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태영건설 채권단이 대주주 감자와 1조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결의한 가운데 기존 워크아웃 사례와 달리 대주주가 대규모 자본확충에 참여하면서 대주주 지분율 변화에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통상적으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포함한 구조조정 과정에서 기존 최대 주주가 자리에서 물러나고 그 자리에 채권단이 이름을 올리는 것과 대조되는 흐름이기 때문이다. 특히, 워크아웃 협약에 따라 실제 대주주의 경영참여는 제한되면서도 채권단의 피해는 최소화할 방안이라는 점 역시 주목되는 부분이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대주주
[전남나주=데일리임팩트 강보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이하 콘진원)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s)에서 열린 TV영상 콘텐츠 마켓 ‘MIPTV 2024 (이하 밉티비)’에 참가해 한국공동관 운영과 K-드라마 쇼케이스 개최로 국내 방송영상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밉티비는 매년 4월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TV영상 콘텐츠 마켓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행사다. 올해는 85개국의 제작자, 배급사, 바이어 등이
[광주=데일리임팩트 강보윤 기자] 한국영상대학교와 (주)티나엔터테인먼트는(이하 티나엔터) 3일 티나엔터 회의실에서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 운영을 위한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영상대학교 정인숙 공연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와 티나엔터 김현수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티나엔터는 한국영상대학교의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공간 제공, 취업 우대 등을 약속했다.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티나엔터는 한국영상대학교의 채용정보를 제공 받을수 있게 되었고, 현장실습기회를 통해 전문인력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태영그룹 지주사인 TY홀딩스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을 TY홀딩스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TY홀딩스는 "창업주로서 50여년간 그룹의 성장을 이끌며 쌓은 경험과 강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책임경영을 완수하고 그룹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올해 91세인 윤 창업회장은 지난 2019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가 그룹 모태인 태영건설이 유동성 부족으로 위기에 처하자 지난해 12월 경영에 다시 복귀했다.윤 창업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주들에게 조속한 경영 정상화 및 워크아웃 조기졸업을 약속했다. 사내·외 이사 신규 선임, 워크아웃 해결책 될까28일 태영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태영빌딩에서 제5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오전 10시에 개최된 주주총회는 30분가량 진행됐다. 이날 태영건설은 최금락 부회장과 최진국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내실 강화로 조속한 경영정상화와 워크아웃 조기졸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최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다음달 4일부터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대회부터 골프 중계방송을 시작한다. 인공지능(AI) 기반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중계방송의 질을 높이고 KLPGA의 골프 영상 아카이브 작업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SK텔레콤(SKT)은 이같은 내용을 담아 KLPGA과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SKT의 에이닷과 SKB의 B tv에서는 골프 방송의 선수 샷 영상에 데이터를 결합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AI 미디어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유플러스가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올림픽 방송 중계 회선을 국내 지상파 방송 3사에 단독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파리 현지에서 촬영된 경기 영상은 국제방송센터를 거쳐 각 국가에 설치된 전송망과 해저케이블을 통해 보내진다. 이어 LG유플러스 안양방송센터를 통과한 후 국내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에 안정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찰나의 순간에 승부가 결정되는 스포츠 경기를 고려해 체계적인 통신망 구축에 나선다. 먼저 방송을 전달하는 전용회선은 총116회선으로 구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건설시장 침체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건설업계를 향한 우려가 짙어지는 가운데, 태영건설을 비롯한 국내 일부 건설사들이 자산매각, 계열사 지원 등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급한 불 끄자'...유동성 확보 나서는 건설사들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경우 블루원과 SBS미디어넷 등 계열사를 활용한 자산 유동화와 추가 담보대출 등을 통해 약 2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오는 4월 기업개선계획 의결을 위한 채권단협의회 전까지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지난 11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개시를 결정한 태영건설 채권단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실사 작업에 돌입한다. 워크아웃 개시가 결정됐지만 실사 과정에서의 우발 채무 발견 가능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처리 등 넘어야 할 산이 만만치 않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 채권단은 이번 주 실사 회계법인 선정을 완료한 후 본격적인 실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실사 법인으로는 삼일회계법인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사 회계법인은 실사를 통해 태영건설의 자산부채 실사 및 기업 존속 능력, 자구 계획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여부를 결정하는 1차 협의회 개최를 하루 앞두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포함한 주요 채권단이 워크아웃 추진과 관련한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채권단은 태영건설이 공개한 자구안에 긍정적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지면서, 사실상 워크아웃 개시의 9부 능선은 넘었다는 분석도 나온다.1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국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을 포함한 주요 채권단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추진과 관련한 회의를 진행했다.