정으로 의심의 끈을 놓지 못하게 했고, 후엔 본성을 드러낸 날 것의 표정으로 섬뜩하게 했기에. 그러나 종영 인터뷰에서 만난 그의 얼굴은 어쩐지 수더분한 기색이 다분했다. 누가 봐도 드라마 속 막중한 역할의 부담감을 내려놓은 얼굴이었다. 시시각각 다른 얼굴로 감정
의미 있는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는 배우. 엄태구에 대한 평가는 이 같이 정의 내려지곤 한다. 짧은 출연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대중의 뇌리에 깊숙이 박힌 엄태구가 주 무대였던 스크린을 넘어 OCN 드라마 ‘구해줘2’를 통해 브라운관에서의 유의미한 도전을 마쳤다. 신 스틸러에서 극을 장악해나가는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해낸 엄태구는 앞으로도 여러 장르에의 도전을 아끼지 않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엄태구의 목표는 단순하되 명징하다. 대중에 ‘연기 잘하는 배우’로 남기 위해, 그는 지금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Q. ‘구해줘2’ 종영 이
마동석이 '마블 사단'에 합류한다.22일 마동석 소속사 빅펀치이엔티에 따르면, 마동석이 마블 스튜디오의 새 영화 '이터널스'(The Eternals)에 출연한다.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마블 스튜디오 영화의 주연으로 활약하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이터널스'는 수백만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로 온 셀레스티얼이 만든, 우주 에너지를 정식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감찰’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명품 배우들이 장르물의 명가 OCN에서 만났다. 이 특별한 만남은 지나칠 수 없는 기대작이 탄생한다는 것을 뜻한다.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층 셀레나 홀에서는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드라마 ‘왓쳐(WATCHER)’(극본 한상운, 연출 안길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한석규, 서강준, 김현주, 허성태, 박주희와 안길호 감독 등이 참석했다.‘왓쳐’는 15년 전 비극에 얽혔던 세 남녀가 비리수사팀에 모여 과거를 파헤치고 현재를 추적하며 권력의 부패를 쫓는 내용을 다룬
배우 김현주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열린 OCN 새 토일 오리지널 'WATCHER(왓쳐)'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OCN 토일 오리지널 '왓쳐'(연출 안길호, 극본 한상운)는 비극적 사건에 얽힌 세 남녀가 경찰의 부패를 파헤치는 비리수사팀이 되어 권력의 실체를 밝혀내는 내부 감찰 스릴러다. '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안길호 PD와 ‘굿와이프’의 한상운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주연으로 한석규, 서강준, 김현주가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