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LG화학이 경기도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플라스틱으로 원료로 재활용한다.LG화학은 2일 안산시청에서 안산시와 ‘폐비닐 재활용 활성화 및 순환 경제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LG화학과 안산시는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을 위한 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깨끗한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안산시 생활폐기물 중 폐비닐은 연간 약 1만5000톤 수준으로 발생하며 매년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다. 수거된 폐비닐은 비용을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현대차증권은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 주최 ‘2022/23 비전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LACP 비전 어워즈는 글로벌 마케팅 조사기관 LACP가 2001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연차보고서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대회다. 올해 전세계 1000여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했다.현대차증권은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 부문에서 총 8개의 평가 항목 중 7개를 만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현대차증권 관계자는 “회사의 현재·미래 경쟁력을 읽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LG화학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후 주주환원을 확대하면 70만원까지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다만 사측이 2025년까지 주요 3대 사업에 10조 투자와 배당을 줄이겠다고 선언한 상황이기에 현실적으로 주주환원 확대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LG화학은 연매출 55억원에 달하는 국내 시가총액 10위 화학 업체다. 주요 매출은 2차 전지(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와 소재(양극재), 석유화학에서 발생한다.특히 LG화학은 매출 중 2차전지 비중이 절반 이상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KB금융그룹은 글로벌 ESG 투자자문 그룹인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발표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 (Global 100 Most Sustainable Corporations in the World)’에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은 연 매출 10억달러 이상인 6700 여개의 상장기업 중 지속가능경영 성과가 우수한 100개 기업을 의미한다.KB금융그룹은 지속가능한 금융 확대·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사람을 도와 같은 공간에서 이런저런 일을 함께 하는 새로운 형태의 산업용 로봇인 ‘협동로봇.’ 누구나 집에 하나쯤 갖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 분야 국내 1위이자 글로벌 4위인 두산로보틱스 수원공장을 직접 찾았다. 지난 11월 기업공개(IPO)를 통해 33조1000억원을 조달, ‘올해 최대어’ 모습을 보인 두산로보틱스가 언론에 수원공장을 오픈한 것이다. "너네 집엔 로봇 뭐 있어?"...얼마 남지 않은 현실두산로보틱스 수원공장은 F&B(Food & Beverage, 식음료)에서부터 물류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현대커머셜이 설립 16년 만에 처음으로 글로벌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획득했다.현대커머셜은 지난 23일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Fitch)로부터 기업신용등급은 ‘BBB’, 등급전망은 긍정적(Positive)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현대커머셜이 획득한 ‘BBB’는 투자적격 등급 가운데 하나로 향후 기업신용등급이 상승할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돼 ‘긍정적’ 등급전망을 받았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과 HD현대그룹에 캡티브(captive)금융을 제공하는 안정적인 사업 기반과 엄격한 리스크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지금까지 해왔던 속도로는 트렌드와 고객 경험에 맞는 속도를 맞추기 어렵다. LG전자가 3대 성장 동력을 어떻게 빠르고 크게 만들지 지켜봐달라."LG전자의 최고경영자(CEO) 조주완 사장의 호언장담이 실현되는 것일까. LG전자가 3분기 1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올렸다. 시장에서는 8000억원대 수준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했다. 생활가전, TV 등 소비재를 주력으로 하는 탓에 경기 불황과 소비 침체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에서다.그러나 시장 예상은 빗나갔다. LG전자는 어닝 서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유플러스가 6G 청사진을 공개했다. 회사는 내외부 협력을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 생태계를 이끌겠다는 구상을 공유했다. 4일 LG유플러스는 6G 백서를 발간했다. 이번 백서에는 성공적인 6G 시대 진입을 위한 비전과 핵심 요구사항 등이 담겼다. 지난 6월 ITU-R 산하 이동통신 표준화 작업반(WP5D)에서 6G 프레임워크 권고(안)가 합의되면서 6G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올해 말 관련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인데, LG유플러스는 6G 백서를 통해 한국 중심의 6G 기술을 글로벌 표준화 단체에 제안할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KB국민은행은 19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SK서린빌딩에서 SK그룹과 ESG경영 확대와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KB국민은행은 상호협력의 첫 번째로 SK ESG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연계대출(Sustainability Linked Loan,SLL)’을 제공할 예정이다.SK가 ESG 플랫폼인 ‘Click ESG’를 통해 기업의 ESG 수준을 진단해 등급을 부여하면 KB국민은행이 ESG진단등급과 연계해 최대 1.4%p의 금리