태영건설과 태영그룹의 워크아웃 추진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필요할 경우 대주주 지분을 모두 걸겠다는 각오입니다"9일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과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은 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사옥에서 태영건설에 대한 추가 자구안을 발표했다. 기존 자구안 외에 계열사 매각과 담보를 제공하고, 부족할 경우 지주회사인 티와이홀딩스와 관계사인 SBS 주식을 담보로 제공하겠다는 내용이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 윤석민 회장, 최금락 티와이홀딩스 부회장 등 그룹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태영그룹 측은 오는 11일 워크아웃 절차가 개시된다는 전제로 이미 제시한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태영그룹이 9일 지주사 티와이홀딩스와 계열사 SBS의 지분을 필요 시 담보로 제공하겠다는 추가 자구계획을 밝힌 가운데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이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산업은행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채권단은 태영그룹이 발표한 추가 자구계획과 계열주의 책임이행 의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태영건설의 추가 유동성 확보를 위해 계열주가 보유한 티와이홀딩스 지분과 SBS 지분을 필요시 담보로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계열주와 태영그룹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첫 출발점이 될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태영건설 워크아웃과 관련해 기존 자구안 이외에 계열사 매각과 담보 제공을 통한 추가 자금을 확보, 투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간 채권단이 꾸준히 요구해온 티와이홀딩스와 SBS 지분 매각 및 담보제공에 대해서는 ‘필요 시 지원’이라며 확답을 피했다.윤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채권단 여러분께 오해와 혼란을 드린 부분을 사과드린다”라며 “이미 제출한대로 핵심계열사인 에코비트 등 주요 계열사 매각, 담보 지원 등 기존 자구안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태영건설 워크아웃 이슈와 관련해 “추가 자구안에 SBS지분 담보 방안이 포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강석훈 회장은 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진행된 신년 금융 현안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강 회장은 “현 시점에서 태영그룹의 자구안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진정성 있는 추가 방안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태영그룹이) 보여준 모습이 국민들의 기대에는 크게 못 미친다고 판단한다”며 “오늘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현재 태영건설 채권단은 기존에 태영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태영그룹이 태영인더스트리 매각자금 890억원을 태영건설에 지원 완료한 가운데, 이제 시장의 눈은 태영그룹이 추후 내놓을 추가 자구안을 향하고 있다.이미 SBS와 티와이홀딩스 지분 등 오너일가가 보유한 지분 등 구체적인 안이 거론되고 있는데, 일각에선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하면 티와이홀딩스 지분 매각 및 지분 담보가 유력할 것으로 전망한다.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태영그룹은 이날 오전 태영인더스트리 매각자금 890억원을 태영건설측에 입금 완료했다.이는 태영건설이 공개한 자구안에 따른 것이다. 당초, 태영그룹은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오는 11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 여부가 결정되는 금융채권단 협의회를 앞둔 가운데, 주채권단 중 하나인 은행권이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태영건설의 추가 자구책 마련 여부에 워크아웃 개시 여부가 달린 상황에서, 실제 시행과 무관하게 은행권에 미칠 파장도 적지 않다는 이유에서다.은행권에서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여부 자체가 은행권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선순위채권이 대부분인데다, 설사 자금 회수가 어렵다 하더라도 현재 보유한 충당금 규모만으로도 충분히 충격 흡수가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이틀간 상승세를 기록하던 태영건설의 주가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무산 우려로 급락했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태영건설의 주가는 전일 종가 3245원 대비 175원(5.39%) 하락한 3070원으로 마감했다.이날 태영건설 주가는 장초 580원(17.87%) 내린 2665원까지 하락했다가, 낙폭을 일부 회복했으나 결국 장 마감 시엔 하락세를 극복하지 못했다.앞서 태영건설의 주가는 워크아웃 신청 발표를 했던 지난달 28일 이후 이틀 연속 상승했다. 채권단 설명회를 앞두고 하루 만에 23.85%
[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4일 태영건설이 내놓은 자구 계획에 대해 "실제 회생을 염두에 둔 대주주의 책임있는 자구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진행된 태영건설의 채권단 설명회에서 채권단이 강력하게 요구했던 SBS와 티와이홀딩스의 지분 매각 및 담보안, 윤세영 태영그룹 회장 일가의 사재출연이 자구안에서 빠지면서 '맹탕 설명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눈길을 끈다.이 원장은 이날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신년 현안 간담회에서 “워크아웃은 채권단과 이해관계자, 시장의 피해를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세간의 관심 속에 진행된 태영건설의 채권단 설명회가 사실상 ‘맹탕 설명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채권단이 강력하게 요구했던 SBS와 티와이홀딩스의 지분 매각 및 담보안은 이번에 공개된 태영건설의 자구안에서 빠졌을 뿐 아니라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거론됐던 오너일가의 사재출연도 언급되지 않았다.태영건설의 자구안 발표 과정에서 일부 채권단이 퇴장할 정도로 윤세영 태영그룹 오너일가 리스크가 화를 키웠다는 분석이 나온다.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진행된 태영건설의 채권단 설명회가 진행된 가운데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올해 초부터 한국 경제를 뒤흔들 수 있는 뇌관으로 지목 받았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결국 현실화됐다. 시공 능력 평가 16위의 대형 종합건설사 태영건설이 부동산 PF 대출을 갚지 못해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금융사들이 워크아웃을 받아들일 경우 지난 2013년 쌍용건설 이후 10년 만에 시공순위 30위권 이내 대형 건설사가 워크아웃에 돌입하게 되는 셈이다. 태영건설은 방송사 SBS를 소유한 태영그룹의 모태 기업이다. 태영건설은 주요 계열사 매각 등 워크아웃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