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날로 심해져 가는 미세먼지의 저감을 위해 친환경설비 구축에 1조여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26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설비 구축에 2021년까지 1조 7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미디어SR에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설비 구축에 나선다"라며 "2022년까지 오염물질 배출량 35% 가량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매년 설비투자 예산의 10%를 환경개선에 투자해 온 포스코는 미세먼지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설비 투자를 진행해 왔으며, 특히 전체 미세먼지의 6
넥슨이 장시간 노동의 원인으로 지적받고 있는 포괄임금제를 8월부터 전면 폐지한다. 넥슨과 넥슨노조(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넥슨지회)는 포괄임금제 폐지를 골자로 하는 복지·근로 환경 관련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넥슨 관계자는 26일 미디어SR에 "사측과 노조측은 상생하고 함께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라며 "투표해서 통과되면 시기를 조율해서 공식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노조측과 서로 의견이 잘 맞고, 함께 양보도 해서 타협하는 등 진행이 원만했다"라고 덧붙였다.이번
티앤씨재단이 '2019 T&C Day'를 개최했다. 장학생을 비롯해 약 150여 명이 참석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티앤씨재단은 지난 23일 서울 한남동 카오스 홀에서 ‘2019 T&C Day’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2019 T&C Day’는 신규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하는 것은 물론, 티앤씨의 모든 장학생이 모여 활발히 교류하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졌다.이날 장학생을 비롯해 가족, 교사, 협력기관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음악가를 꿈꾸는 장학생이 정성을 다해 준비
30년 가까이 대한항공이 독점하던 '황금 노선'으로 꼽히는 인천~몽골 울란바타르 노선 항공 운수권에 새롭게 아시아나항공이 배정됐다. 김해공항에서 싱가포르로 가는 첫 중장거리 직항편도 생기는 등 항공 이용자의 선택 폭과 국적 항공사의 국제선 운항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25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지난 1년간 항공회담을 통해 확보한 인천-울란바타르(몽골), 부산-창이(싱가포르) 등 중대 운수권과, 기타 정부보유 운수권을 8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16개 노선)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분은 국제항공 운수
신세계 그룹이 오는 3월 1일 온라인 신설법인인 ㈜에스에스지닷컴(SSG.COM)을 출범한다. 이는 신세계백화점을 운영하는 신세계와 대형마트인 이마트에서 각각 온라인 사업을 떼어내 새로 만든 온라인 법인으로, 기존 SSG.COM의 브랜드를 유지하며, 온라인 전문기업으로서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신세계 그룹은 26일 신설 온라인 법인명과 CI 등을 이같이 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설법인인 에스에스지닷컴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이 취급하는 400만개에 이르는 상품과 콘텐츠를 갖게됐다. 대표이사는 최우정 전 이커머스 총괄 부사장이 맡는
전자상거래 수출입이 4000만건을 넘어서고 거래 금액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전자상거래 무역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했다. 25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상거래 수입(해외직구)은 3226만건·27.5억달러, 전자상거래 수출(역직구)은 961만건·32.5억달러로 집계됐다. 총 건수 기준으로는 전년도인 2017년 보다 36% 증가한 4186만건으로, 일반 수출입 3080만건 보다 훨씬 많았다. B2B 중심의 일반적인 수출입 거래 부문이 전자상거래 수출입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관세청 관계자는 25일 미디어SR
스포츠계 폭력·성폭력 근절을 위한 국가인권위원회의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이 공식 출범했다.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25일 서울시 중구 인권위 청사 10층에서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별조사단은 인권위 조사관 및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파견공무원 등 총 17명 내외로 구성되어 향후 1년 간 활동할 예정이다. 스포츠 분야의 폭력·성폭력 구조의 타파와 선수들을 위한 인권보호 종합 실천 체계 확립을 위해 발족한 특별조사단은 ▲스포츠 분야 전반의 현장 실태 파악 ▲인권
올겨울 구제역 발생으로 내려진 이동제한 조치가 금일 0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경기 안성과 충북 충주의 구제역 발생지 3km 이내에서 사육 중인 가축을 검사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이동제한 조치를 25일 자정을 기준으로 해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경기 안성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이후로 28일만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25일 미디어SR에 "구제역 이동제한이 모두 해제됐다"라며 "특별방역대책 기간은 이어지는 만큼 비상체계가 유지된다"라고 전했다. 이번 이동제한 해제는 '구제역 긴급
폭행논란, 마약 의혹, 경찰 유착 의혹 등을 받고 있는 클럽 버닝썬의 투자사 대표가 강남경찰서 경찰발전위원으로 활동한 사실이 밝혀지며 유착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다.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24일 공개한 강남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명단에 따르면 강남구 르메르디앙서울호텔의 최모 대표의 이름이 올려있다. 최 대표는 버닝썬이 문을 연 2달 뒤인 지난해 4월부터 강남서 경찰발전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12월 31일 임기 만료로 해촉됐다.최 대표는 르메르디앙서울호텔을 소유한 전원산업의 대표로 전원산업은 2017년 12월 버닝썬에 2
1조여원 규모의 기아자동차 통상임금 소송에서 법원이 1심에 이어 2심도 근로자들의 손을 들어줬다. 소송이 접수된 지 8년 만에 나온 항소심 결론이며, 다만 인정 금액은 일부 줄었다. 경총과 기아차는 이번 재판부의 판결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서울고법 민사1부(재판장 윤승은)는 22일 기아차 노조원 2만 7000여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1조 926억원 상당의 임금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다만 1심에서 통상임금으로 인정된 중식비와 가족수당 등 일부 수당 등은 통상임금에서 제외해 인정 금액을 줄였다.재판부는 “1심과