[데일리임팩트 조혜진 객원기자] 지속가능성 정보의 검증 표준은 현재 크게 두 가지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넓은 범위의 지속가능성 분야를 검증하는 AA1000AS(AccountAbility1000 Assurance Standard) v3와 재무제표 감사 배경에서 만들어진 ISAE3000(International Standard on Assurance Engagements 3000)이다. 지난 8월에는 ISAE3000을 개발한 IAASB(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가 새로운 표준인 ISSA5000(International Stand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Sh수협은행이 지속가능연계차입(Sustainability Linked Loan) 형태의 외화 신디케이티드론 약정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지속가능연계차입이란 차주의 ESG경영 실적과 연계해 대출금리를 결정하는 금융상품이다. 수협은행은 △어업인 금융지원 △탄소중립 실천 △해양환경보호 등 사회적 가치제고를 위한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이번 신디케이티드론 약정을 통한 조달 금액은 미화 2억 달러로 만기는 3년이다.수협은행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주간사인 미즈호
[데일리임팩트 조혜진 객원기자] ESG 정보 공시의 의무화 도입을 앞두고, 공개 정보에 대한 신뢰도와 투명성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지속가능성 정보 공개의 법제화와 함께 검증의 필요성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글로벌 4대 표준인 GRI 표준과 ISSB 표준, ESRS와 SEC 기후 공시 규칙 모두 단계와 범위는 다르지만 외부 검증을 요구한다. 지속가능성 정보 공개 요건을 따라가기 급급한 상황에서 정보 검증은 부담스러운 과제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ESG 정보의 공개와 검증은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가능경영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
[데일리임팩트 조혜진 객원기자] 글로벌 ESG 경영 환경에서 국제적인 공시 표준으로 자리한 4대 표준 이외에도 다양한 국내외 표준들이 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국내 기업들이 직간접적으로 참고해 온 규정들로 UN SDGs(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와 ISO 26000, KCGS(한국ESG기준원) 모범규준, KRX(한국거래소) 정보공개 가이던스, K-ESG 가이드라인 등이다.앞으로 이들 표준은 내년부터 본격 적용되는 4대 표준과 함께 새로운 상황을 맞게 됐다. UN SDGs의 경우 GRI 표준과의 호환성과 UN이라는 국제 기구와의
[데일리임팩트 조혜진 객원기자] 지속가능성 보고 표준의 구체적인 내용들이 속속 확정되고 있다. GRI(글로벌보고이니셔티브)가 2023년 1월부터 새 규정을 적용하기 시작했고 ISSB(국제지속가능성표준위원회)와 ESRS(유럽지속가능성공시기준)의 표준 최종안이 지난 6월과 7월 잇달아 발표됐다.미국에서 내놓은 SEC(증권거래위원회) 기후 공시 규칙은 연내 공개된다. ESG 경영의 실행 내용을 낱낱이 공개토록 규정한 표준들이 한 해 동안 줄지어 그 모습을 분명히 하고 있다. 2023년이 ESG 경영의 본격적인 원년으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모바일 제품군과 포터블 스크린용 친환경 액세서리를 출시했다. 이번에 나온 액세서리는 갤럭시Z플립·폴드5를 비롯해 이번에 출시한 폴더블 스마트폰과 태블릿, 스마트워치 신제품과 갤럭시 버즈2 프로, 더 프리스타일에 활용할 수 있다. 핵심 타깃층을 공략하기 위해 친환경 액세서리를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삼성 에코 프렌즈 신규 액세서리를 전 세계 40여 개국에 선보이고, 17일부터 국내 판매에 들어갔다. 삼성 에코 프렌즈 액세서리는 삼성 강남, 슬래시비슬래시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데일리임팩트 조혜진 객원기자] 국내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대부분이 GRI(글로벌보고이니셔티브) 표준에 의해 작성된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의무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적용 수준은 천차만별이다. 제대로 된 GRI 표준에 따라 보고서를 작성하려면 GRI 요구 사항을 준수하고 외부 검증을 거쳐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GRI Standards에 따라 보고했습니다‘ 문구 삽입하기 위한 9가지 요건 GRI 스탠다드에 따라 보고하기 위해선 GRI 1에서 제시하는 9가지 요구를 모두 적용해야 한다. (표 참조)요구 사항 1은 보고 원칙 적용에 대한
[데일리임팩트 조혜진 객원기자] GRI(글로벌보고이니셔티브)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속가능성 보고 표준이다. GRI 기준의 최신 버전인 GRI 스탠다드 개정판(GRI Standards 2021)의 보편 표준(Universal Standards) 파트는 GRI 1, GRI 2, GRI 3로 구성됐다. 그 중 GRI 1의 부제는 기초(Foundation)로 GRI 스탠다드를 사용하여 지속가능성 보고를 할 때의 보고 요건 및 원칙을 설명한다. GRI 보고 전반을 관통하는 기본 지침이다.GRI 표준서의 곳곳을 안내하는 여정
[데일리임팩트 조혜진 기자] 'Global Report Initiative'의 약자인 GRI(글로벌 보고 이니셔티브) 기준은 최초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보고 표준이다. 가장 오래된 지속가능성 표준인데다 높은 인지도와 범용성으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다.뚜렷한 차이, ISSB와 GRI지난 6월 확정 발표된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표준으로 인해 글로벌 보고서 표준으로의 GRI의 위상에 대한 많은 해석이 나오고 있다. ISSB가 IFRS(국제재무보고기준) 산하 기구로 설립돼 강력하고도 유일한 보고서 표준으로 자리 할 것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훗날 오늘을 돌아보면 LG전자 역사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반드시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퀀텀점프를 하기 위해 많은 투자와 준비를 해왔고, 전에 보지 못했던 LG전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이같이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생활가전 1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1위 이상에 도전할 준비가 끝났다는 확신을 드러낸 조 사장은 LG전자를 '더 역동적이고 젊은 차별화된' 기업으로 진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2일 조 사장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윤석열 대통령은 전 부처에 수출 부진에 따른 해결책을 모색하라고 다그치면서 부처 목표도 관리하라고 엄명(?)을 내렸다. 이에 따라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거나 기재부와 산업부 중심의 수출전략 회의가 매월 열리고 있는 모양이다. 여기에 발맞추어 환경부도 녹색산업 분야에서 20조 원을 수출목표로 제시했다고 한다.그런데 환경부가 수출 목표를 제시했다는 얘기는 지금까지 듣도 보도 못하였다. 단어 앞에다가 녹색만 붙이면 환경부 것으로 되는 줄 아는 모양이지만, 기존의 산업이 환경친화적인 산업으로 진화하기 위해서 붙여진 이름이 녹색산업이다. 녹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