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키움증권은 지난 2월 기준 자사 미성년 고객 수가 48만5000명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019년 키움증권 미성년 고객수는 4만명이 채 되지 않았지만 △2020년 15만명 △2021년 39만명 △2022년 45만명 △2023년 48만명으로 꾸준히 늘었다.키움증권 관계자는 “지난 2020년 이후 주식 인구가 증가하며 미성년 고객 수도 함께 늘었다”고 말했다.키움증권은 미성년 고객이 첫 종목으로 가장 많이 선택한 국내주식으로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삼성전자 △카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최정우 전 포스코그룹 회장의 시대가 마무리됐다. 그는 지주사 전환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 등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자리잡게끔 이끌었으며, 정권 교체 이슈에도 굴하지 않고 연임을 성공하고 임기를 꽉 채운 포스코 최초의 최고경영자(CEO)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반면 과도한 '내부자 챙기기'나 호화출장, 포항 지역과의 충돌 등으로 구설수에 오르며 상반된 평가를 받기도 했다. 많은 이들이 그에게 등을 돌린 만큼 그 누구보다 오래도록, 그 누구보다 외로운 길을 걸어야 했다. ‘가장 외로웠던 포스코 회장’
[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ETF가 지난 20일 기준으로 순자산 2064억원을 기록했다. 섹터레버리지 ETF 중 최대, 전체 46개 레버리지ETF 중에서는 ‘KODEX레버리지’, ‘KODEX코스닥150레버리지’에 이어 세 번째 규모가 됐다.올해 들어 개인투자자들의 2차전지 ETF 순매수 금액 532억원 중 57% 이상인 304억원이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ETF에 쏠
[포항(대구경북)=데일리임팩트 김인규 기자] 포스코홀딩스 벤쿠버 이사회 경비 부정사용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포항의 한 시민단체 간부가 최정우 회장을 포함한 관련 인사 16명을 검찰에 무더기 고발했다.8일 '최정우 퇴출! 포스코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 임종백 공동집행위원장은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등 16명을 업무상배임, 청탁금지법 등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피고발인은 최 회장과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등 사내이사 5명, P 의장과 K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 사외이사 7명, J P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포스코그룹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출시 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띄고 있다. 특히 낮은 수익률과 함께 운용보수도 타 그룹 ETF 대비 2배 가량 높아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나온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투운용이 최근 출시한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의 주간(지난 18~26일)수익률은 -21.28%로 나타났다.앞서 한투운용은 지난 17일 국내 최초 포스코그룹 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ETF인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이하 포스코그룹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차전지소재Fn ETF’가 국내 상장 전체 ETF 가운데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2차전지소재Fn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6723억원(지난 25일 기준)이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상장 전체 ETF 중 가장 큰 규모다.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2차전지 ETF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미국 인플레이션방지법(IRA)에 따른 2차전지소재 업체의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주거문화전시관을 활용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기획 전시를 통해 회사의 경영철학과 비전을 알리고 있는 것이다. 25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더샵갤러리 2.0에서 현재 지속가능성에 대해 표현한 설치미술 기획 전시와 함께 포스코그룹의 미래와 현재를 만나볼 수 있는 상설 전시가 개최하고 있다. 관람 예약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더샵갤러리 2.0은 지난달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포스코그룹의 IT 강건재‧스마트홈‧친환경 디자인까지 모두 담아냈다. 올해 사명을 새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 최초 포스코그룹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 포스코 그룹은 '친환경 소재 대표기업'을 표방하며 2차전지소재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17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 상장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포스코그룹주 ETF이다. 이전까지 삼성, 현대, SK·LG그룹 ETF가 있었다.이날 상장한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는 국내 상장된 포스코그룹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17일 상장지수펀드(ETF) 3종을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신규 상장하는 3종의 ETF는 국내주식형인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와 ACE AI반도체포커스 ETF, 해외주식형인 ACE 일본반도체 ETF다.ACE 포스코그룹포커스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포스코그룹주 ETF다. 포스코그룹은 전통산업인 철강과 미래산업인 2차전지 분야 모두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기업으로, 현재 6개의 계열사(△포스코인터내셔널 △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포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12일 글로벌 사업 보증기관 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ISO50001’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ISO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에너지 경영시스템 표준규격이다. 특정 조직이 에너지 효율 활동을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경영전략으로 구축해 전사적으로 지속해서 추진할 수 있다. 기술과 경영이 조화된 에너지관리 시스템이다.ISO50001을 획득하면 생산 부문 에너지관리 지표 개발이 가능하고 녹색기술 개발과 상품화를 통해 에너지 저감‧효율 개선 기술 확보가 가능해진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달 중순 포스코그룹주를 담은 상장지수펀드(ETF)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포스코그룹주 ETF이다. 