정부가 22일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연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행사의 철폐를 촉구했다. 다케시마의 날은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제정한 날이다. 외교부는 22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일본 지방 정부가 독도 도발 행사를 개최하고 동 행사에 일본 정부의 고위급 인사가 참석하는 등 일본 측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지속하고 있는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동 행사의 철폐를 다시 한번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
정부가 SK하이닉스의 요청대로 사업비 120조원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경기도 용인에 조성하기 위한 수도권 규제 완화에 착수했다. SK하이닉스가 용인을 반도체 클러스터로 요청한 지 하루 만인 것으로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돌입했다.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경기도 용인지역에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에 산업단지 공급물량 추가 공급(특별물량)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산업부 관계자는 22일 미디어SR에 "국토부 수도권정비위원회에 특별물량을 요청한다"라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행정적 절차가 본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생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지난해 말 그룹 재단인 LG복지재단 등에 총 50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21일 LG그룹은 "구본무 회장의 유족들은 '공익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는 고인의 뜻을 받들어 지난해 말 LG복지재단, LG연암문화재단, LG상록재단 등에 50억원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구본무 회장은 LG그룹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의 손자이자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투병생활 끝에 지난해 5월 세상을 떠났다.아들인 구광모 LG 회장 등 유족들은 기부 사실을
정부가 지역 경제주체간 상생협약을 체결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이른바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올해 상반기 안에 2, 3곳 더 선정한다. 상생형 일자리 기업과 근로자들에게는 지자체, 정부 차원에서의 패키지 지원 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확산방안'을 발표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상생형 일자리 모델은 통상적인 기업투자, 일자리 창출을 넘어 노·사·민·지자체 등 지역 경제주체가 상생협약을 체결하여 적정 근로조건, 노사관계 안정, 생산성 향상,
전국적으로 투기·방치·불법수출 등 불법폐기물이 120만 3000t에 달한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부는 확인된 불법 폐기물 41.2%(49만 6000t) 가량을 올해 처리하고, 나머지는 2022년까지 모두 처리할 계획이다. 이러한 불법폐기물 발생을 막기 위한 예방대책도 마련했다.환경부는 21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불법폐기물 전수조사 결과와 대책을 발표했다.전수조사 결과, 총 120만 3000t의 불법폐기물이 확인됐다. 재활용업자 사업장 안에 쌓아둔 것 등
“킹덤 다 봤습니다. 다음에 뭐 볼지 추천 좀 해주세요” "버드박스 봤는데 비슷한거 또 없나?"드라마의 한 시리즈를 정주행 한 후 새롭게 시작할 것을 찾는 모습, 비슷한 분위기의 영화가 없는지 묻는 모습. 요즘 일상은 물론, 인터넷 커뮤니티·SNS에서 볼 수 있는 흔한 현상 중 하나다. 콘텐츠 플랫폼 시장에서 '공룡'이 된 넷플릭스 이야기다. 전 세계 1억3900만 명의 유료 가입자를 확보한 넷플릭스는 2016년 1월 우리나라에 상륙한 뒤 벌써 100만 명 안팎의 이용자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디오와 DVD를 대
이번주 내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 환경장관이 오는 26일 회담을 하고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논의한다.환경부는 "한중 환경장관 회담을 오는 26일 중국 베이징시 생태환경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회담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리간지에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이 참석한다.환경부 국제협력과 관계자는 21일 미디어SR에 "다가올 회담에서 미세먼지 관련 양국이 합의한 사항들이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라며 "국내 미세먼지에 대한 중국의 영향 등 현장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온라인에서 점·기미·주근깨 제거에 사용하는 일명 '점 빼는 기계'를 의료기기로 허가받지 않고 유통·판매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온라인에서 점 빼는 기계를 의료기기로 허가받지 않은채 유통·판매한 업체 32곳을 적발하여 고발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32곳의 업체는 제조업체 4곳, 수입업체 5곳, 판매업체 23곳이다. 식약처 의료기기관리과 관계자는 20일 미디어SR에 "이번에 적발된 점 빼는 기계들은 온라인 상에서 인기리에 많이 유통·판매된 것들이다"라며 "국내에서 허가된 제품
서울시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오는 2028년까지 양천구 목동에서 동대문구 청량리까지 이어지는 25.72㎞의 강북횡단선 등 경전철 6개 노선을 추진한다. 또한 기존노선을 개량해 4호선 급행화, 5호선 지선 직결화를 추진하는 한편 서부선 남부연장, 신림선 북부연장을 통해 각각 여의도와 서울대 정문 앞에서 상호환승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강남과 강북 사이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평평히 하고 철도교통 소외지역을 연결한다는 취지다.서울시는 20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 용역결과를 발표하
서울시가 아무런 조건 없이 서울 20대 청년에게 매달 50만원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일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소득 등의 조건·자격과 상관없이 청년 1600명을 뽑아 청년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20일 미디어SR에 "소득 등의 조건없이 청년 모두에게 청년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서울연구원에서 제안했다. 일부를 대상으로 단지 실험을 해보자는 아이디어 차원에서 제안된 것이다"라며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하지도 않았으며, 검토단계에 있다"라고 전했다.해당 방안은 서울연구원에서 제안한 것으로 기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