기초지수는 에프앤가이드가 산출·발표하는 'FnGuide 포스코그룹 포커스 지수'다. 해당 지수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포스코그룹주를 비롯해 포스코그룹과 동일한 업종 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로 구성됐다. 지수 내 비중은 포스코그룹주가 95%, 그 외 종목이 나머지 5%를 차지한다.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최근 자동차, 철강, 조선 등 국내 중후장대 기업이 중국 전략을 고심 중이다. 시장 불황과 생산성 저하, 인건비 상승 등으로 사업 여건이 녹록치 않은 데다, 글로벌 대중규제가 강화되고 있어서다.불확실성을 걷어내기 위해 이들 기업은 동남아시아나 인도, 북미 등 ‘제 3지역’에의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 현지 신설 한국 법인 수는 194개로 베트남(301개)에 처음으로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로 돌아온 24개 기업 중 63%(15개)는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황제주(주당 가격 100만원이 넘는 종목)' 타이틀을 내려놓은 에코프로의 주가가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향후 주가 향방에 관심이 모인다. 특히 경기 부진에 따른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와 투자심리 악화도 맞물린 가운데, 2차전지 인버스 ETF(상장지수펀드) 호황이 지속되면 해당 상품 내 비중이 높은 에코프로의 주가도 당분간 약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황제주 자리 내놓은 에코프로, 이달만 26% 하락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에코프로는 전일 종가 대비 5.1%(5만원)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포스코그룹이 친환경을 핵심 가치로 하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내걸었다.9일 포스코그룹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 그린 투모로우 위드 포스코(Green Tomorrow, with POSCO)’를 공개했다.포스코그룹은 지난 5년간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궁극적 목적인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지주사 체제 전환 △친환경 중심 사업 체질 개선 등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속해 왔다. 사측은 이 같은 사업 구조 재편의 연장선 상에서 이번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하고, 슬로건에 100년 기업으로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건설 근로자 쉼터인 ‘에코 앤 레스트(ECO & REST)’를 개발, 활용한다고 2일 밝혔다. 특이한 점은 국내 처음으로 개발된 태양광을 활용한 이동식 쉼터라는 것이다.포스코이앤씨는 근로자 휴게 여건 개선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 탄소 감축 등 ESG(환경, 사회적책임, 거버넌스) 실천을 위해 에코 앤 레스트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야외 근로자의 온열질환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휴게 공간 부족과 전력 수급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태양광을 활용한 친환경 근로자 쉼터를 개발했다는 것.설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포스코그룹이 서울에 이어 송도·판교까지 거점오피스를 확장해 수도권 직원들을 배려한다.3일 포스코그룹은 임직원의 출퇴근 시간 단축과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위드 포스코 워크 스테이션’(With POSCO Work Station) 거점오피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포스코그룹은 지난달 15일 송도 거점오피스 오픈에 이어 이날 판교 거점오피스도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다.포스코그룹은 지난 2021년 11월부터 서울 여의도 파크원과 을지로 금세기빌딩에 각각 70석과 50석 규모의 거점오피스 ‘Wi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포스코가 경제성·경량화·강도를 모두 챙긴 초고강도강, ‘기가스틸’ 전문 복합가공 공장을 중국에 세웠다. 급성장하는 중국 내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는 데 대응해 강판 수요를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포스코는 25일 중국 현지 가공센터인 POSCO-CSPC(CSPC)에 전기차 수요 확대 대응을 위한 기가스틸 전문 복합가공 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기가스틸은 1mm²당 100kg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초고강도 차세대 강판이다. 우수한 인장강도는 물론 성형성도 구비했다. 자동차에 기가스틸을 적용하면 알루미늄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중대재해처벌법, 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건설업계 불황이 이어지면서 건설사들이 친환경 사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간판에서 '건설'을 떼고 지속 성장의 가치를 담기 위해 친환경 사업을 저울질 중이다.기존의 사업 만으론 외부 변수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건설업계는 기존의 건설 분야 역량과 미래 성장 동력을 융합할 수 있는 영역 탐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이 사명 변경을 내부 검토 중이다. 내부적으로 △삼성어헤드 △삼성퍼스티브 △삼성인스파이어 등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국민연금 금융배출량이 2710만 톤이 라는 분석이 나왔다. 투자 자산 중 국내 주식 일부이지만, 국민연금의 금융배출량이 측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배출량이란 금융기관이 투자나 대출에 나설 때 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말한다.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기업에 투자를 많이 할 경우 금융배출량은 늘어난다.18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과 후즈굿(Who’s Good)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국민연금 자산 포트폴리오 내 금융배출량은 2710만3018톤CO2e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포스코퓨처엠’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포스코그룹 변화의 일선에 설 포부를 밝혔다.포스코케미칼은 2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사명을 ‘포스코퓨처엠’으로 변경하는 주주총회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사명은 오는 3월 20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포스코퓨처엠(POSCO FUTURE M)'은 △미래(Future) △소재(Materials) △변화·움직임(Move) △매니저(Manager)의 이니셜 표기인 M을 결합해 미래소재 기업임을 직관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포스코그룹의 새로운